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역설] 지금 반드시 다시 봐야할 영화 '빅쇼트.'

in #kr6 years ago (edited)

영화 '빅쇼트'를 모두 봤다고 생각하고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It ain't what you don't know that gets you into trouble.

It's what you know for sure that just ain't so. '

라는 '마크트웨인'의 말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리먼브라더스 모기지 사태에서 쇼트에서 대박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적인 구성이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항상 공포영화 best 3에 이 영화가 리스트되어있습니다.

'빅쇼트' 엘라(ela) 큰 쇼트. 여러가지 역설이 담긴 제목이죠.
(사실 쇼트로 돈버는 사람은 뻔합니다만 그걸 미화한 이상한 영화이기도 합니다__)

이 영화는 '리먼브라더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돈을 번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그 자체가 주는 교훈에 집중을 합니다 .

그리고 최근의 식자들은 비트코인 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붐을 대부분 이 리먼브라더스에 등치 시켜서 이야기합니다.
(훗.,..히히..웃긴다....웃겨서 도저히 포스팅이 불가해서 잠시 웃습니다!!크하하하하하!!!)

(진정하고)

'리먼브라더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처럼 '비트코인'의 '거품'도 꺼질꺼야 ! 라고 말한다면 다시 저위에 마크트웨인의 말을 인용하고 싶습니다.

리먼브라더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발생시킨 피해와 현행제도의 문제때문에 비트코인이 나왔고 퍼지게 된건데 뭔가 착각하신건아닌지?

리먼브라더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미친 파급력은 어마어마했지만 결국 다 '빅쇼트'였습니다. 그 후 미국이 어떻게 다시 일어났는지? 미국외에 어떤나라가 어떤 고생을 했는지를 알게되면 현재의 화폐제도가 얼마나 사기인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리먼 사태'의 핵심은 '부동산'과 '대출'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도 대출도 너무 어렵습니다(미국은 개에게도 대출을 해주었지만 우리나라에는 멀쩡한 사람에게도 안해줍니다! 그리고 서브프라임모기지가 아니라 그냥 모기지도 안해줍니다.) 애초에 '리먼 사태'는 공포에 대상이었지 국내에서는 발생할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미국이라는 국가가 싼 똥을 전세계가 닦는것 뿐....그 프레임에 '리먼브라더스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가 이용당하는 것 뿐이죠.

그리고 그 후에 역설적이게 이 프레임은 아무대나 다 이용됩니다. 때로는 정확한 해법을 만들기도하지만 때로는 엄한데 이용되죠. 그렇게 엄하게 가져다 쓰이는 게 가상화폐 규제쪽입니다.

또 한 가지가 거품론 입니다.

비트코인은 거품이야. 폭락할꺼야. 이런 의견입니다.

제대로된 평가라는 게 시장의 평가이기 때문에 사실 어디까지가 거품일까? 라는건 과거를 통해서 알아야합니다.

인터넷에서 비트코인 거품을 검색하면

30만원이 넘어간 이야기가 해외토픽 처럼 나옵니다.

그리고 100만원대에서도 나옵니다. 그리고 300만원대, 500만원대, 1000만원대 , 2000만원대에도 계속 나옵니다.

이놈의 거품 꺼지지않고 계속 부풀어오릅니다.

1년전에 100만원이었고 지금 1000만원입니다. 1년사이에 10배가 올랐는데 이 가격이 25배가 오른다음에 반토막이 난겁니다. 거품은 25배일때고 지금은 저평가 상태인 상황.....아이러니하게도 현재의 가격은 매력적이라서 사람들이 매수대기를 걸고 있는 상황이죠.(1년전 거품낀거에 무려 10배가 올랐는데!.....이정도면 1년전 거품이라고 한 사람들은 반성해야합니다!)

굳이 이걸 다시 '거품론'으로 설명하자면 거품이란건 반드시 빠집니다. 그리고 다시 생기죠. 또 빠지고요 또 다시 빠집니다.

