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톤의 스팀잇 이야기)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steemCreated with Sketch.

in #oldstone5 years ago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다. 지금 우리는 호랑이 한마리가 아니라 여러 마리에게 잡혀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정신을 정말 똑바로 차려야 한다.

잠시 반등이 있었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떨어질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정말로 크레이그가 말한 것 처럼 비트코인이 1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인지도 모르겠다. 모두들 다 느끼시지겠지만 비트코인이 6000달러 선까지 떨어질 때는 다 그러려니 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크레이그와 우지한이 서로 싸우기 시작하면서 4000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저는 당시 미국과 중국이 서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시도로 본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다. 물론 음모이론적 시각이었지만 지금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블록체인 시장으로 까지 이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올드스톤의 코인이야기) 작금의 사태, 크레이그는 나쁜 놈인가 ?

지금 미국과 중국이 패권경쟁을 하고 있는 마당에 차세대를 주름잡을 수 있는 블록체인 시장도 당연한 그 전쟁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사실을 하나의 방향만 가지고 보면 모든 것이 그렇게 보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지한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비트메인이 미국에서 고소당한 뉴스를 그냥 그러러니 하고 넘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저의 글을 읽으신 적이 있는 분은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유지를 위한 수단의 하나일 수 있다고 정리한 것을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벌써 1년 정도는 더 지났으니 아마도 기억하시는 분이 별로 없으시리라.

미국과 같은 국가는 세계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그런 고민의 과정에서 혁신이 나오고 패권을 유지할 방안이 만들어 진다. 마치 컴퓨터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함포를 쏘는 계산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인터넷이 핵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노력에서 태어 났듯이 말이다. 그런 연속선상에서 저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 미국의 패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만들어 졌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비트코인이 만들어지고 중국이 채굴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졌다. 당연히 블록체인기술은 확산되었다. 물론 블록체인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가는 미국이다. 그러나 중국이 이렇게 따라오자 싹수를 짤라 버리려고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크레이그가 비트코인SV로 비트캐쉬ABC를 내리 누르려고 하는 것도 그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 것이다. 사실 필자의 추측은 거의 소설 쓰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이것을 바탕으로 소설의 모티브로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의 블록체인 시장 장악을 위한 암투. 재미있을 것 같지 않은가 ?

지금 상황에서 어떠한 분석도 의미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전망을 해본다면 필자의 음모론적 시각으로 본다면 중국의 채굴시장이 다 박살나서 망할 때, 당연히 비트메인이 부도가 나고 우지한이 쪽박을 찰 때까지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될 수 있을 것 같다.

듣자하니 비트메인이 1조 5천억 정도의 미수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그정도 돈 지불하고 나면 당연히 망하지 않을까 ? 게다가 비트코인 조작한 것으로 고소까지 당했다. 미국에서는 그런 행위로 고소당해서 유지받으면 평생 감방갈 수도 있다. 미국은 사기를 살인보다 더 강력하게 처벌하는 나라 아닌가 ? 경제적 정의를 사회 국가적 정의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다.

만일 그렇다면 이런 상황은 생각보다 길게 갈 수도 있다. 이오스도 중국의 영향력이 강하다. 이오스 가격이 많이 하락한 것. 대량매도가 발생한 것도 그냥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아마도 중국측 보유자. 예를 들어 우지한 같은 아이들이 현금확보하려고 팔아 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하나 분명한 것은 그냥 가격이 떨어질 만큼 떨어졌으니 오르는 상황은 아닌 것같다. 뭔가 계기가 필요한 듯 하다. 저는 그 계기가 비트메인과 우지한의 몰락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상황은 정상적으로 그냥 경제적인 논리로만 만들어졌다고 보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다. 우지한이 망하고 잡혀가야 다시 암호시장은 상승의 방향을 잡지 않을까 한다.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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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아직 멀었습니다.
그래도 블럭체인과 비트코인은 절대 망하지 않을 테지만
스팀은 진짜 망할 수도 있습니다.
스팀이 1년 전에도 별로 대단한 코인은 절대 아니었거든요~ ㅋㅋㅋ
네드는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ㅋㅋㅋ

저는 비트코인은 망해도 스팀은 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수 많은 사람들의 바램처럼
이제 상승곡선을 그려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맞는말 같네요

그렇지요 ?

확실한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한다는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밋이 활성화하기 위해 스티미언들이 더 참여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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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에 올드스톤님 글에 힘이 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러모로 상황이 어수선하네요. 올해가 무술년이라서 그런것도 같습니다. 안개가 자욱낀 물상이거든요. 내년은 기해년인데 흙탕물과 같은 물상으로 해석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좋게 생각하면 청소를 위한 요동질로도 볼수 있겠지요. 블록체인 시장이 깔끔해지기위한 과정?

스팀은 살아남아야겠지요?

피터님 같은 분이 있으니 당연히 살아 남겠지요

올드스톤님 말씀대로라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하락이 오래 갈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스팀만은 끝까지 살아남아서 다시 부흥기가 오면 좋겠네요. ㅎㅎ

병은 마음에서 오는게 크게 좌우합니다.
저는 신경 안쓰고 오로지 일일일포 정신으로 존버합니다. 좋은 글 감동 당하였습니다. 저도 저히 생각을 하여야 하는데 머리사 나빠서리~~=

추운데 별일 없으시죠
다녀가셨네요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에는 미국은 절대로 신기술에 대해 주도권을 절대 안 뺏길라고 모든 방법을 다 쓸거구 또 안 뺏길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공산국가인 중국보다야 미국이 주도권을 갖는게 나을꺼라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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