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2019년 3월 4일 - 고등학교 친구
도서관에서 고등학교때 꽤 친했던 친구를 만났다. 6년만에 만났는데 정말 못알아 볼 정도로 변해있었다. 그 친구의 눈에도 나는 못알아 볼정도로 변해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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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르다
뭐했다고 벌써 2월이다
요즘 나의 가장 큰 이슈는 토르플 시험이다.
다음주 토요일에 토르플 1단계 쓰기 시험을 본다
지난번에 한번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붙어야하는데.... ㅎ
1단계만 따고 그 이후의 단계는 생각도 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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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역에서 함께 봉사하는 선생님과 얘기를 하다가 기타 얘기가 나왔다.
기타 생각이 오랜만에 났고 집에와서 기타를 꺼내 보았다.
얼마만에 꺼낸걸까?
줄은 장력을 잃은지 한참 지나 제 음을 못내고 있었다.
그렇게 겨우 겨우 조율을 하고 쳐봤는데.... ㅎ
잘 쳐지지 않다가 연습하고 연습하다보니까 또 예전의 기억이 나는것 같기도 했다.
나는 마음에 드는 노래가 있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 노래만 듣기도 한다.
기타 연습 할때 그랬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를 실제로 연주한다는 사실이 너무 신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 곡만 연습했다.
다음번에는 기타 얘기를 조금 자세히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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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분이 나쁘지 않다.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고 있는것 같다.
행복은 결국 자기 생각에 달려있는것 같다.
또 이러다가 언제 무너질지는 모르지만 ㅋㅋ 또 일어나면 되는거니까.
기타좀 치다가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