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30화

in #kr5 years ago (edited)

1.jpg

[신탁의 마을 이셀리아]
파이드라 : 그랬었구나. 크루시스의 천사님이... 하프엘프였다니...
로이드 : 이 일은... 모두에게는 말하지 말아줘, 할머니. 분명 혼란이 일어나서 큰일로 번지게 될거야.
파이드라 : 동감이구나... 구원의 탑도 사라져버렸고, 이제와서 그런 이야기는 할 수 없겠구나.
지니어스 : 구원의 탑이 사라졌다고?
파이드라 : 그 대지진 후... 라고는 해도 이셀리아에서는 그렇게 큰 피해가 없었지만서도, 좌우간에 동쪽의 하늘을 보니... 거대한 괴물과 함께 탑도 사라지고 있었던거야.
로이드 : 어떻게 사라진거지?!
크라토스 : ...알 수 없다. 원래 무녀는 재생의 의식을 완전히 끝내지 못하고 있다. 탑의 출현을 주관하는 크루시스의 코어 시스템에 차질이 생겼겠지. 실질적인 손해는 없다.
리필 : 아니... 실버란트의 사람들에 있어서는 큰 타격이야. 대지진으로 대지가 갈라지게 된 이상 구원의 상징이 사라졌다고 한다면... 무녀의 책임이 추궁될거야.
제로스 : 어째서? 지금까지 다른 무녀들도 실패했었잖아?
파이드라 : 지금까지의 무녀는 실패와 뒤바꿔 생명을 잃었지. 하지만 코렛트는... 살아서 여기에 있다는거지...
리갈 : 사람은... 상처를 입고 피곤해졌을때 누군가에게 책임을 억지로 떠밀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구나...
프레세아 : 코렛트씨가... 불쌍해요.
로이드 : 마을의 상황을 보고 올게.
지니어스 : 나도.
제로스 : 그럼 다 같이 가보자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로이드들만 해서 걷는건 위험한 것 같아.
크라토스 : 나는... 여기에 남겠다. 갔다와라.

3.jpg

촌장 : 정말로 괘씸하구만! 추방 당한 자가 멋대로 마을로 돌아오고, 무녀는 성대하게 실패하고. 이제 세계는 끝이야!
지니어스 : 전혀 변한게 없구나.
촌장 : ...거기에 엘프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하프 엘프였다고?! 마을을 습격한 디자이언들을 안내한 것도 너지!?
지니어스 : 뭐... 뭐라고!
아줌마 : 촌장! 이런 아이에게..
촌장 : 아이든 뭐든 하프 엘프라는 점은 바뀌지 않아!
로이드 : 저기 말이야! 아까부터 조용히 듣고만 있어주니까 아주 제멋대로 떠벌거리고 있고 말이야! 선생님도 지니어스도 틀림없는 하프 엘프지만... 그게 어쨌다는 거야?! 하프 엘프에도 좋은 녀석이 있고, 인간도 나쁜 녀석이 있는거잖아!
촌장 : 흥! 어린 주제에 뭘 안다는 거냐. 너 같이 드워프에게서 자란 녀석이 무녀의 여행에 붙어있었기 때문에 실패의 원인이 된거다! 어쩐지 좀 더러운 수감자들까지 데리고 오고 말이야...! 하아... 정말 아주 잘도 선량한 우리 인간을 골탕먹이고 말이야...
쇼콜라 : ......
촌장 : ...뭐... 뭐야.
쇼콜라 : 이제 그만해! 뭐가 어찌되었든 불평불만만 하고 말이야! 당신, 입 말고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잖아!
로이드 : 쇼콜라...
제로스 : 오호! 잘 얘기했어! 슬슬 이 몸도 인내의 한계가 왔었어.
프레세아 : ...태생이나 자라난 환경이나... 그 사람에게 있어서 어떻게 바꿀수도 없는 일을 함부로 말해서 상처나 입히고... 당신이야말로... 사람이... 아닙니다.
촌장 : 뭔 말 하는거야! 여기는 디자이언과의 협정을 맺고 있단 말이다! 나에게는 마을을 지킬 의무가 있다. 그렇지 않나? 모두!
마을 사람들 : ......
촌장 : 말 좀 해!
남자아이 : 지니어스는 마을에서 가장 머리가 좋아. 촌장이 모르는 인수분해 같은 것도 알고 있어.
여자아이 : 리필 선생님은 화나면 무섭지만, 하지만 답을 알게되면 같이 기뻐해줘.
남자아이 : 로이드는 공부는 잘 못하지만, 마을에서 가장 강해. 나, 마물에게 공격 당했을때 도움받은 적도 있는걸.

