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텃밭관리

in #life5 years ago

오늘새벽 5시에 일어났다.
요사이 며칠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텃밭에 가보지 못해서 새벽에
일어나서 텃밭에 갔다.

1주일동안 텃밭에 가지않아서 그동안 풀이 많이 나있었고 또
가물어서 채소가 가뭄에 시들어 가고 있어서 물통을 들고 150m
떨어진 수돗가에 물을 받으려 갔다.

수돗가는 여행사에서 운행하는 차고지여서 많은 차량이 항상주차
해있다.
오늘은 새벽이라서 여행사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관리하는 사람
들이 아무도 없어서 물받기도 쉬워서 쉽게 물을 받으수 있었다.

물주기가 끝나자말자 밭에 한참나기 시작하는 잡풀들을 뽑기 시작
했다.

친환경적으로 농사를 짓다보니 재초제를 뿌리지 않아서 풀이얼마나
나는지 풀뽑기가 여간 힘이드는것이 아니다.

이랑에 비닐을 쒸우지 않아서 풀은 더욱더 기승을 부리면서 나기
시작하여 1주일에 한번씩 풀을 뽑아주지 않으면 풀을 감당하기 힘이
든다.

오늘아침도 3시간 가량 풀을 뽑았지만 당분간은 새벽에나와서 텃밭에
풀을 뽑을 생각을 하고 있다.

10일전에 틀께 씨를 뿌렸으니 가물어서 그런지 아직 뿌린 씨앗이 움이
트지않아서 밭을 맬수도 없다.

씨앗을 뿌려놓은곳을 정확하게 알지못하기 때문에 밭에 나는 풀을 호미로
긁을 수가 없다. 잘못 호미로 긁으면 한참 나기 시작하는 씨앗까지 긁을수
있기 때문이다.

뿌려놓은 씨앗이 움을 틔우면 씨앗 뿌린 위치를 알기때문에 그부분을
구별하여 풀난부분을 호미로 박박 긁어서 밭의 풀을 제거할생각이다.

빨리 풀을 제초해야 되는데 그냥 둘려니 풀이 너무 많이 자라면 그때는
풀뽑는것을 포기하고 그냥 풀밭을 만들어야한다.

작년에는 지금 씨앗를 넣은 밭의 위에 있는 밭을 풀이 갑자기 너무 많이
나서 풀밭으로 만든일이 있어서 풀을 빠른시일에 제거하지 못하니
걱정이된다.

당분간은 새벽에 텃밭에 가서 제초작업을 하면서 채소밭에는 물도
주고할생각이다.

내가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채소를 식사시간에 식탁에 올려서 우리
가족이 맛있게 먹는것도 사소한 일이지만 행복한 생활이다.

내가 제초작업과 물주기로 힘은 들지만 그래도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채소를 우리 가족에게 재공한다고 생각하면 힘든일도 잊고 일할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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