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링크 관심종목 추가에 따른 정리

in #line5 years ago (edited)

A. 네이버/라인의 금융사업 조직도를 먼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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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라인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가지 금융 사업을 진행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B. 그러면 이 네이버/라인의 규모가 어떤지 한번 볼까요.(19년 2월 3일 기준.)
( 출처:http://www.mrktcap.com/index.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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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캡쳐는 전세계 IT/인터넷 산업 회사 시총순위로 나열 되어있구요. 네이버+라인 시총은 32조원 이네요.

C. 네이버/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지 기사를 통해 알아봅시다.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645147

국내 1위 포털업체 네이버가 일본에서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네이버는 일본에서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 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금융업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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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은 올해 초 일본에서 금융 플랫폼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금융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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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네이버는 금융 규제가 덜한 일본에서 금융 사업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국내는 규제 문제가 얽혀 있지만 일본에서는 인허가 절차 없이 등록만 해도 금융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라인파이낸셜은 증권, 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에 도전하고 있다. 라인파이낸셜은 지난 6월 일본 최대 금융투자회사 노무라홀딩스와 합작해 라인증권을 설립했다. 지난달에는 라인이 라인파이낸셜 유상증자에 2476억원을 출자하면서 금융사업 강화 의지를 밝혔다. 네이버는 라인에 7517억원 규모를 출자했는데 이 자금 중 상당액이 라인파이낸셜로 들어간 것이다. 네이버는 "라인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출자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라인은 라인파이낸셜 자본금을 100억엔(약 980억원)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내에는 라인보험과 소규모 투자 플랫폼 라인테마투자를 각각 설립해 자체 금융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라인은 가상화폐 사업도 시작했다. 라인은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를 설립했다. 라인이 발행한 가상화폐 링크를 교환하는 거래소다. 링크는 16일 비트박스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링크 총 발행량은 10억개다. 1링크 시초가는 5달러로 책정돼 시가총액은 5조6000억원에 달한다. 라인은 링크 10억개 가운데 2억개를 보유하고 나머지 8억개는 유통할 계획인데, 이날 1억개가 시중에 유통됐다. 라인은 연내에 라인 메신저에서 링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네이버가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을 서비스하는 라인을 중심으로 금융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이유는 이용자 기반이 확보된 라인을 이용하면 금융 이용자 확보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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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이 라인페이를 안착시켰듯 라인을 기반으로 여러 금융 분야로 자연스럽게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네이버는 일본에서 금융사업을 강화했지만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인터넷은행을 추진하는 등 금융사업을 전개할 가능성도 관측된다. 정부는 연말에 인터넷은행 대주주 요건 등 인가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터넷은행 대주주 요건으로 재벌 기업을 배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자산 비중이 큰 기업에 예외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에는 인터넷은행 참여에 부정적이던 네이버가 인터넷은행 참여를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핀테크 관련 비즈니스는 현재 글로벌 ICT 산업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다. 네이버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같이 여러 방안을 두고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D. 위의 기사와 같이 노무라홀딩스와 합작하여 라인 증권을 만들고, 작년 2018년 9월, 라인이 1조 5천억가량 CB출자를 했는데 그 중 절반을 네이버가 가져가고, 이 자금의 상당부분을 라인 파이낸셜이 가져가는 등, 네이버/라인이 힘을 실고 있는 사업은 금융사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E. 그럼 이 라인이 Link Token를 통해 어떤일을 하려고 하는지, 작년 6월 'Line Conference 2018'을 분석한 NH 투자증권 분석 레포트를 참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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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1. 라인 토큰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을 알 수 있고, 2. 그 생태계 안에 있는 모든 서비스를 Line Token [Link(LN)] 통해 통합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 'Line Conference 2018' 이후, 작년 2018년 11월 말,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언블락, 이희우 대표님이 '인사이드 핀테크' 행사에서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출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8938364

암호화폐 링크·라인페이' 연동..."한·중·일 어디든 실물 결제"

요약.
가. 이희우 언블락 대표 "라인은 파이낸셜 부분에 집중 투자중"
나. "라인, 일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라인뱅크 설립 발표"
다. "라인페이, 네이버페이, 위챗페이 '글로벌 얼라이언스' 발표"
라. "블록체인 서비스는 가장 많이 쓰는 메신저 안에 들어가야"


