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V 바다의 함가 50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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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스 13세 : 왜 메르빌 여왕님께 내가 보낸 자객에 대해 말하지 않았나?
미첼 : 목적은 같다고 하더라도 인간에게는 각자의 생각이 있는 법이죠, 여왕에게도 당신에게도. 당신의 생각을 여왕에게 말하지 않는게 나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레오네씨도 말했던 것처럼 당신은 지금 이 세계에 필요한 사람입니다.
레바스 13세 : 공명마법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면 이 세계도 10년 정도는 더 버티겠지. 하지만 그것도 확실치는 않네. 마법을 금한다 해도 공포, 파괴, 비탄같은 감정이 [다른 세계의 달] 에 흘러들어가면 남은 수명은 눈깜짝할 새에 줄어들고 말 걸세.
폴트 : 어떻게든 [다른 세계의 달] 을 소멸시킬 방법이 없나요?
레바스 13세 : 레오네도 벌써 알아챘겠지만... [어둠의 태양] 을 소멸시키면 두 세계를 넘어 공명하고 있던 힘이 사라져 [다른 세계의 달] 은 홀로 남게 된다네. 하지만 그건 단지 [어둠의 태앙] 과 공명하기 전의 세계로 돌아갈 뿐인 게지. 어느 정도는 시간을 벌 수 있겠지만 해결책은 될 수 없다네. 물론 [어둠의 태양] 이 소멸하지 않으면 이 세계의 수명은 몇 년도 채 안 되겠지...
미첼 : 벌써 알고 있었습니까.
레바스 13세 : 우리는 답을 찾아야만 해. 하지만 그 전에 나의 힘이 다하게 된다면 그 권한은 우리 아이에게 이어지겠지. 그 때에 취할 선택을 나는 보증할 수 없다네.
미첼 : 어떤 답이 나온다고 해도 고심 끝의 결정이겠죠. 우리들은 어떤 답이 나온다고 해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준비를 할 뿐입니다.
레바스 13세 : 우리는 역사가 다르니 서로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겠지. 하지만 지금은 당신들이 원래 세계에 돌아가 [어둠의 태양] 을 종식시켜 주길 진심으로 바라네. 나도 레오네의 의도를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아. 그들이 [암흑의 땅] 에 있는 한 더이상 손을 대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미첼 : 고맙습니다. 자, 돌아갑시다.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
토마스 : 좋아 가자!
(드디어 폴트 일행은 마지막 공명석을 손에 넣었지만, 그들의 기분은 어둠에 흐려진 달처럼 맑아지지 않았다. 다른 세계 역시, 예상 이상으로 성장한 [다른 세계의 달] 로 인해 멸망의 길을 걷고 있었다. 폴트와 우나는 다른 세계에서 만난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다른 세계의 달] 의 영향은 너무나도 크고, 레오네나 미첼에게도 해결책을 구할 수는 없다. 비올라륨을 발동한 것으로 어느 정도나마 다른 세계를 연명시킬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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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배틀]
맥베인 : 듀올 왕자.
듀올 : 맥베인씨인가.
맥베인 : 무슨 노래를 연주하고 있었소?
듀올 : [푸른 장송] 이라는 곡이다. 브로데인에 전해지는 유일한 멜로디지.
맥베인 : 그 멜로디에도 힘이 있소?
듀올 : 옛 지하구역에 가기 위해 문을 여는 것에 효과가 있는건 알고 있지만 그 이외에는...
맥베인 : 과연 [수저 민족] 답다 할 수 있겠군. 문의 열쇠까지 멜로디로 만들다니.
듀올 : 아리아씨의 상태가 좋으면 슬슬 출발하고 싶은데 어떤가.
맥베인 : 아직은 조금 더 휴식이 필요할 것 같네.
듀올 : 그럼 일단 그녀의 회복을 기다리기로 하지.
맥베인 : 아리아씨, 몸은 좀 어떤가?
아리아 : 걱정을 끼쳐서 죄송합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맥베인 : 조금만 더 있으면 되겠군. 심한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자네가 비올라륨까지 가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안돼. 얼른 회복해 주게.
아리아 : 저어... 맥베인씨.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맥베인 : 뭐지?
아리아 : 맥베인씨는 레오네의 흔적을 쫓아 여행을 계속해 왔는데, 다른 세계에서 레오네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왜 이쪽에 남으신 건가요
맥베인 : 음. 레오네를 만나고 싶다는 건 틀림없어. 하지만 이건 가능성의 문제야. 비올라륨을 움직일 수 없다면 이쪽 세계는 수일내로 멸망하겠지. 어쩌면 그 아이들이 돌아오더라도 시간이 맞지 않을지도 몰라. 폴트나 우나가 다른 세계에서 노력해도 최후의 공명석을 찾아내지 못한다는 경우도 있지. 다른 세계도 위험한 곳일지도 모르지만 만약 그 곳에 있게 된다면 이곳이 멸망한다고 해도 그 아이들은 살아남을 수 있어.