5.jpg

여자아이 : 코렛트는 항상 넘어지기만 하고 그래. 하지만 울지 않아. 아파도 울지 않아. 코렛트는 대단해.
로이드 : ...모두...
리필 : ...!
지니어스 : 리필 누나...
촌장 : 시, 시끄러워! 애들은 가!
쇼콜라 : 아이들이 오히려 정말 솔직한 눈으로 무녀님들을 보고 있잖아! 당신은 대체 뭐야?! 당신 뿐만이 아냐! 모두 무녀님이나 로이드들에게만 책임을 돌리고 있고 말이야! 당신들이 한 일은 대체 뭐야?! 아무 것도 없잖아!
촌장 : 우리는 힘이 없어...
아줌마 : ...맞아. 하지만 힘이 없어도 피곤해져서 돌아온 무녀님들을 도와주는 정도는 할 수 있어.
아저씨 : 촌장... 당신의 주장은 어린아이에게도 간파될 정도로 깊이가 없어.
남자 : 자신에게 힘이 없다고 해서 무녀님에게 뭐든지 떠넘기기만 하다가 여차하면 무녀님을 질책하는 거야? 그건 진짜 너무 지나치잖아!
쇼콜라 : 포시테스는 죽었어. 이제 이 마을의 제약은 그 어떤 것도 없을거야.
아줌마 : 우리는 무녀님들과 목장의 사람들을 받아줄 수 있어. 촌장, 더 이상 당신한테는 이러쿵 저러쿵 듣고 싶지 않아.
아저씨 : 옳소! 옳소!
로이드 : ...모두... 그래주는거야?
지니어스 : 나... 하프 엘프인데...
남자 : 하지만 너는 이 마을에서 자랐잖아? 거기에 로이드도... 이 마을의 일원이나 다름없는거야.
지니어스 : ...고마워, 모두.
촌장 : ...크으... 맘대로 해!
쇼콜라 : ...나도 미안해.
로이드 : 에?
쇼콜라 : 도움을 받았는데도... 계속 솔직하지를 못했어. 나... 목장에서 들었어. 너희들이 할머니에게 상냥하게 대해준거 말이야... 고마워.
지니어스 : 고마워, 쇼콜라...
로이드 : 나, 마블씨를 잊지 않을거야... 일생동안 잊지 않을거야.

6.jpg

로이드 : ...선생님, 왜 그러는거야? 갑자기.
리필 : ...아니, 아무 일도 아니야. 그냥... 아니, 역시 아니야.
로이드 : 흐으음?
리필 : 어쨌든 이 마을은 아마도 희망이 의외로 남아있는 것 같구나.
제로스 : 리필님이라면 촌장에게 좀 더 엄하게 한마디 할거라고 생각해서 기대했는데 말이야.
리필 : 어머, 돼지에게 설교할 바보가 있다고?
제로스 : ...이런, 실례...
로이드 : 코렛트! 이젠 괜찮아?
코렛트 : 응... 어떻게든... 미안해, 걱정끼쳐서.
크라토스 : 파이드라씨와 프랭크씨의 의뢰를 받았기 때문에 너의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무녀를 데리고 가겠다.
로이드 : 아버지가 있는 곳? 어째서?
코렛트 : 크루시스의 휘석의 일은... 드워프가 자세히 안다고 할머니가...
로이드 : 그런가... 그렇구나. 그러면 나도 같이 갈게. 가끔은 아빠에게도 얼굴을 보여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크라토스 : 그러면 좋다. 나는 무녀를 데려다 주게 되면 크루시스로 돌아가겠다.
프레세아 : 하지만... 시이나 씨는 ... 어떡하실 건가요?
크라토스 : 전언을 부탁해 두었다. 금방 합류하게 될거다.
로이드 : 알았어. 그럼 아빠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크라토스 : 포시테스 녀석은 오성인 일당 중에서도 조금 분위기가 달랐지. 그는... 과거 테세아라에서 일어난 하프 엘프 학살 사건 때, 주모자를 한 명도 남김없이 섬멸했던 디자이언의 영웅이다.
로이드 : ...영웅...
크라토스 : 기사도 정신이 넘쳐서, 동지에게는 상냥하고 적에게는 귀신같이 대한다는.
로이드 : 인간이 보면 터무니없는 악당인데 하프 엘프의 시각에서는, 영웅이로군.
크라토스 : 그래, 그래서 싸움은 슬프지. 이긴다고 하는 것은 상대방의 희생과 증오를 낳는 것이다.
로이드 : 포시테스가 서로를 인정할 수 있는 세계에서 태어났다면, 어쩌면 서로 이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크라토스 : ...어쩌면, 그랬을지도.

