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씨에 온 폭설과 우박으로 인한 교통대란

in #life5 years ago

금요일마다 유교회관에서 실시하는 현공풍수와 사주명리
강의를 듣기위해서 점심을 일찍먹고 유교회관에 간다.

2시부터는 현공풍수를 4시까지 수강하고 저녁7시부터9시
까지 사주명리 를 수강하고있다.

현공풍수나 사주명리는 생소한 과목이다보니 강의를 듣긴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

혼자서 집에서 독학하기에는 아주 어려운 학문인것 같다,전문
용어가 많다보니 이해가 힘이든다.

오늘저녁 7시에 시작한 사주명리가 8시50분에 강의가 끝나서
집으로 귀가 하기위해서 건물밖을 나오니 비가오고 있었다.

출발한지 5분이지나면서 우박과 눈이 오기 시작했다.
바람이불고 우박과 눈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왔다.

자동차 지붕에 우박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렸다.
출발한지 15분 정도 되었을때 는 도로에는 우박과 눈으로 질퍽
거리면서 도로가 미끄럽게 느끼기 시작했다.

도로의 자동차들은 천천히 서행으로 운전하고 있었다.
우리집으로 오는 도로에는 400m 정도의 그렇게 가파르지않은
고개가 있다.

평소대로 자동차를 운전하여 고개를 넘기위해서 고개 입구에서
50m 정도 진입을 했었는데 앞차가 고개를 오르지못하고 위험을
알리는 비상 깜박이 켜고 그자리에서 위쪽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미끄러저서 차가 똑바로서있지 못하고 좌우로 미끄러저 있었다.

며칠전 아들이 지난겨울철에 자동차에 설치한 스노우 타이어를
일반 타이어로 바뀌어 달자고해서 아직은 빠르다면서 4월 초순경에
타이어를 교체한다고 하면서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았었다.

그때 아들은 아들자동차와 며늘애기자동차 타이어를 일반타이너로
교체했었는데 ~~
아들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내가 지금 아들걱정보다 내가 고개를 넘어갈수있을까 하는걱정이
되어 나도 비상깜박이를 켜고 앞차들을 피해서 혼자 고개를 넘어올수 있었다.

내차는 4륜구동에다 스노우타이어를 정착해 놓았으니까 다른차가
미끄러워서 넘어올수 없는 고개를 큰 어려움없이 넘어올수있었다.

고개를 넘자말자 차를 안전한곳에 정차한후 아들에게 전화했다.
혹시 아들이 사무실에서 눈오는것도 모르고 아직까지 일을 하고 있지않나
하는 걱정과 도로 상태도 모르고 그냥 차를 운행하다가 사고가
날까하는걱정에서다 .

다행히 아들은 강능에 가있다고 해서 안심이되었다.
집에돌아와서 뉴스를 보니 강원산간지방에도 많은 눈이 온다고 하니
일반타이어로 교체한 차량운전시 조심하란 연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들이 좋은 차을 사주어서 오늘과 같이 눈이 많이 와도, 도로가 얼어서
미끄러워도 큰 어려움없이 안전운전할수 있어서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멀리 여행간 아들도 이번 눈으로 인하여 여행에 어려움없이 안전하고
즐거운여행이 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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