아리아 : 맥베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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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인 : 물론 난 그 아이들을 믿고 있다네. 이쪽이나 저쪽이나 위험하다면 난 아이들에게 목숨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하게 해주고 싶었어. 게다가 조금 신경쓰이는게 있어서.
아리아 : 신경쓰이는 것이요?
맥베인 : 아니, 그건 됐어. 그저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 방해했군, 조금 더 쉬어두게.
아이라 : 예.
문지기 : 맥베인씨! 맥베인씨를 찾아서 누메로스에서 손님이 왔어요. 누메로스 신정부의 팔만님이라고 하시던데요.
맥베인 : 호오, 팔만 대장이 와 주었나.
문지기 : 그리고 또 한 사람, 여자 아이가...
맥베인 : 여자아이...? 흠... 누구지?
문지기 : 이 쪽입니다.
팔만 : 늦어서 죄송합니다. 맥베인씨.
아이다 : 헤헷! 와 버렸어.
맥베인 : 오오, 누메로스 쪽은 괜찮은가?
팔만 : 복구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나레사 대장이 만사를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맥베인 : 그런데 아이다, 너는 돌아간 게 아니었나?
아이다 :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갈 리가 없잖아. 게자르에서 카프리랑 페드로를 수리하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두 개를 다 고치기엔 부품이 모자라서 페드로를 베이스로 두 개를 조합했더니 굉장한게 나와버렸지 뭐야! 지금은 강한 동료가 필요하잖아. 둘한테서 좋은 것만 가져다 만든 거야. 이름은 페블이라고 부르기로 했어. 카프리랑 페드로는 집에 돌아가면 원래대로 고쳐줄 거야. 그런데 폴트랑 우나는 어디 갔어?
맥베인 : 그게 말이지. 최후의 공명석이 다른 세계에 있는 걸 알고 가지러 갔어.
아이다 : 응? 다른 세계라니?
맥베인 : 천천히 설명하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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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인 : 그렇게 된 거야.
팔만 : 그런 일이 있었군요.
듀올 : 팔만님, 당신의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팔만 : 저야말로, 우리 누메로스가 다시 태어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듀올 : 미첼님이나 폴트 일행에게는 마지막 공명석을 찾아오는 일을 맡겼습니다. 저는 맥베인씨, 아리아와 함께 그들이 돌아오기 전에 비올라륨까지의 길을 확보하려고 생각하고 있던 참입니다.
아이다 : 그럼 좋은 타이밍이었네. 나와 팔만씨도 같이 간다면 어디든 무서울 게 없으니까 말야. 거기에 페블도 있고.
맥베인 : 그래, 힘이 되는구나. 그럼 아이다와 팔만도 와 줬고 슬슬 우리들도 행동을 시작하도록 할까. 아리아씨의 상태가 좋아지면 바로 출발하도록 하지.
아리아 : 걱정을 끼쳤습니다. 저라면... 이제 괜찮습니다.
팔만 : 아리아...
아리아 : 팔만? 와주셨군요... 고마워요. 이제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폴트 일행이 돌아오기 전에 길을 확보해 두도록 하죠.
듀올 : 열리지 않는 방의 열쇠를 가져오도록 사람을 보내지. 스티그마!
스티그마의 목소리 : 예, 부르셨습니까. 출발하시겠습니까.
듀올 : 그래, 이제부터 지하로 내려간다. 열리지 않는 문의 열쇠를 준비하고 문 앞에서 기다려 줘. 우리는 준비가 되는대로 출발하겠다.
스티그마 : 알겠습니다.
맥베인 : 좋아, 출발해 볼까.
듀올 :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마을의 가게에서 보충하면 되겠지. 준비를 마치면 열리지 않는 문으로 출발한다. 스티그마가 문을 열어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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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 : 준비는 다 되셨습니까? 그러면 문을 열겠습니다. 이 문은 최근에 와서 증축한 것이라 제가 열어드릴 수 있지만 이 앞으로는 고대 유적입니다. 아리아님과 맥베인님의 지혜를 빌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맥베인 : 좋아, 노력해 보겠네.
듀올 : 다른 세계에서 돌아온 폴트 일행 외에는 누구도 들이지 말도록. 유감이지만 브로데인의 병사들에게는 짐이 너무 무거울 것 같군.
스티그마 : 잘 알겠습니다.
듀올 : 벌써 적인가.
아이다 : 페블의 강력함을 보여주지!
듀올 : 이 문 앞쪽부터는 옛 지하구역이다.
팔만 :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은?
듀올 : 벽에 방법이 새겨져 있다.
