학생 가방 무게가 무려 8kg! (남형도 기자의 체헐리즘 中)

남형도 기자의 기획 기사 체헐리즘!
체헐리즘은 체험과 저널리즘을 합친 단어인데요...
이번 남 기자의 체헐리즘에서는
학생들의 가방 무게를 주제로 취재하였다고 하네요.

등/하교하는 학생들을 보다보면
몇몇 학생들은 가방이 상당히 무거워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가방이 처지고
어깨도 매우 아픈 상황이 발생하는데...

(남형도 기자가 만난 학생들의 가방, 머니투데이)

그래서 남형도 기자는 몇몇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직접 가방을 들어봅니다.
그 결과 기자들의 가방(노트북이 담긴)이 약 4.2kg인데
그것보다 훨씬 무거웠다고 합니다.
실제로 무게를 재보니 어떤 학생의 가방은 8kg에 가깝기도 하였는데...

(남형도 기자가 취재한 서울 성동구의 한 중학생의 가방 속, 머니투데이)

이들은 이렇게 무거운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갔다가 끝나고 나면
곧장 그대로 학원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남기자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여고를 찾아가
협조를 구하고 여고생 2학년과 3학년들의 가방의 무게를 재고
그 평균을 내어봅니다.

결과는...
2학년 여고생들의 평균 가방 무게는 4.17kg!
3학년 여고생들의 평균 가방 무게는 4.76kg!

물론 표본 크기가 작기 때문에
대한민국 학생들의 평균으로 생각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학생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본... 그리고 가방이 꽤 무거웠던 저의 학생시절을
잠시나마 떠올리게 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