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국[2019/03/08]

in #old5 years ago

뉴스를 통해보는 생생한 현실
오늘은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영문을 모르게 올라가던 증시
낙관적인 전망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것이 불과 며칠전인데
이렇게 아래로 고꾸라지고 있다.

[개장시황]코스피, ECB 비관적 경제전망에 약세..6거래일 연속 하락
http://finance.daum.net/news/aTYJ8K9K42
글로벌 경기 둔화 현실화..'비둘기' 전환하는 중앙은행들
https://news.v.daum.net/v/20190308120352024

이사람의 얼굴과 이름이 다시 전면에 등장하고..
당사자에겐 미안하지만 이름이 왠지 친밀감이 느껴지지 않는
'드라기'

왜 이 이름을 접할때마다 '드라큐라'가 오버랩되는지 모르겠지만
수해전 파생상품시장에서
이사람은 저승사자같은 존재였다.
물론 주식시장의 입장에서는 그 반대였겠지만..

당연히 하락해야 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시장에서
이사람이 한마디 하면 영문을 모를 급등

물론 지금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80년대에 정 반대의 현상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었으니
'물xx'
그가 증권시장관련 기자회견만 하면 급락!!
정말 황당한 사건이었지만
돌이켜보면 당연한 것이기도 했다.

'소문에사서 뉴스에 팔라'

라는 증권시장의 소문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뉴스를 기준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행태는
결론적으로 필패로 이어진다.

호재가 나왔으니 올라가고
악재가 나왔으니 내려간다면
누가 돈을 못벌겠는가.

그 반대의 현상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뉴스를 토대로 판단을 하면 안된다는 사실만 경험하게 될뿐.

작년말에 대부분의 애널들이 보였던 부정적전망대로
이제 시장은 아래로 갈것인가?
그럴다면 이번 290이라는 숫자는
당분간 보기힘든 숫자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대로 곧장 한국경제도
지표상 하락곡선을 보여주기 시작할 수도 있다.

언제나 가정이므로
나의 이런 글은 투자자에게 추종자료가 되지 못한다.

누구에겐들 자신있게 시장의 향방을 말하겠는가.
개연성이 있을 뿐이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신기하게도
때가 되면
전세계로부터
준비된 소식들이 줄을서서 달려온다.

최근 며칠간 상승방향으로 파생상품 포지션을 잡은 개인이나
묻지마 주식매수를 했던 사람들은
마음고생이 심하겠다.
그나마 제대로된 주식은 때가되면 회복되겠지만
파생상품은 명이 짧으니
마치 자손의 영예를 무덤에서 바라보는 격이 될수도 있다.

'화무십일홍'은 꽃에만 적용되는것이 아니라
투자의 세계에도 적용된다.
상승도 그렇고 하락도 그렇고

공포심이 몰려오기 시작했겠다.
선물옵션만기일이 다음주 목요일
2019년 첫번째로 맞이하는
'네마녀의 날'
승자는 누가 될것인가.

농담삼아 하는말로
회담 파토내고 풋옵션 몰빵했다는
'김정은'이 승자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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