7.jpg

[다이크의 집]
다이크 : 로이드!
로이드 : 아빠! 잘 지냈어? 지진의 영향은 없었어?
다이크 : 이 주변은 단단한 암반의 위라서 말이야. 모두를 튼튼히 해주고 있지.
크라토스 : 다이크씨. 마을에 있는 마나의 혈족으로부터 의뢰를 받아왔다. 코렛트를 보살펴 줬으면 해.
다이크 : 아무리 엑스피어의 진화계라고 불린다 해도 크루시스의 휘석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테세아라라는 지역의 드워프에게 물어보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는걸.
로이드 : 그런가... 아버지도 모르는거구나.
다이크 : 미안하다. 도움이 되지 못했구나. 그래도 오늘은 푹 쉬다가 가는게 좋아.
크라토스 : 실례 좀 하지.
다이크 : 아... 뭐...
로이드 : 기다려! 정말로 크루시스에 돌아갈건가?
크라토스 : ...나는 크루시스의 천사다.
로이드 : 그러면 왜 위그드라실의 명령대로 위대한 결실의 폭주를 방치하지 않은거야?
크라토스 : 나에게는 나의 생각이 있다... 그것 뿐이다. 하지만 결과로서 마텔은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건 위그드라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로이드 : ...역시 당신은 ...적인건가?
크라토스 : ...로이드.
로이드 : 뭐, 뭔데...
크라토스 : 무녀를 구하고 싶다면... 고대 카란 대전의 자료를 조사하면 좋을 것이다. 유마시 호수에서의 유니콘의 이야기를 생각해봐라.
로이드 : 기다려! 당신 인간이잖아! 어떻게 크루시스에 있는거야!

8.jpg

로이드 : 크라토스는 뭘 생각하고 있는거지...
시이나 : 이봐? 방금 저 사람 크라토스 아냐?
로이드 : ...시이나! 응... 크루시스로 돌아갔어.
시이나 : 그렇구나... 역시 적이구나.
로이드 : 그렇구나... 그것보다 잘 돌아왔어.
시이나 : 아아, 그래! 잘 됐어... 대수의 폭주가 멈춰서.
로이드 : 응.
프레세아 : 이 주변은... 오젯트를... 닮아있군요.
로이드 : 아 그렇지, 이 지역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니까.
프레세아 : 로이드씨... 쇼콜라씨의 이야기... 들었어요.
로이드 : 응... 마블씨에 대한건가?
프레세아 : 네. 그 외에도... 여러가지로... 쇼콜라씨의 증오, 로이드씨는... 역시 괴로우셨나요?
로이드 : 그야... 애석하게도 그 부분은 괴로워. 그게... 나의 책임으로 있었다고 해도.
프레세아 : 그러... 시군요...
로이드 : 하지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은 최선을 다해서 갚는거지. 설령 그게 갚을 수 없을 정도로 깊어도.
프레세아 : ...용서해 주지 않아도요?
로이드 : 용서를 받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아. 갚아 나가고자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니어스 : 로이드... 나, 점점 인간이 싫어지게 되는 것 같아.
로이드 : 지니어스... 미안해.
지니어스 : 로이드가 사과할게 아니야... 로이드나 이셀리아의 모두들은 나도 좋아. 그런데 촌장같은 사람이 꼭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돼서 말이야...
로이드 : 전에 선생님이 수업에 말했어.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 단어를 사용하는 거라고.
지니어스 :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하면 되는거야?
로이드 : 지니어스...
지니어스 : 미안. 로이드를 향해서 말하려고 한거 아니야. 신경쓰지마.