"암호화폐 링크를 갖고 있다면 라인페이를 통해 한중일 어느 나라든지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언블락을 이끄는 이희우 대표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인사이드 핀테크' 행사에 연사로 나서 라인의 토큰 이코노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희우 대표는 일본 최대 메신저 라인(LINE)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 및 토큰 투자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은 지난 9월 자체 암호화폐인 링크(LINK)를 출시했다. 링크는 라인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링크 체인(LINK Chain)에서 구동되며, 디앱(dApp)에서 유저의 기여에 따라 보상으로 지급되는 암호화폐다.
이 대표는 "일본에선 8000만명, 전 세계에선 총 1억6500만명의 사람들이 라인을 매일 쓰고 있다"며 "사람들은 메신저처럼 아주 편하게 쓸 수 있지만 한편, 블록체인 시스템이 돌아가 보상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링크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과거 인터넷 시대에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유저와 접점을 갖고 있는 회사들이 독점적인 지위를 상당기간 유지하면서 거대 플랫폼 회사로 성장했다면, 이젠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동영상을 올리며 플랫폼 성장에 기여한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해줘야 하는 블록체인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링크는 기존 암호화폐와 다르게 자금조달 목적의 ICO(암호화폐공개)를 진행하지 않고, 라인 생태계 내 특정 서비스 이용을 통해 보상으로 획득하게 되는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링크는 향후 출시될 라인의 사용자 보상 기반 콘텐츠 등의 1. 디앱 뿐 아니라 2. 콘텐츠, 3. 커머스, 4. 소셜, 5. 게임, 6. 암호화폐거래소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지불 및 보상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라인은 링크를 통해 가장 손쉽게 사용하고 범용적인 토큰 이코노미를 만들어 가려 한다.
이 대표는 "라인은 파이낸셜 부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최근엔 일본 금융사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라인뱅크 설립도 발표했다. 라인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등 여러 분야에도 투자하면서 생태계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이는 네이버의 자체자금으로 하고 있다"며 "라인이 1억6500만명이 사용하는 회사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유저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ICO없이 링크를 발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은 라인뱅크 설립 외에도 지난 28일 모회사 네이버, 중국 텐센트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이들 회사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와 네이버페이, 텐센트의 위챗페이를 한중일 3개국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일본에선 정부로부터 라이센스를 받기 전까지 링크가 아닌 '링크 포인트'로 보상이 지급된다"며 "라인페이로 충전도 할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도 올 연말까지 100만개 확장할 계획이다. QR코드 등 단순하고 쉽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라인 포인트' 기준으로 배포된 수량이 328억개다. 원화로 3300억 정도"라며 "이 라인 포인트를 링크와 연결시키려고 한다. 그리고 점차 확장해 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링크는 현재 라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에 상장됐다.
이 대표는 "상장된 링크 수량은 360만개 정도, 현재 유통된 총 물량은 430만개 정도 된다"며 "총 발행량 10억개 중 8억개는 유저들에게 보상으로 나가고 2억개는 리저브로 라인의 블록체인 생태계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결국 블록체인 서비스는 우리가 손안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앱 중 하나인 메신저 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이 암호화폐 세상에 뛰어든 것이다. 손안에서 쉽게 사용하면서 라인이 서비스하는 각종 금융 서비스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라인은 개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관심사 있는 주식에 소액 투자하는 인베스트먼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단기간 여행을 갈때 메신저로 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 소비패턴을 가지고 개인의 신용도를 분석하는 서비스 등을 펼쳐나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링크 에코시스템을 완성해나갈 것이다. 링크를 갖고 있다면 라인페이를 통해 한중일 어느 나라서든 쓸 수 있고, 실물경제서 물건을 살 수 있으며, 링크로 다른 암호화폐도 살 수 있게 할 것이다. 암호화폐와 현실세계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링크는 비트박스에서 타 암호화폐와 교환을 통해 획득하는 방법 외에도, 미래 예측 서비스 '포캐스트(4CAST)', 지식 공유 플랫폼 '위즈볼(Wizball)' 등 라인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 보상 기반 콘텐츠 및 디앱 활동을 통해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다.
라인은 앞으로 상품 리뷰 플랫폼 '파샤(Pasha)', 식당 리뷰 플랫폼 '타파스(TAPAS)', 여행지 리뷰 플랫폼 '스텝(STEP)'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링크의 범용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 네. 'Line Conference 2018'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네이버, 위챗, 라인페이 연합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Link Token을 통해 한중일 어느나라에서나 사용될수 있는 토큰을 만드려고 하는걸 알수 있죠.

