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랑 일기 261ㆍBTTㆍ기저귀ㆍ둘째딸🤶

in #kr5 years ago


아몰랑 일기 261

BTTㆍ기저귀ㆍ둘째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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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BTT코인! 너로 정했당!

어제부터 나는 한가지 코인을 존버하기로 하였다. BTT 코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5에 매수했는데 사고보니 자꾸 떨어져 1.91까지 내려갔다. 역시. 내가 사면 내리는군.

이대로 먼지처럼 사라지는건 아니겠지? 그럴리 없다ㅋㅋ10000배 가즈아ㅋㅋㅋ 키범님도 이 코인을 밀고 계시던데 느낌좋아🤔
(들린다ㅋㅋBTT 코인 피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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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기저귀 너로 정했당!

나름 육아짠밥 2년 8개월. 위대한 내가 기저귀 대량 구입에 나섰다. 위메프 핫딜을 오늘 알아서, 어제 11번가에서 팸퍼스 기저귀 주문한걸 취소할수 없었다.

아무튼 이리저리 합쳐서 기저귀 총 582장을 십만원에 구입했다. 3달동안 기저귀 걱정은 없겠네. 고마워요 위메프♡ (9만원에 600장 넘게 살수도 있었는데 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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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둘째딸 탐구일지

딸을 40일간 지켜봐오면서 몇가지 독특한 점을 발견했다.

  1. 머리숱에 공백이 있어서 이마 위쪽에 있는 대천문이 심장처럼 콩딱 콩딱 거리는게 보인다. 분유를 주며 쳐다보고 있으면 머리칼이 빠르게 움직이는게 눈에 보인다. 완전 신기. 첫째때는 몰랐었는데.

  2. 우는 소리가 염소? 양? 같다. 메헤헤에에에~~~~~🐏🐑

  3. 변을 봐서 엉덩이를 씻길때 물이 뜨거우면 정색한다.

  4. 기분이 좋으면 이홍렬 같은 표정을 짓는다.

  5. 분유주기전 목에 손수건을 둘러주면 흥분해서 양 팔과 다리를 휘젖는다. 그러고 지켜봤더니 수십초가 지나도 분유를 안주자 ....... 울었다. (이건 모든 아기가 다 그런거 아닌가ㅋㅋㅋ)

  6. 영감같은 기침소리를 낸다. 엣취가 아니라 "푸홬취핥!!!!!!!! "같은 상남자 기침을 한다.

  7. 내가 하루 한번씩 면봉으로 코딱지를 파주면 짜증내다가 곧 숨쉬기 시원한지 콧구멍이 확장된다.

  8.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풀면 혼자서 셀프 쭉쭉이를 한다. 양다리에 힘을 뽴 준다. 그래서 나는 다리를 펴주지 않아도 될꺼같은데 남편이 다리 길어지게 쭉쭉이 하냐고 묻는다. 대충ㅋㅋ하고 있다고 하니 다리 길어지게 자주 펴주랜다. 멍청아. 다리든 키든 모두 유전이야.

  9. 첫째에게 시달리다보니 찡 목소리만 들려도 동공이 흔들린다. 얼굴도 빨개지는 편. 어쩌냐. 첫째만의 거친 애정공세를 공포로 아는 듯... ㅇㅇ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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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핵심은 투자하고 잊어 버리는 거. 쉽지는 않겠지만... ㅠㅠ

우는 소리가 염소? 양? 같다. 메헤헤에에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찡여사님을 닮은 건가요? ㅎㅎ

고생이 많수다~

정수리의 숨구멍 저도 기억나요. 우리 애기도 그럴 때가 있었는데, 이젠 뛰어다니니... 돌아보면 그 때 그 시간들이 참 소중했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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