9.jpg

리필 : 앞으로가 문제네. 인위적으로 갈라놓은 두개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 그것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어야만 해.
로이드 : 어떻게 해서... 인가. 그 부분도 신경쓰이지만. 하지만 위그드라실은 어떻게 세계를 두 개로 나누어 버린걸까...
리필 : 커져가는 결실... 즉 마텔을 보호하려고 했던게 아닐까?
로이드 : 그치만요. 세계가 두 개로 나뉘어져 버림으로서 원래의 위치가 바뀌어 버렸으니까, 커져가는 결실도 불안정하게 된거죠? 보호는 커녕 위험한거 아니에요?
리필 : ...너, 가끔 올바른 소리를 얘기하는구나. 분명히 말한 그대로야.
로이드 : 가끔이라니 너무 하잖아요. 너무 심해요~
리필 : ...누가, 어떻게, 무엇을 위해, 세계를 두개로 갈라놓았다. 그렇지?
로이드 : 누가 했는지만 알고 있지만요.
제로스 : 하니~도 여러가지 하드한 인생을 보냈었구나.
로이드 : 너가 말하는 방식을 보면 무지하게 얄팍한 인생을 걸어 왔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말이야.
제로스 : 우하햐햐!! 뭐, 심각하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지. 근데 어때? 슬슬 길이 막혀서 어찌할바를 모르는거 아냐?
로이드 :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로스 : 잘 되리라고 생각한 대수는 잘 안되고, 귀여운 코렛트짱은 기묘한 병이고. 점점 포기하고 싶은거 아냐? 사람이니까.
로이드 : 난... 포기하지 않아. 여기서 내가 포기하면 나로 인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볼 낯이 없게 되잖아. 그러니까 나는, 최후의 순간까지도 포기안해. 포기할 수 없어!
제로스 : ...너 말이야~ 정말 끈질긴 녀석이야. 뭐, 그런 부분... 의외로 싫지는 않지만 말이야.

10.jpg

리갈 : 코렛트는... 계속 가슴 속으로 괴로움을 갖고 있어도, 그런데도 미소 짓는 얼굴로 있었던 거군.
로이드 : ...아, 나는 또 다시 헤아려주질 못 했어.
리갈 : 당찬 소녀다. 어떤 슬픔 속에서도 미소 짓는 얼굴로 있는건 마음의 단련이 필요하다.
로이드 : ...코렛트는 너무 참기만 해. 좀 더 약한 소리를 해도 좋겠건만.
리갈 : 그녀는 알고 있겠지. 단어에 담겨진 마력을.
로이드 : 단어의 마력?
리갈 : 한번 말한 단어에는 그 자의 의지의 힘이 머무는, 저주도 축하도 모든 것은 언령이 이루게 하는 것.
로이드 : ...그런가... 그렇구나. 좋아! 그럼 나는 소리를 내서 선언하겠어! 갈라진 세계도, 코렛트도 구할거야!
코렛트 : 로이드, 미안. 나 또 폐 끼치고 있지?
로이드 : 무슨 소리 하는거야. 괴롭고 힘든건 너니까 미안하다고 하지마.
코렛트 : 응... 미안해. 로이드... 봤지... 내 어깨.
로이드 : 응!
코렛트 : 나, 이대로 엑스피어의 파편으로 되어버리는 걸까.
로이드 : 바보! 그럴리가 없잖아!
코렛트 : 그치만... 점점 모여지고 있잖아... 지금은 아직 옷 아래에 숨겨두었지만... 결국엔...
로이드 : 코렛트...
코렛트 : 그러면... 로이드에게 미움받게 되겠지? 엄청 엄청 폐를 끼치고 거기에 이런 보기 싫은 몸이 되서...
로이드 : 보기 싫지 않아. 내가 얘기했잖아. 코렛트는 코렛트라고. 설령 너가 엑스피어가 되더라도... 아냐, 틀려! 엑스피어 같은 걸로 되게 두지 않을거야!
코렛트 : 정말이야?
로이드 : 응, 나 거짓말 한게... 그게... 음... 있기는 해도, 하지만 제대로 생일 선물도 주었었고... 그러니까, 너를 이 악물고 꼭 구해준다고 약속할게.
코렛트 : 에헤헤... 정말 그렇네. 로이드는 나를 항상 구해주었지. 내가 원했던 것도 항상 구해다주고 말이야.
로이드 : 으응! 그러니까 기운내. 너가 기분이 안좋으면 모두도... 나도 슬프게 되니까...
코렛트 : 나... 정말로 로이드를 만나서 잘 됐어. 이번엔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나... 아직 살아갈 수 있는거지? 아직 로이드랑... 같이 있을수 있는거지?
로이드 : 당연하잖아! 여기에 코렛트는 있고 살아있어. 절대, 절대로, 절대절대! ...괜찮으니까!

