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세계여행 소식]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지아의 소도시 시그나기 방문기!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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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만과효밥 (@twohs)의 효밥 입니다.

조지아의 작은 소도시 시그나기에 다녀왔어요!
시그나기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조지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와인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시그나기란 터키어로 ‘피난처’를 뜻 한다고 해요. 과거에 많은 침략을 받아 산 속에 성을 쌓아 요새를 건축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독립 이후에 지금은 조지아 관광산업의 요지로 육성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마을이 작지만 한동안 살고 싶을 정도로 이쁘고 매력적인 도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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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위에 요새처럼 있는 마을


트빌리시에서 3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시그나기는 북쪽에 러시아와 국경을 이루는 코카서스 산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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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가는 의사(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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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가까이서 볼 때 보다 멀리서 볼 때가 더 이쁜 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시그나기에는 굉장히 유명한 수도원이 있는데요. 바로 **‘보드베 수도원’ **입니다. 이 수도원은 4세기경 조지아의 여성 복음 전도자 ‘성녀 니노’의 유적과 성골함이 안치되어 있고 조지아의 주요 수도원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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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베 수도원 전경


교회 안으로 들어가면 ‘성녀 니노’의 유적이 많이 있는데요. 꽤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전경이 너무 이뻐서 사진 찍기도 좋았답니다. ㅋㅋ


저희는 당일치기로 방문했던 거라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마을이 아기자기 하고 이뻤거든요. 1박을 하면서 여유있게 마을 분위기를 느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시그나기 주변에 포도밭이 많이 있고 이 지방에서 나오는 포도품질을 아주 높게 친다고 해요. 그래서 이 지역 와인이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와이너리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막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근처 식당에 들어가 와인을 한 잔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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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와인은 잘 모르지만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1일 1와인으로 혀를 다져온 우리는 그래도 나름 와인을 구분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평가는 단 두가지 입니다. 맛있다 or 맛없다. ㅋㅋㅋㅋㅋ

조지아의 포도 품종 중 하나인 '사페라비'는 블랙체리 맛이 난다고 하는데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사실 블랙체리 맛이 뭔지 모르겠어서... ㅋㅋㅋㅋㅋ

어쨌든 저희 결론은 "이 동네 와인은 맛있다!" 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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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만 봐도 왜 유네스코에 등록되었는지 알겠는데요!!!!
와인의 대가가 되신듯 합니다. 맛있다 맛없다 를 구분하신다니 ㅋㅋㅋ

ㅋㅋㅋㅋ 혀는 정직하니깐요!

신기하게 산꼭대기에 마을이 옹기종기 형성되어 있네요.
어떤 형태로 관광지로 발전할 지는 몰라도 지금은 마을 자체가 그림같고 좋네요.
교회도 너무 예뻐요.
장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아니라 왠지 종이로 만든 모형같기도 하고...
특이하네요.

저도 와인을 병나발을 불어본 적도 많지만, 언제나 맛있다 아니면 맛없다로만 평가를 하네요.ㅋ
그럼 됐죠 뭐.ㅋㅋ

네 마을이 정말 이뻐요. 마을 자체를 관광지화 시키는 것 같아요. 이 동네 와인도 유명하고... ㅋㅋ

맛있다 맛없다 알 정도면 와인 먹을 줄 아는 거 아닐까요? ㅋㅋ

집 모양 비슷한거 옹기종기 모여있는거 넘 좋아요 ㅠㅠ
언덕의의 아름다운 집... 사진 좋아요 ㅎㅎ

미니어처 도시를 확대해서 보는 것 같네요.ㅋㅋ
소박한듯 하면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D

음.... 그렇게 생각하니 또 미니어처 같기도 하네요. ㅋㅋ
마을 사람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좋은 인상이 많이 남은 곳이었어요!

아픔의 역사가 담긴 곳이군요. 저도 와인을 좋아하는데, 그저 맛있다. 맛없다가 다입니다 ㅎㅎㅎㅎ

맛있다, 맛없다 알면 우린 와인 먹을 줄 아는게 아닐까요? ㅋㅋ

마을이 정말 예뻐요...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네 마을이 아기자기한게 이쁘더라고요!

으아 진짜 너무 예쁜것 같아요.
유네스코가 괜한게 아니었네요. 와인도 맛있어보이고요.

조지아에서 와인 엄청 마셔요 싸고 맛도 좋고. ㅋㅋㅋ
네 다른 지역도 얼른 가보고 싶어요. 매력있는 나라에요. 조지아

동화속에 나올것만 같은 풍경이네요 :) 저렇게 높은 지대에 마을이 있다는 건 예전에 적군의 침략에서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걸까요? 아니면 그냥 뷰가 좋아서...?!

과거에 침략을 많이 받아서 산 위에 성벽도 쌓고 요새처럼 마을을 만들었대요. ㅜㅜ 과거의 아픔이 있는 마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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