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배추잡채 만드는법

달큰한 가을배추로
누구나 좋아할 볶음요리
특별하게 먹고싶은날 딱 좋은
배추잡채 만들기

딸냄과 만들어 먹은 배추잡채 이야기 입니다.
어느집이나 비슷한 재료 비슷한 잡채입니다.
재료가 다 거기서 거기고
만드는방법도 비슷비슷한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잡채 만들기 입니다.
요즘 당면이 예전과 같지 않은 질 이지만
만들어 놓으면 그래도 맛나게 먹을수 있는
요리가 아닌가 하네요.
저는 요즘 맛이 들어 달큰한 배추를 넣어 만들어 봤구요.
옛날 친정에서 즐겨 만들던 배추잡채 입니다.
사진이 그리 맛있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은 잡채이야기
시작할께요.

재료 ; 당면,알배추,표고버섯5송이,불린목이버섯,
돼지고기250g,다진마늘1큰술,대파1대,양파반개,당근반개,
시금치1단,참기름,깨소금,후추,약간씩,식용유,
진간장5큰술,설탕3큰술,소금

시금치는 살짝데쳐 소금 참기름에
무쳐놓습니다.

돼지고기는 불고기 기본양념에 밑간해 두고요.
장볼때 생각하고 간것으로 소신껏 사야 하는데
안심 세일이라며 권하는바람에
반근을 샀더니 채썰어준게 볶을때 다 부서지네요.
등심으로 살려고 맘먹고 가서는
이렇게 됐네요.

목이버섯은 물에 불려 준비하구요.

양파 당근은 채썰어 주고~~
배추는 길이로 길게 썰어주고~~
표고버섯도 썰어줍니다.

양파와 배추 당근 버섯순으로 볶아 줍니다.
달군팬에 식용유 두르고 소금간좀 하면서 볶아줬구요.
목이버섯과 고기는 마지막에 볶아 줬네요.
모든재료 먼저 볶아준 다음~~~

당면을 삶아서 설탕 참기름과 마늘을 넣고
볶아 간을 들이고 맛을 들여 줬네요.
예전 당면은 그냥 삶아 무치기만 해도 자르르
한것이 너무 쫄깃하고 좋았는데 그생각하며
이렇게도 저렇게도 삶아 보지만 그때
그 식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당면도 이것저것으로 바꿔가며 만들어
보지만 옛날 그 당면이 아니네요.
이웃님들은 어떻게 하실까 하고 뒤져 봤구요.
간장과 설탕을 넣어 삶으면 좋다고 해서 그렇게
만들어 봤느데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결론은 요즘당면이 다 그렇다고 ~~
어쨌든 당면 볶아 준비끝~~~

넓은 무침그릇에 볶은재료들 모두 넣어
버무려 주면 잡채만들기 끝입니다.
모자라는 간과 맛을 내 줍니다.
진간장과 설탕 참기름으로 간과 맛을 맞춰 주면
배추잡채 완성~~~입니다.

당면이 자르르 하지 않고
약간 우둘우둘한 느낌은 나지만 한끼 식사로
맛있게 먹은 잡채 입니다.
나름 좀더 괜찮다는 당면으로 샀는데도
질은 같은 품질 입니다.
가격 차이를 어떤걸로 정하는건지 알수없는
당면 품질 이네요.

당면은 그랬지만 채소들과 버섯이
맛있었구요.
메인으로 가장 많이 넣은 배추도 아삭하지만
달큰하니 맛있었구요.
야들야들하고 졸깃한 버섯도 좋았구요.
시간과 정성들여 그래도
맛있게 먹은 잡채였답니다.

달큰한 배추넣어 만든 잡채구요.
다른게 필요없이 한끼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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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벌써 10월의 마지막날 이네요.
이런멘트를 했던 작년의 이날이
또 돌아 왔네요.
시작인가 싶으면 어느새 끝자락
단풍고운 요즘이 그래도 좋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스산한 늦가을이 되네요.
알록달록 가을단풍 같은 예쁜잡채 만들어서
좋은날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