11.jpg

지니어스 :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할 거야?
리필 : 알테스타가 있는 곳으로 가 봅시다. 코렛트를 위해서라도.
시이나 : 그렇지. 어디든 크라토스의 말을 믿는다면, 테세아라로 돌아가는 편이 좋을거야.
제로스 : 그 녀석 신용할 수 있는걸까...
로이드 : 그 외에는 단서도 없고... 갈 수밖에 없어!
[알테스타의 집]
알테스타 : 자네들! 자네들이 이렇게 테세아라로 돌아왔다는 것은 다시 말해 세계는...
로이드 : ...사실은...
알테스타 : 그런겐가... 그게 전에 있었던 대지진이었다는 건가.
로이드 : 이쪽에서 피해가 있었던건가!?
알테스타 : 다른 지방은 큰 문제는 없었던 듯 하네만. 다만...
타바사 : 이 근방에서는 낙석과 산사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토스 님이...
지니어스 : ...무슨 일이야, 미토스! 다쳤잖아!
미토스 : 아... 이건... 크게 다친건 아니니까...
타바사 : 밖에 있는 바위를 보셨나요? 얼마 전에 있었던 지진으로 그 바위가 저희가 있는 곳까지 굴러왔습니다.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만 미토스 님이 저희를 구하시면서 부상을 입으셨지요...
리필 : 그랬구나...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다.
로이드 : 아... 게다가 타바사를 지키다니 듬직하구나 미토스. 우리를 도와준것 하며... 너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12.jpg

미토스 : ...아냐... 그렇지 않아...
프레세아 : 미토스는... 상냥... 해요.
지니어스 : 맞아! 누나가 사라졌을 때에도 같이 찾아줬고, 난 미토스가 정말 좋아!
미토스 : ...고마워.
제로스 : ...좋은 녀석이라...
알테스타 : 코렛트의 병 말이네만, 아무래도 영속 천사성 무기결정증인듯 하네.
로이드 : 영... 속... 천사... 응?
알테스타 : 백만 명에 한 명 꼴로 나타난다는 휘석 거부 반응일세. 하지만 치료법은 먼 옛날에 사라졌다고 들었네만... 고대 대전시대 자료를 보면 혹시...
로이드 : 역시 고대 대전쟁인가... 고대 대전 자료는 어디서 찾으면 되지...?
리갈 : 분명 사이백에 미토스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한 자료관이 있었어.
제로스 : 아~ 그러고보니 그런 것도 있었지...
미토스 : 맞아... 그런 것 같아. 나... 그 자료관이라는 곳을 알아.
리필 : 자료관이라... 도움이 되려나?
미토스 : 내가 같이 가도 괜찮다면, 안내할게.
지니어스 : 그래! 미토스가 안내해주는게 좋겠다.
로이드 : 넌 미토스랑 같이 있고 싶을 뿐이잖아?
지니어스 : 헤헤...
로이드 : 뭐, 자료관이라면 안전하겠지. 좋아, 같이 가자.

13.jpg

Sort:  

Is it Korean language?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Coin Marketplace

STEEM 0.25
TRX 0.11
JST 0.032
BTC 61041.41
ETH 2947.17
USDT 1.00
SBD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