  • 이 연합 규모가 어느정돈지 감이 안잡힌다면, 다음 기사를 통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출처: http://www.tvccnews.co.kr/m/view.php?idx=2969

라인페이, '라인 페이 글로벌 얼라이언스' 선언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운영하는 간편결제 플랫폼 라인페이(LINE Pay)는 중국 텐센트의 위챗페이, 한국 네이버페이를 한데 묶는 ‘라인 페이 글로벌 얼라이언스(LINE Pay Global Alliance)’ 전략을 선언했다. 이는 라인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사실상 한·중·일 간편결제 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개념이다.
중국의 거대 테크 기업인 텐센트(Tencent Holdings Ltd)는 라인과 제휴하여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는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소기업 및 상점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2019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소기업이나 상점들은 텐센트의 위챗과 호환 가능한 라인을 이용해 지불받는다. 이 파트너십은 텐센트가 일본의 휴대전화 결제시장에 진출하게 도와주며, 라인은 중국 관광객 특수를 통한 이익을 챙길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를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지만, 이번 얼라이언스 구축을 계기로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단 라인페이는 내년 초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으로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후 라인페이 사업은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 중 하나인 텐센트의 위쳇페이의 사용자는 8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라인페이(4,000만명)와 네이버페이(2,400만명)의 사용자를 더하면 9억명에 가까운 얼라이언스가 탄생하는 셈이다.

  • 네. 실생활에 실제로 사용되는 토큰을 9억명이 사용하게 되면, 법정화폐보다 더 많이 쓰이는 꼴이 되겠네요.

G. 자 그럼 이 많은 사람들이 토큰을 어디에 사용하게 설계하고 있는지 다시 'Line Conference 2018' 레포트를 보고 예상해 봅시다.

  1. LINE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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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INE Ticket.

  3. LINE LIVE.

  4. LINE Ma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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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LIN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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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LINE 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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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LINE 딜리버리.

  8. LINE 쇼핑.

  9. LINE 트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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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라인 한국 Payment 사업 : 네이버 페이, PAYCO

  • 추가로 대만, 태국에서도 라인의 위치도 한번 보고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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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부분에 사용되겠습니다. 라인이 지금 주력하고 있는 사업을 보면 금융/페이먼트 + 라인/네이버 내 생태계 발전/성장이라고 보면 비슷하겠네요. 그리고 페이먼트 사업은 링크라는 토큰으로 통합하고 생태계 화폐로 사용하려고 함도 알 수 있습니다. 기존 전통시장 Giant가 이렇게 야심차게 준비한다는 면에서 Too big to fail한 프로젝트 임을 알 수 있고,

  • 현재 시장이 바라보는 암호화폐의 가장 어두운 부분은 ICO 자금 모집, 자금 세탁 및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것인데,먼저 LINE은 오직 자기자본으로 개발 및 사업을 진행중이라 국내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고, LINE 메신저 및 어플을 통해 사용되게 된다면 KYC & AML 제도 즉, 신원 확인 부분에서 투명하게 운영되어 법적으로도 안전하다고도 생각되네요. 그리고 위챗페이, 네이버페이, 라인페이까지 연합으로 다른 Payment 프로젝트보다 실생활에 가장 먼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라고 생각됩니다.


H. 마지막으로 Link Token이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 초부터 야심차게 Prestige Club, Industry Partners, 첫 Meet up을 하는 등, 마케팅 부분에도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이고, 발표한 계획을 봐도 2분기에 라인 서비스와 연동, 3분기에 퍼블릭 체인으로 확장 등 이희우 대표님 말씀대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링크체인 생태계를 확장하려고 하는 모습이 여실히 보입니다.

​I. 현재 카드사용률이 17%밖에 되지 않는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하나의 Payment사업이 일본 국민들의 결제 주 사용처로 잡히게 된다면, 이 사업 성장성은 어마어마해질거라고 봅니다. 마침 2020년 도쿄 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에 네이버/라인이 몰두하는 모습은 우연이 아닌것 같네요. 이 면을 들여다 본다면 2019년은 링크에 있어서 아주 핫한 한해가 될거 같습니다.

추가. 때마침 좋은기사가 하나 나왔네요https://www.technologyreview.com/s/611656/will-people-ditch-cash-for-cryptocurrency-japan-is-about-to-find-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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