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오스트리아] 1. 빈은 흔하자나 그래서 난 빈 숲을 갔다(본격 추억여행)

in #local5 years ago

image

안녕하세요 hyokhyok 입니다

아침에 비가 오니..여행 기간중 가장 비가 많이 왔던 오스트리아가 떠올라 가져와봤습니다

시간순으로는 지난 체코편 이후의 글이 되겠네요

오스트리아를 가다

체코 프라하에서 기차를 타고 잘츠부르크로 갔습니다

잘츠부르크편은 길어질 예정이고 거기서는 비가 안와서...비가온 빈 이야기 먼저 하려합니다

이당시 어학연수 방학기간이라 패기롭게 동유럽 3주여행을 기획하고 스코틀랜드1주와 동유럽 3주 여행계획이었는데....무슨생각인지 빈에서만 5일을 있는 대형 실수를 저지르게됩니다

그래서 빈에서는 빈보다 빈 근교를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추천은 했지만 시간과 거리때문에 대부분 안가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 기록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5일중 4일동안 비가 와서 사진은 흐립니다

싸이월드 기록을 참조로 재구성된 글이므로 당시 감정이 드러날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시기바랍니다

빈숲, 그린칭을 가다

빈에 온지 5일째 마지막 날이다 시작부터마지막날이다...맞다..걍 생각나서 시작했는데 하필이면 마지막날이다 다른빈이야기를 쓸지는 고민해봐야겠다 비가 지겹다...빈도 가볼 곳은 다가본것같다 심지어 모짜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요한슈트리우스 브람스 부루그너의 무덤도 다녀왔다 난 음악에 조예가 1도없다그래서 이날은 빈을 벗어나보고자 하였다

빈을 벗어나면 그린칭이란 마을이 있고 빈숲도 있다 그리고 빈숲에 호이리게도 있다고 한다

호이리게는 빈외곽지역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만든 와인과 기타음식을 이야기한다 일부에서는 햇포도주 와인이라고도 한다

나는 그저 술마시러간게 맞다

그나라에 갔으면 그나라술은 먹어주는게 예의이므로 난 간다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

지하철 버스 다 탄것같다 가는길에 본 훈트라바서 의 작품이다
빈은 훈트라바서의 작품이 많다

빈숲에서 바라본 빈이다

남들사진은 맑고 좋던데.....난....맞다 난 술먹으러 온거다

무슨 전망대라고 봐야하는데...나 투어도 아닌데 왜 여기서 이렇게 봤는지 기억이 안난다...싸이 사진첩에도 그저 빈숲에서라고만 되어있다....그당시도 매우 귀찮았던 것이 분명하다

찾아보니 켈렌베르그 전망대네요

드디어 도착했다...딱봐도 술잘만들게 생긴 느낌이 온다

호이리게와 타펠슈피츠를 시켰다고 싸이월드가 알려준다...하지만 타펠슈피츠에 대한 기억이 없고...저 국물같은걸 먹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타펠슈피츠를 알아보았다

타펠스피츠(tafelspitz)는 소의 엉덩이살을 뿌리채소와 함께 푹 삶아 아펠크렌(apfelkren) 등의 소스와 구운 감자 등을 곁들여 먹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음식이다.

저 국같은 녀석이 타펠슈피츠다...푹 삶은수준을 넣어 찜같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맛있었지만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어린 나는 명시를 하고 있다....하지만 이땐 몰랐다..동유럽이 싸고 빈도 영프독이스 보다 싸다는걸....

음식사진이 없는것이 아니라 저게 다였던 것이다

시청사 앞에서 오페라 공연을

매년 이쯤(7월)이면 오페라 행사들을 하며 시청앞 광장에 공짜로 틀어주더라 그래서 맥주와 공연을 하다 못알아 먹겠어서 집으로 온 기억으로 오스트리아 여행을 마쳤었다...

영어도 힘든데...독일어인지 어디말인지 모르겠는말을 어떻게 알아먹겠는가 싶지만..우리나라에서 한국어로 공연한다면 멋질것같고 나름 광장이고 뒤에 술을 팔지만 조용했던 관람문화는 본받을만하였다

결국 술만 먹었다는 여행후기가 되었지만...비올때 와인이 땡기는 이유는 그 분위기가 좋았었기때문이겠죠?

오스트리아 이야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to be continue


여행지 정보
● Kahlenberg, 비엔나 오스트리아
● Grinzing, 비엔나 오스트리아



[여행 - 오스트리아] 1. 빈은 흔하자나 그래서 난 빈 숲을 갔다(본격 추억여행)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

Sort:  

술이야기로 해서 술이야기로 끝나는거 아니에요 ㅎ

에이 그럴리가요...아..그러려나 ㅋㅋ

그린칭 저도 갈까 하다가 일정상 패스했던 곳이네요
오스트리아 정말 좋아하는 곳이라 다음 여행기 기대됩니다~

다음 여행기는...무시무시한..무덤이야기 입니다 ㅎㅎ

기억이 가물가물 한것을보니 다녀온적이 꽤 지났응을 일깨우는군요.

갔다온 곳들 말뚝을 박고 싶었는데 트립스팀이 맵 기능으로 가능하게 해줘서 ㅎㅎ 가져오고 있네요 과거-현재 왔다갔다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에서 프라하 가는 야간 버스를 탈때 스쳐 지나갔던 빈이네요! 아쉬웠는데 이리라도 구경을 ㅋㅋ 해봐야겠어요.

ㅋㅋㅋㅋ 전 우중충한 날들이 많았어서...우중충한 빈을 보게 되실 것 같네요 ㅎㅎ 야간버스 ㄷㄷ 고생하셨습니다

Congratulations! I just stopped by to say that your post has been selected as a daily Featured Post of my personal curation project! You can find the daily Featured Post HERE.
I upvoted your contribution and I put it on the list because to my mind your post is what I call a quality content!
I am @miti, a manual curator that shall make available all his Steem Power to authors deserving of support. Let's make STEEM great again!
Have a nice day and keep up the good work!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1
JST 0.033
BTC 64271.38
ETH 3157.43
USDT 1.00
SBD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