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랑 일기 265

찰리 푸스 왜 당신은 이제서야 내게 찾아온건가요오오오오

오랜만에 온 대지에 비가 내렸도다. 갬성녀인 찡여사는 따뜻한 물를 마시며 이런 날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한다. 그렇지. 찰리 푸스. 당신이 오늘은 열일하시오.


1집 2집을 모두 합치면 대충 28곡 정도 나온다. 특히나 최애곡이 있는데 ...한동안은 출근길에 어텐션이랑 하우롱만 주구장창 들었다. 그러나 오늘은 새로운 곡에 꽂혔으니. 리버랑 서퍼. 엘에이걸도 좋다. 돈폴미도 꼭 들으세요!!!!!!!!!

찰리 푸스 왜 당신은 이제서야 내게 찾아온건가요오오오오오. 정말 여자들이 환장하는 음색아닌가? 라이브는 별로라는 평이 있지만 이미 그는 음반으로 까방권을 획득하였다.

그러다가 오늘 지니에서 어텐션 노래의 회원리뷰를 들어갔다가 빵 터져버렸으니 ㅋㅋㅋ

그가 뭔가를 찢어버린다는 강렬한 댓글을 달았기에 나는 또 ㅋㅋ이런거 뒷조사 하는거 좋아해서 그의 행적을 찾아보기로 마음먹었다.

아니!! 누가 마음대로 탈퇴하래!!! ㅋㅋㅋ 나는 이제서야 찰리 푸스도 알고, 웃기는 회원의 뒷조사도 진지하게 해볼참이였는데!!! 혹시 그가 저 댓글 때문에 신고당해서 정신적 괴로움을 겪으며 탈퇴한것이 아닌가 진.심.으.로. 걱정이 되었다.

그는 이미 109명의 지니 회원에게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잃으며 현실 웃음을 선사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와서 여러 노래에 촌철살인 같은 댓글을 달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댓글보고 빵 터졌다.

난 정말ㅋㅋ 저런 수준 낮은 말들이ㅋㅋ 웃음 포인트인듯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오늘 일기는 이렇게 수준 낮게 끝낸다. 🤔

아몰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