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기념 다과회

in #life5 years ago

오늘 유교회관에서 실시하는 사주명리 강의에 참석했다.
총무는 어제 오늘 스승의날 기념 다과 회를 하니 전원 참석
해달라는 문자가 왔었다.

일주일에 한번 하는 강의다보니 다음주 수요일이 스승의
날이다보니 오늘 스승의날 기념 다과회를 당겨서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사주 명리 시간 이 끝나는대로 회원들이 모두 참석하여 1년동안 수고
하시는 선생님께 선물도( 꽃화분 전달 ) 드리고 함께 총무님이 준비한
기지떡, 보쌈, 찌짐,음료수, 맥주 등을 준비해서 함께 선생님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수고하시는 선생님을 위로해 드렸다.

스승의날은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지정되었었다.

몇년전만 해도 초,중,학교 에서는 스승의 날에는 지역별로 모여서
체육대회를 개최 하여 우리 선생님들을 위로 하면서 하루 즐기는
날이 였는데 ~~

언제부터인지 스승의 날이되면 촌지와 선물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야기되면서 스승의날이 폐지 되기도 하고 다시 부활되기도 했었다.

그러다 보니 올해우리 지역의 초등학교는 스승의날 하루 재량휴업
으로 대부분 학교는 쉰다는 뉴스를 보았다.

김영난법으로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개별적으로 카네이션도 전달
할수 없다고 하니 인정이 너무 각박 해 지는 느낌이 든다.

옛날에는 스승의 날에는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 선생님께 성의것
선물을 전달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때는 선물을 전달하는 학생과 전달하지 못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이 교육적으로 좋지 않은 점이 더 많다보니 김영란 법이
생기지 않았겠느냐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학교에서 하지 않은 스승의날 행사를 평생교육 차원에서 실시하는
사주명리 교육에 참석하는 수강생들이 (수강생들의 평균연령 60세)
솔선해서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가 아직 살아 있음을 알수있는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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