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로 입맛을 되찿자

in #life5 years ago

어제 봉정사에 가서 봄나물 냉이를 캐서 손질을 한것을
오늘 저녁 집사람이 식탁에 냉이국을 끊여서 올려놓았다.

냉이,콩나물,무우채에 콩가루를 풀어서 국을 끊여서 건더기는
건저서 고추장에 비벼먹기도 하고 국을 그대로 먹기도 했다.

냉이국에서는 봄기운을 알리는 봄의 향기가 물신풍겨 나와서
나의 식욕을 더욱 자극하여 평소먹던 밥의 양보다 더 먹고보니
과식한것 같아서 속이 답답함을 느꼈다.

집사람은 내일 다시 봄나물을 캐려 가자고 했다.
내일은 오전에 후배와 필드에 골프 회동이 있어서 골프모임이
일찍 끝나면 오후시간에 다시 봄나물을 캐려 갈려고 약속했다.

봄나물하면 달래,냉이,씀바귀가 생각난다.
어릴때 부르던 노래 가사에서 처럼 달래,냉이,씀바귀 도 캐어볼생각이다.
아직 완전한 봄은 아니지만 그래도 양지바른 곳에서는 벌써 봄나물이
자태를 뽐내면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것 같다.

봄철이 가까워 오면 입맛을 돋워 줄 새롭고 산뜻한 음식이 생각난다.
우리몸의 생리적 기능 조절에는 영양소중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좋은데 봄철 봄나물이 제격이다.

대부분의 봄나물에는 비타민 c 가 풍부하고 단백질과 칼슘,철분 등의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어서 봄철 식품으로서는 최고라고 생각이든다.

오늘 냉이 국을 먹었다.
내일은 냉이뿐만이 아니라 봄철 우리들이 좋아하는 달래,냉이,씀바귀도
함께 띁어서 봄나물로 입맛을 되찿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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