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혼란스럽다면 기본으로 돌아가 생각해보아요! 블록체인 전문 팟캐스트 '블록킹' 49화 본질을 이해하자!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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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ellowboy1010 입니다.

바닥 모르게 내려가는 코인 시장을 보며 많은 분들이 절망에 빠져계실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이럴 때 일수록 서로 이야기 하면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절망에만 빠져있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은 없으니까요. 저희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똘똘 뭉쳐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저희는 셋이서 매일 이야기 하니까 힘든 시기라도 이겨낼 수 있겠더라고요 ㅎㅎ

이번에 저희가 다룰 내용은 Payment 코인의 본질입니다. 최근 많은 ICO 프로젝트가 탄생하면서 여러 개념들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정보들은 많이 알고 있는데, 아직도 블록체인이 뭐가 좋은가 탈중앙화가 뭐가 좋은가에 대해 이야기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럴 때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본질적인 내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1부는 비트코인의 탄생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의 본질입니다. 많은 분들이 비트코인이 대장주라고만 알고 계실텐데, 그 것의 기술적 가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인해 이 코인 시장이 탄생했는데, 거기에는 기술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해봤습니다.

2부는 BCH의 탄생과 중앙화된 암호화폐의 탄생, 탈중앙화처럼 보이는 중앙화된 코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BTC의 확장성 문제 때문에 BCH가 탄생을 했는데, BCH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가치가 있는지, BCH의 특징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해봤습니다.

저는 기본기를 강조하는 편입니다. 기본기가 튼튼한 사람은 트렌드에 조금 뒤쳐져도 금방 따라잡고, 오히려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심층적으로 다뤄봤습니다. ㅎㅎ

블록극장에 대해 많은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도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코인산책의 경우 요즘 장의 분위기가 반영된 듯 한데 곧 재밌는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스팀잇 외에 들으실 수 있는 매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팟캐스트 플랫폼인 '캐스트 박스'에 저희 블록킹이 올라갔습니다.
https://castbox.fm/va/1359140

또한 팟티에도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http://m.podty.me/cast/184181

앞으로 편하신 매체를 선택하여 들어주세요! 어떤 채널이든 구독 및 하트는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언제나 소통의 길은 열려 있습니다. 저희는 팟빵 댓글이나, 팟빵 공지에 있는 제 이메일([email protected]),

아니면 스팀잇 제 글 어디에나 댓글 달아주시면 다 봅니다. (하루 종일 이것만 쳐다봄 ㅎㅎ)

저희가 주제를 정하는 것보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리는 게 더 보람차니

많이 많이 질문 주세요!

아래 사운드 클라우드로 편하게 들으시고

팟빵 앱에서 '블록킹' 검색 후 하트와 구독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이렇게 재밌고 유익한 방송, 여러분 혼자 들을 수는 없죠 ? 주변에 널리 널리 퍼뜨려주세요~ ㅎㅎ

http://podbbang.com/ch/14913

오늘도 저희 블록킹과 함께 좋은 하루 되세요 ^^

블록킹 49화 1부

블록킹 49화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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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빛블루(@beatblue) 입니다.
어제는 인공지능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하느라, 블록킹 49화를 놓치고 오늘 출근길을 이용해서 들었습니다.

괜시리 제 댓글로 길벗 님께서 상처가 되신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약간 삐지신 것 같기도 하구요~ ^^; 전반적으로 코인판의 분위기가 하락하면서 그런거지, 절대 길벗 님의 진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도 짧아지니 참신합니다~ 농담인거 아시죠? ㅎ)

이번 블록극장도 플래시백으로 내용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기 가볍고 코믹스럽게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정말 지금은 오스카상 후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ㅎㅎ (혹시 50회 특집으로, 녹음 하시는 모습들 youtube 공개 의사 없으실까요? 꽤 임팩트와 반향이 있을 것 같아서요 ^^)

