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일기

in #kr6 years ago

스팀 대문.png

나락에는 바닥이 없다는 말이 있다.
옛말은 하나도 허트른 것이 없는 모양이다.
떨어지는 코인의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분명 바닥이 보였다.
이쯤이면 반등을 하겠다고 생각한 시기가 있었다.
결과는 그대로 물리고 존버를 시작했다.

물리긴 했지만 존버의 시기는 길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
반등할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니까.
'응, 모두 아니야.'
누군가 나에게 말하는 것 같다.
모두 착각이었다.

이쯤이면 반등을 할 거라고 생각한 지점이 바닥없는 나락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설마 여기는 아니지 라고 생각한 지점 그 이상으로 떨어진다.
오늘의 저점이 내일의 고점인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이틀간 급격한 하락을 보여 주었기에 오늘은 좀 오를까 기대를 해봤지만 역시나 위태롭다.
반등은 없다.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다가 망하는 건 아닐지 걱정스럽다.

여전히 비트는 어렵고 난 계속 우울하게 지켜보고 있다.
아무리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하지만 내 돈이 들어간 이상 신경이 쓰이는 건 당연하다.
최근 답답열매만 삼키고 있다.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코인에 투자 중이다.
내가 멍청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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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내 돈이 들어간 이상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남의 돈까지 들어갔다면, 신경 쓰셔야지요..

--

어떤 돈많은 할배가

거리에 피가 철철 흘러넘치고,
시체가 산을 이룰 때,

들어가야 돈 번다고 했는데,
아직 아니지요 ??

대출이라도 받아서 투자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정말 확신이 없다면, 위험한 선택이죠.
정말 확신이 있더라도, 조심해야할 선택이죠..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덕분에 댓글 달기 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ㅎㅎ 모두 화이팅입니다ㅠㅠ
제 주변 지인들은 슬슬 포기하고 떠나시더라고요.. 이젠 곧 상승장이 올꺼라는 징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길 떠나신 모양이군요.
코인 관련 커뮤니티만 봐도 체감상으로 느껴지긴 하더군요.
상승장이 오기 까지는 얼어 붙을 것 같네요.

원래 하락할 땐 우리들 생각보다 더 많이 하락하죠.

이상하게 가지고 있는 건 더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ㅎ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

낙하산이라도 메고 있으면 좋을텐 말이죠. ;;

시아 가격보고 오늘 깜짝 놀랐네요. 허허허.
그냥 전 조금 전 스팀하구 리플 매수 약간 했어요. 어디까지 가련지..

현 상황에 투자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좋은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실 이정도로 떨어졌음 올라야 할 때 아닌가요? ㅎㅎ

뜨아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니 ㅠㅠ

무서운 말이로군요

본래 이런 뜻으로 쓰는 문구가 아닌 걸로 아는데 계속 떨어지는 코인에 대한 한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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