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주민센터에서 라돈측정기를 빌렸어요.

안녕하세요~케케케...

이제 몸상태가 80%는 회복된 케케모입니다.

어제 저녁나절까지 힘들었는데 밤부터 배가 덜 아파서 몸이 한결 가벼워지더라구요. 계속 아플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입니다~~~으하하하 살아났어!!!

엊그제 신랑이 주민센터에서 라돈측정기를 대여한다고 전화로 예약을 해놨으니 찾으러 가라고 하더라구요.

대여료 1000원만 내면 1박 2일로 빌릴 수 있습니다.

오전에 빌리면 다음날 18시까지 가능!

예약자가 가는게 원칙이지만 혹시모르니 예약자인 신랑과 제 주민등록증을 같이 복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서류를 작성하고 받아오면 끝!

저희집에 라돈이 발견된 침대는 없지만 혹시 몰라서 신랑이 예약한 모양입니다. 혹시 모르니 무료다시피 하는 대여료에 한 번 사용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제품본체, 충전기, 설명서,품질보증서, 주민센터에서 넣은 설명서

앱을 설치했더니 기계를 보러 가지 않아도 측정치를 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물론 10미터내외로 있어야한다는 것~

충전기를 꽂으면 바로 측정이 되는게 아닙니다. 10분마다 측정이 되더라구요. 게다가 자리를 옮기기 위해 충전기를 빼면 다시 켜지기위해 10분은 기다려야하는........

안방 탁자위입니다.

초딩몬2방

초딩몬1과 막둥이방의 레고책상위

기준치가 4이기 때문에 삑삑-소리를 냅니다. 헐..

그래서 침대 위에 올려봤습니다.

그나마 좀 낮네요. 레고에서 설마..? 레고 가품들이 섞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

거실 티비장 위입니다.

낮보다 새벽에 더 높게 나온다더니 자정에 재보니 여기저기서 다 삑삑거려서 측정기를 켜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라돈이 높게 나오면 무조건 환기가 방법이라는데 요 근래 환기한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ㅠㅠ

에어컨을 켜야 살 수 있었다구요.

환기 좀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

주민센터에서1 라돈측정기를 대여하니 한 번 전화해보세요. 저희동 주민센터에서는 3대를 가지고 대여중이더라구요.
서울은 일단 모든구에서 대여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은데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가 반납일이었는데 제가 아파서 애들이 대신 반납해주었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아이들이다.

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