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을 하고 싶다 - by Tiziano

in #kr6 years ago




BAKING


베이킹을 하고싶다



베이킹을 하고싶다.
바이킹이 아닌 베이킹 BAKING
빵이나 과자를 굽고 만드는 것




아주 오래전부터 베이킹을 해보고 싶었다.
지금은 활동을 안 하시는 듯 하지만 스팀잇에서 다쿠아즈를 만드시는 분이 쓴 포스팅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운 좋게도 그 분께서 만든 다쿠아즈를 받아서 먹어보았다.
정말 맛있었다.
돈 받고 팔아도 될 만큼 말이다.
그때부터 나도 베이킹을 해보고 싶어졌다.




얼마전에 본 리틀 포레스트라는 영화에서 어린 딸의 우울한 마음을 풀어주려고 엄마가 크렘 브륄레를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아...나도 크렘 브륄레 좋아하는데...'

그때부터 더더욱 베이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사실 요리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손이 많이 가고 만들고 먹고 치우는 과정이 귀찮다.
물론 직접 만들어서 먹는 건 뿌듯하지만 그 와중에도 설거지나 음식물쓰레기처리가 신경이 쓰인다.
그냥 시켜먹거나 나가서 사먹는게 마음편하고 오히려 가격도 더 저렴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게 먹을 수는 없어서 최근들어서는 집에서 요리를 해먹기 시작했다.

물론 한식은 손이 너무 많이 가니까 샐러드나 라볶이같은 간단한 것들로만 말이다.

그러다보니까 베이킹이 더욱 해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집에서 빵이나 과자를 구우려면 일단 도구가 많아야 하고 재료도 일일이 다 사야 한다.
바닐라빈? 바닐라 엑기스? 슈가파우더? 생크림? 이런 것들을 모두 다 사야 하는데

아...생각만해도 귀찮다ㅋㅋ




그래도 일단 베이킹을 해본다치면 가장 만들어보고 싶은 것은 이것들이다.

  1. 마카롱
  2. 감자빵
  3. 크렘 브륄레

유튜브에서 마카롱을 전문으로 만드는 분의 영상을 많이 봤다.
일단 샌드 부분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은 계란 흰자, 슈가파우더 그리고 맛이나 색깔을 내는 재료들
크림을 만드는 것은 마카롱 컨셉에 따라서 다 다르다.

만약 마카롱을 만들어본다면 솔티드 카라멜 마카롱과 블루베리 마카롱을 만들어볼 것이다.

감자빵은 리틀 포레스트 일본편에서 처음 봤는데 포슬포슬하니 정말 맛있어보였다.

그리고 크렘 브륄레, 이게 제일 만들기 쉬워보인다.

하지만 이걸 만드려면 불을 뿜는 토치가 필요하다.

아 - 귀찮다




그래도 언제나 마음속으로는 품고 있어보겠다.

어느날 갑자기 무슨 생각에선지 재료와 기기를 몽땅 마련해서 마카롱과 크렘 브륄레를 만들었다고 스팀잇에 쓸 날이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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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하려면 오븐이 필요한게 문제죠 ㅋ 저도 오븐만 있으면 열심히 베이킹해볼텐데 막상 오븐사도 많이 쓸거 같지는 않고 그 딜레마에서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ㅋ

맞다...오븐이 필요하군요 ㅋㅋㅋ

노오븐 베이킹도 있긴하던데 아무래도 오븐이 있어야만 제맛일듯 합니다 ㅎㅎ

축하해!
steemit에 대한 귀하의 포스트

** 나는 리 하나! ** ✅
너는 놀랍다. 너의 포스트도 놀랍다. 나는 너의 포스트를 좋아한다.

나 또한 너를 좋아한다.

나는 티 치아노

토치 구하기도 쉽고 있으면 마시멜로우 구어 먹을 수 있어요!

방금 알아보고 왔습니다 ㅋㅋㅋ 이러다가 정말 집에서 뭐라도 만들 듯 합니다

기대되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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