이게 가상화폐에 있어서 '거품론'에 대한 정확한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거품은 반드시 빠집니다 단 또 반드시 다시 생깁니다.(거품론이 주는 그자체의 부정적인 늬앙스와 프레임은 생각을 멈추게합니다 깨세요! 프레임!!!)

' 비트코인은 거품이야' .라고 말하고 '리먼사태를 생각해! ' 이렇게 두말이면 모든 사람에게 가상화폐투자의 위험성을 알릴 수 있는거죠.(비슷하게는 바다이야기 프레임이 있습니다.) 속지마시길.!

짧은 개인적인 시황

지금 누군가는 열심히 모으고 있다.(끝)

Sort:  

거품론은 암호화폐의 가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긴 것이죠.
아직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니..
조만간 그 가치를 인정받은 날이 올거라 봅니다.

이미 가시화되고있는 스팀..그러니 B+를 받은거겠죠^^

"부정적인 뉘앙스와 프레임은 생각을 멈추게 합니다" 바로 누군가 조작하는거죠. 조작을 피할 수 없죠. 그러나 조작된 외부의 자극을 수용하는 여부는 개인에게 달려있죠. 물론 말은 쉽지만 어려운 일이죠. 우리는 제도, 교육과 언론 등으로 끊임없이 길들여왔기 때문이죠.
"속지마시길!"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virus707님처럼 블록체인에서 각 노드의 市民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죠. 이 속에서 스스로 생각한다면 세력(?)의 프레임에 휘둘리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virus707님, 고맙습니다. 영화 보러 갑니다~ :)

빅쇼트 재밌게 봤었지요. 한편으론 직장생활을 하는 제 일상이 허망하게 느껴지고 힘이 빠지더군요. 그래서 후기도 쓰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세상에 드려진 거대한 덫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 영화를 본 뒤로 경제나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말씀하신 대로 영화 빅쇼트는 시장의 프레임에 갇힌 일부 사람들과, 그것의 붕괴를 예견하고 기다리는 소수의 사람들... 그리고 그 붕괴를 온몸으로 맞이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그 누구에도 참 잘했어요 라고 말하기 힘든 혼란스런 영화였습니다. 경제라는 것이 이렇게 허무맹랑할 줄이야... 그 허무함의 이면에는 방황하는 욕망들이 즐비해서 어느 쪽을 긍정하지도 부정할 수도 없었습니다. 오치님의 글을 읽어보니, 제 스스로가 영화를 본 후에 막연히, 뭔가 알아야한다고 생각한건 기존의 프레임에 갇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그만 같이 침몰하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고요. 혼란스러웠던 감정이 소환되는군요. 잘 읽고 리스팀합니다.

코인판은 항상 상상의 이상의 것을 보여줍니다. 바닥이 어딘지 지붕이 어딘지 전혀 모릅니다.
확실한건 아직 큰손들 매수구간은 아니며 그들이 매수하지 않는다면 끝이 어딘지 모르고 가라앉게 될거 같습니다.

오늘은 "빅쇼트"와 함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정보는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 2개가 항상 공존하는데....

모든 결정은 본인만이 책임질 수 있기에...

투자에 앞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엇 저도 안본 영화라 그냥 쭉 내리고 아래 코멘트만 봤어요!! 신랑과 함께 보고싶은 영화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무제한 달러 찍어내기" 무제한 양적 완화 !! 미국에 아니라 다른 나라가 했다면 우리가 아는 짐바브웨나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처럼 초인플레이션 국가가 되었겠죠 ?

이에 비해서 테더가 사기친건 .....깜도 안되는 수준이죠

옛날 속어로 하면 "따고 배짱" ..........

"지금 누군가는 열심히 모으고 있다"...그게 내가 아니란 건 분명함/잘 봤습니다/짱짱맨은 짱짱맨 태그를 안붙이는군요...쩝

전 이미 높아서 ^^ 짱짱맨에 개인적인 기준에 해당이 안되용

Coin Marketplace

STEEM 0.29
TRX 0.11
JST 0.033
BTC 63945.57
ETH 3135.76
USDT 1.00
SBD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