이번화 주제에 대해서는 대단히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지금 제기되고 있는 여러 암호화폐들의 문제와 그 연장선으로 비트코인까지 소급되어 문제들을 연계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비약도 있고, 모순이 되기도 합니다. 체스님 말씀처럼, 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백서에서 시대정신과 기술 기반을 반영한 문제 제기를 했고,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그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없겠죠~ 다만, 제가 일전의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렸던 블록체인 평행이론과 같이, 기반이 되는 인터넷의 발전과 어느 정도 괘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과 40여전 최초 만들어졌던 시기의 인터넷, 상용화되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www가 서비스 됐던 20여년전과 비교하면 정말 상전벽해의 상태입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10여년전에 최초 만들어져서, 그간의 IT기반의 인프라와 서비스, 개발 경험을 토대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시작이지 완성의 단계나 성숙한 단계가 아닙니다. 할 수 있는 것보다는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가는 방향성이 맞다고 생각하고, 더 많은 가능성이 우리의 미래를 일정 부분 바꿀 수 있을거라고 믿을 뿐이죠~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초기 암호화폐들도 새로운 시대정신을 수용하기 위해 부단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해도 비트코인의 상징성과 가치도 따라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가치는 사용하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것 같지만, 본질적으로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이데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간과 인식의 흐름이 이데아를 관통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거라는~~

이번화는 특히나 체스님의 여러 말씀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변적이면서도 다채로운 경험 기반의 언변들이 돋보였습니다.

길벗 님의 적재적소의 위트와 기린님의 멋짐은 여전하셨구요 ^*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빛블루님! 이제 댓글 수준이 거의 석사 논문급이라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리네요 ㅎㅎ 매번 정성스럽게 댓글 남기시는 것도 힘드실텐데,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길벗은 보기보다 마음이 넓은 친구라 상처를 받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오히려 방송을 더 재밌게 하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편이 강하죠. 오히려 이렇게 관심가져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제가 대학교 때 연극부를 했었습니다. 그 때 셰익스피어 멕베스, 오셀로 이런 비극들이 공연을 하는 극단마다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지는 것을 보고 엄청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베니스의 상인 같은 경우는 비극적인 요소를 희극으로 맛깔나게 바꾼 것을 보고 신기하다고 느끼고 있었고요. 어떻게 하면 메시지를 1차원적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ㅎㅎ 초반에는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을 일상어로 표현하여 친숙하게 하고자 했는데, 이제 청취자 분들 수준이 높아지고 저도 새로운 표현방식에 대해 고민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블록체인을 둘러싼 여러 Context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물론 고민이 깊어지면서 녹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여러 힘든 상황들이 있는데, 산출물과 청취자분들의 반응을 보며 견뎌내고 있습니다. ㅎㅎ 유투브는 한 번 팀원들하고 논의해 보겠습니다. ㅎㅎ 오히려 극의 몰입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

요즘 드는 생각이... 블록체인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갖는 사람들은 늘어났어도 논의의 질 자체는 예전보다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뭐랄까... 돈이 돈을 몰고 오는 현상을 보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본질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이 기술을 포장하는 데 연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팀 내에서 아니라면 밖에서 굳이 블록체인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얘기하다보면 인사이트를 얻는다기 보다는 "어디가 이렇더라" "어디가 얼마 벌었더라" 이런 류의 얘기들이 많아져서요. 저희 같은 경우는 골방에서 연구를 하는 편이다 보니 새로운 인사이트에 목말라 있습니다. 저희가 메시지를 던진다는 것은 이런 메시지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ㅎㅎ 저희가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매사에 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만 탈중앙화, 블록체인이 아니라 그 것이 진짜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도움이 된다면 어떤 측면인 것인지, 어떤 모습인지를 계속 논하고 싶습니다. ㅎㅎ

저는 항상 의문을 던지는 것이 중앙 기관이 정말 깨끗하게 운영을 하면 블록체인이 필요할까 입니다. 지금 우리는 중앙 기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는데, 그 문제를 블록체인이 아니라 중앙 기관 자체적으로 해결하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투명하게 자산을 공개하면 블록체인과 비교해볼 때 어떨까 상상을 합니다.

이렇게 부정의 부정을 거듭하게 되면 언젠가는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저희의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매번 더 정성스러운 대댓글을 달아주시는 것도 감동스럽습니다~ 연극을 하셨던게 블록극장이나 체스님 화법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잘 와닿고,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생각을 유도한다고 할까요~ 블록체인은 많은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해도 이제 시작에 불과하죠~ 더 많은 고민과 고찰이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본질적으로 진정 필요한 기술이고 내용인지까지도~~ 매회 블록킹 내용보다 더 많은 걸, 체스님의 댓글이나 포스팅 내용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길벗 님, 기린 님, 체스 님 세분의 조화가 계속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곧 있을 만남이 더 기대되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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