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추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핫 한 이야기가 바로 클레이튼의 메인넷이 한달이 채 남지않았다는 것인데요. 업계에 종사하고 있기도 하고 제가 다니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이 파트너사로 들어가게 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 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작년 혹은 그 이전에 핫 하다고 생각되던 댑의 회사들이 엄청나게 포진해 있습니다.

제가 아는 곳만 하더라도 인슈어리움, 에어블락, 템코, 캐리, 스핀프로토콜, 힌트체인 등 여기서 다 이약 하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블록체인이 이렇게나 많은 댑을 보유하고 있는곳은 클레이튼이 최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블록체인 시장이 투기 부분만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평가받는것을 넘어서 한국의 기술력을 자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 않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에서 현재까지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는 카카오에서 직접 하는 것이 상징적인 것을 넘어선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말하지 않나 싶은데요.

그만큼 우려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이더리움 이오스 네오 트론 등 많은 블록체인들이 시장에 난입해있는 현재 과연 클레이튼은 무엇을 보여줄까 라는 것인데요. 저도 자세히 찾아본 것이 아니라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새로운 것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기술적인 이야기 였지만 사실 투자자들이 관심이 있는 것은 가격이겠지요. 가격 또한 과거 선례를 봤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살짝 미지수입니다. 결국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비트코인 시장의 흐름이거든요. 대부분의 코인들이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코인만의 호재로는 가격의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거든요.

저도 투자자로서 클레이튼이 성공적인 런칭을 하고 많은 코인들의 가격 상승을 유도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결국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의 흐름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투자를 진행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