맥베인 : [푸른 장송] 을 연주하라고 새겨져 있군. 과연 브로데인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멜로디가 이 문의 열쇠라는 건가.
듀올 : 지하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공명마법의 지식이 필요하게 되겠지. 내가 해제할 수 있는건 여기까지다.
아이다 : 반응했어.
팔만 : 열렸군.
듀올 : 가자.
[그라배틀 성 지하]
아이다 : 여기는 뭐하는 데지?
듀올 : 여기는 기압 조절을 하고 있는 곳이다. 성의 지하는 해저 동굴과 연결되기 때문에 동굴 쪽으로부터 높은 수압을 받고 있지. 동굴이 받는 바다의 수압 때문에 지하 4층의 문을 통해서 성 지하에 조금씩 바닷물이 들어오는데 이 장치를 통해 성 지하의 압력을 조절해서 들어온 바닷물을 빼내는 것이다.
아이다 :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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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 문이 반쯤 잠겨 있네.
듀올 : 바다 아래 있는 문이라... 역시 기압조정실에 가야겠군.
맥베인 : 강제로 문을 열면 어떻게 되지?
듀올 : 이대로 문을 열면 해저동굴의 해수까지 진입해 온다. 최악의 경우에는 해저동굴이 무너져 성의 지하가 물에 잠길 것이다.
팔만 : 기압 조정실로의 길은?
듀올 : 아마도 왼쪽의 벽이 숨은 문일 것이다.
아이다 : 정말이네. 이 벽이 숨겨진 문이야.
듀올 : 우리가 나아가려면 이것들을 쓰러트려야만 하겠군.
[기압조정실]
듀올 : 이 장치는 매우 특수한 것이군. 소문으로만 들었던 것이라 안전하게 작동시킬 수 있을지 확신은 없다. 트랩을 해제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 트랩을 해제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 위험하니 다들 물러서 있도록.
아이다 : 왕자님, 괜찮은거야?
듀올 : 사고가 난다고 하더라도 기압조절 장치만은 꼭 작동시켜야 한다. 모두 물러서도록.
(듀올은 신중히 작업을 시작했다.)
듀올 : 됐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아리아 : 아...
듀올 : 이런... 젠장!!
팔만 : 듀올 왕자!
듀올 : 가까이 오지마!! 기압조절 장치 작동에는 성공했다. 이 뒤는 맥베인씨에게 맡기겠다. 나는... 괜찮다. 먼저 가도록.
아이다 : 왕자님!!
팔만 : 이럴수가...
맥베인 : ...빨리 가자.
아이다 : 하지만!
맥베인 : 여기 있어도 아무 것도 해결 되지 않아.
아리아 : ...가야만 해요.
팔만 : 바닷물은 모두 빠진 것 같군요. 지나갈 수 있을 듯 합니다.
맥베인 : 그래, 어떤가 아리아씨. 이 문에는 함정 같은 것은 없어 보이는데.
아리아 : 예, 일반적인 문 같네요.
팔만 : 열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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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 해저동굴을 빠져나온 것 같아.
맥베인 : 꽤 오래 걸은 느낌인데.
아리아 : 느껴집니다. 비올라륨이 매우 가까이에 있어요.
맥베인 : 흠?
아이다 : 또 나타났어!
맥베인 : 중추에 가까이 온 모양이군.
팔만 : 통과의례 같은 거군요.
맥베인 : 이런 식으로 계속 나오면 힘들겠는걸.
쟌 : 멍!
맥베인 : 쟌! 돌아왔구나!
폴트 : 할아버지!
토마스 : 그쪽 일행이 오는 길의 마수를 처치해 준 덕에 쉽게 올 수 있었지.
맥베인 : 우선 여기까지는 작전 성공이로군. [탄생] 의 공명석은 찾아온 게냐?
폴트 : 가져왔어요. 레오네씨도 만났고. 레오네씨도... 할아버지를... 기억하고 있었어요.
맥베인 : ...정말이냐. 그 이야기는 나중에 천천히 들려줘라.
폴트 : 앗, 아이다.
우나 : 팔만씨도!
폴트 : 여기 와주셨던 거군요.
아이다 : 헤헷, 물론이지~! 폴트 일행만으로는 모자랄까봐서.
우나 : 아이다... 고마워.
맥베인 : 미첼씨는?
토마스 : 급히 할 일이 있다면서 이쪽에 도착하자마자 날아가버렸어. 곧 돌아올테니 걱정하지 말라던데. 뭐 언제나 그런 녀석이지.
맥베인 : 그렇군. 이제 여기서부터는 공명마법이 필요하니 편성을 다시 짜도록 하지. 일단 나와 폴트, 우나와 아리아씨. 여기에 두명 정도 더 도와줄 사람이 필요한데.
