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At night
신제주입구 사거리에 탑모양의 조형물이 세워졌다.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는 조형물이다. 밤에 유독 눈에 뛴다. 종교가 우리 사회에 무슨 도움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단지 두 성인의 생일에 직장을 하루 쉴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도움일지도.
밤에 일하다 보면 배가 고파질 때가 있다. 이때 이용하는 곳이 24시 편의점이다. 캔커피를 사거나 삼각김밥을 산다.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편리한 시설이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밤을 새워야 하기에 힘들다. 나도 밤새 일하면 녹초가 되는데.
말씀하신대로 사람들이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한거 같습니다
형형각색 연등이네요..
석가탄신일 이 다가 오는구나..
참 해마다 무슨무슨 날들은 꼬박꼬박 오네요...
모르는 사람들은 신경도 못쓸텐데 새벽까지 일하는 편의점 친구도 걱정해주시고...
마음이 따뜻하신 분인거 같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