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가드 자격증 갱신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인명구조요원, 즉 라이프가드 타나마 입니다 :)

예전 포스팅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저는 군생활 중에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땄어요.

수영을 못했던 저는 정말 정말 힘들게 자격증을 획득 했던 기억이 있어요.

매번 훈련 갈때마다 포기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매일 밤마다 웨이트트레이닝과 운동장을 10바퀴를 뛰며 노력한 끝에 결국 획득 할 수 있었거든요.

덕분에 호텔 수영장에서 1년간 일 할 수 있었구요.

그리고 이 귀한 자격증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갱신할 시기가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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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교육이 있지만 너무 빨리 마감이 되어 울산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신청했어요.

9시까지 울산 적십자사에 도착해야만 했어요.

어제 락페스티벌 갔다가 늦게 잠들었는데 주말임에도 아침일찍 일어나 울산으로 향합니다.

사실 교육들으면서 조금 잘 수 있으면 자고 싶었어요.

잠을 거의 못잤으니까요.

그런데...

오전 응급처치교육을 너무 알차게 진행해 주셔서 잠을 자지 못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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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는 울산 문수 수영장으로 이동했어요

이곳 수영장은 처음가봤는데 정말정말 크더라구요.

10m 다이빙 대도 있고, 관람석도 있구요

아마 시합용으로 만든 수영장이아닐까? 해요

여튼 이곳에서 오후 교육이 진행 되었어요.

오후 수업은 수영 교육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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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신규 강습도 아니고, 다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한테 하는 재교육이기때문에 설렁설렁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예전 군대에서 물먹어가면서 따던 그때 생각이 났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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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영, 횡영, 배영, 입영 등등등등

계속 무한 반복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재교육인데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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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버티다 보니 결국 4시간이 지나갔고 교육은 끝났어요.

울산에 사는 친구를 만나 같이 밥을 먹고 집으로 왔답니다.

주말은 쉬는날인데 쉬지를 못했네요.

오히려 너무 힘들었어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락페스티벌에 가기로 해서 힘들것 같아요.

음

내일 오전까지는 좀 쉴까봐요.

스티미언 여러분 행복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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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요원. 타나마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