토마스 : 그러면 내가 같이 갈게.
아이다 : 나도!
어빈 : 등 뒤의 적에 대비해서 후위도 필요하겠지. 우리가 뒤쪽을 맡도록 할게.
마일 : 맥베인씨 일행은 전진하는데만 신경써 주세요.
맥베인 : 좋아, 그렇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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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힘을 모으라]
맥베인 : [생명] 의 프레이즈를 연주하면 열리게 만들어 둔 문인 것 같군. 연주해보자.
[빛과 바람으로부터 태어나는 앙상블]
아이다 : 아까 문처럼 연주하면 되는 거야?
토마스 : 아니, 이번엔 방식이 조금 달라 보이는걸.
[사랑을 모으자]
맥베인 : 사랑의 공명석은 잘 갖고 있지?
폴트 : 응, 연주해 볼게요.
[그라배틀]
샤오 : 이제 지쳤어...
레이첼 : 아빠, 정말 맥씨랑 다들 여기 있는거야?
샤오 : 당연히 있어야지. 누메로스 병사가 그렇게 말했잖니. [어둠의 태양] 을 따라서 브로데인으로 갔다고 말이야. 사부가 찾고 있다는 [수저의 멜로디] 와의 관련도 많을 거야. 가끔은 나도 정말로 사부를 도와주고 싶다구.
슬레이드 : 이런... 당신들 설마 여기까지 걸어서 온 건가요? 그런 무모한 일을...
레이첼 : (이 사람... 아빠와 비슷한 타입 같네.)
슬레이드 : 방금 맥씨라고 하셨지요. 아는 사이입니까? 맥 일행은 성안에 있어요.
샤오 : 그렇군요, 거봐 있잖아. 흠... 안심하니 배가 고파지는데. 술집은 어딘가요?
슬레이드 : 네?
[해저동굴]
우나 : 우와... 엄청나...
폴트 : 이것이 비올라륨이구나... 먼저 이걸 띄워야 된다고 했었죠.
맥베인 : 오오! 이것은...
아리아 : 그것은 비올라륨을 부상시키는 멜로디. 즉... [환상의 멜로디] 를 표현한 비문입니다.
(나의 생명을 표적으로 삼아 빛나는 사랑을 그 거울에 비추면 시간의 자장가에 정령들도 망설이리라. 물과 대지의 백성은 마치 진흙 속을 행진하는 은둔자와 같도다. 바람과 불길과 힘과 기술이 속박으로부터 우리들을 해방하고 인내와 심안으로 어둠을 정화하니 탄생의 노래를 소리높여 부르리라.)
토마스 : 이 비문이 [수저의 멜로디] 의 노래의 구성... 프레이즈의 배치를 표시하고 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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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빈 : 와... 엄청난데!
팔만 : 놀라운 것이 잠들어 있었군.
아리아 : 비올라륨 자체가 공명석과 같은 역할을 하니 공명석은 필요없습니다. 이대로 연주하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맥베인 : 폴트, 우나. 곡의 구성은 외웠냐?
폴트 : 응.
우나 : 그럼요.
맥베인 : 아리아씨도 준비되었는가.
아리아 : ...예.
맥베인 : 그럼 시작하지.
토마스 : 아, 짚고 넘어가야 할 게 하나 있는데 여기서 떠오르면 [어둠의 태양] 바로 아래야. 결계라도 치지 않으면 공명마법은 쓸 수 없으니까 잊지들 말라고.
폴트 : 응, 알았어.
맥베인 : 오오... 이것이... 내가 찾아 헤메던 [수저의 멜로디]...
스티그마 : 드디어 오늘이 찾아왔다. 마침내 [수저 민족] 의 후손이 일어설 때가 왔군.
샤오 : 뭐야 저건?
레이첼 : 엄청 수상한 놈인데.
샤오 : 좋아. 쫓아가는 거다~!
토마스 : 엄청나군...
폴트 : 감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저 [어둠의 태양] 을 봐...
맥베인 : 점점 거대해지고 있군...
우나 : 어떻게 해야 비올라륨의 힘으로 [어둠의 태양]을 소멸하게 만들 수 있죠?
아리아 : 저 정상에서 종식의 멜로디를 부르면 소멸하게 됩니다.
폴트 : 종식의 멜로디?
아리아 : 모두에게 사랑과 평안을 주는 멜로디... [수저의 자장가] 를 말하는 것입니다.
폴트 : 사랑과 평안을 주는 멜로디...
우나 : [수저의 자장가]...
폴트 : 혹시... 위오리나 호수에서 처음 아리아씨를 보았을 때 부르고 있던 노래인가요?
아리아 : 예.
폴트 : 그 노래 기억나요.
맥베인 : 좋아, 그럼 어떻게 해서든지 아리아씨를 정상까지 데리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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