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예민함이라는 무기

똑같이 숲속을 걸어도
예민한 사람은 더 많은 인상을 받고
사물이나 현상들 사이에서 더 많은 연관성을 감지 한다.

“유별나게 좀 굴지 마!”
“넌 늘 뭐가 걸리는게 많냐?”
“보이는 것도 많고 들리는 것도 많고 신경쓸것도 많고”
“그렇게 예민하게 좀 굴지 마!”

예민한 아이에게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받아들인 자극들과 밀려드는 자극들을 소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필요 하다.

세상과 다른사람에게 맞추어주려고 애쓰다가
자기 자신에 대한 지각을 잃어버리고
그로 인해 자기 자신과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섬세한 신호가 당신이 어디까지는 괜찮고
어디서부터는 무리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지를 알려 줄 것이다.

예민한 사람들은 본질상 균형과 화목을 중시하는데
종종 경계를 무시함으로써
긴장, 시비, 불화 등 자신이 가장 원하지 않았던
결과를 초래 하게 되는 것이다.

예민한 사람들은 강하고 억척스런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오랫동안 약한 부분들을 그냥 못 본 척 해버릴 수 있다.

예민함은 재능이지 정신 장애가 아니다.
예민한 기질 때문에 삶이 꼭 괴로운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의식적으로 지각을 받아들이고
다루는 사람들은 더 충만한 행복을 누릴 준비다 되어
있으며, 다른 사람보다 행복감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저처럼 좀 예민한 분은 보시면
상당히 많은 부분 공감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