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coin!) 유니온 토큰을 써보자!

in #sct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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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sct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
난 이상하게 코인관련 글에 대한 부담감이 많다. 아무리 내가 쓰는 글에 프리보드(freeboard) 테그를 달아도 된다고 하지만, 왠지 이곳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스티미언과 공감대가 잘 형성이 되지 않는 편이다.ㅜㅜ
자유 주제로 글을 쓸 때는 주로 zzan 사이트를 이용하다보니, sct 사이트에 직접 글을 쓸 기회가 잘 생기지 않는다.
sct 사이트와 친해지는 나만의 돌파구를 빨리 찾아야 할텐데, 계속 고심 중이다.

그런데 이번에 여기에 글을 쓸 좋은 꺼리가 생겼다.
얼마전 @corn113님이 이벤트를 하셨다.
'가을을 노래하라.'는 주제로 가을 관련 시를 10줄 이내로 쓰면 마음에 드는 작품에 유니온 토큰을 쏘시겠다는 이벤트였다.

사실 시를 잘 모르는 나는 시를 쓰는 것도 자주 해보진 않았다.
하지만 요즘 가을 바람이 솔솔 불면서 마음에 뭔가 부풀어 오르는 것이 있던 차였다.

2년 전 작은 자전거로 남편과 함께 국토 종주를 했었다.
그때가 바로 딱 요런 가을이었다.
그 후로 가을이 되면 나는 자전거 여행이 그리워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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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알바 다니던 곳에 꽈배기 사들고 잠시 들리러 갔었는데, 그때도 요 자전거를 타고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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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천에 물이 흐르는 건 일년 중 며칠 되지 않는데 요즘은 자주 물이 흐른다. 자전거 타고 병원에 다녀오는 중이었다.

가을이면 정말로 자전거 타기 참 좋다.

이런 마음을 담아...

가을 타는 나,
자전거 타고,
바람을 타본다.

이렇게 간략히 시랄 것도 없는 글을 적어보았었다.
그런데!!!
콘님이 고맙게도 내 시를 뽑고 10,000유니온 토큰을 상금으로 주신 것이다.

토큰을 받고 감사한 마음에 며칠 관련 공부를 좀 했다.
유니온 토큰을 키체인을 통해 보내면 10,000유니온 토큰이면 1회에 한해 풀보팅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가을을 맞이하며 자전거 여행을 추억하던 나의 마음이 시가 되고, 그것으로 상금도 받고 이어서 포스팅까지 하게 되어 기분이 참 좋다.

올 가을에는 링링, 타파, 미탁까지 줄줄이 태풍이 오고 있어서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있는 제주도이다.
제주도로 이주해 올때 습해서 참 살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올해 처음 그간 못 느끼던 습도를 연일 겪고 있는 중이다.

자전거 타야하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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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격이 별로라서
남편분과 커피한잔 할 가치밖에 안되네요
모아두시면 대박 날겁니다. ㅋㅋㅋ

진짜 연이은 태풍으로 불편하시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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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습도계가 언제나 80프로를 넘게 가르키고 있습니다.
공중에 물방울이 떠다니는 느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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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코인에 대해서는 같은 심정입니다.^^;;
그나저나 제주도는 주말마다 태풍을 대하는데 혹시 큰 피해는 없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 주말에 또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던데 한숨만 나오네요.ㅠㅠ

제주도에도 침수구역이 있더라구요.
다행히 우리집은 그런 지역은 아니지만, 습도 때문에 많이 힘이 들긴 하네요...
정말, 다음 주에 또 태풍 소식이 있나요?ㅜㅜ

이야..이제 저보다 코인박사시네요..유니온은 또 뭔가? ㅋㅋ

저도 유니온 토큰의 실체를 정확히는 잘 모릅니다. 조합 형식으로 되어 있다는 건만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 토큰을 키체인에서 유니온.sct인가에 보내면 sct를 보팅해 주는 거더라구요.
만 유니온 토큰을 보냈더니 백프로 보팅을 해주었네요.^^

먼저 축하드리고...
자전거도 타시고, 플룻도 능숙해지시고 더불어
시를 많이 사랑해주시길^^

시인님이 계신데, 시가 좋네 마네 하는 얘기를 했네요.ㅋㅋㅋ
시적 감성이 부족해서 그런 건데, 친해지려고는 무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태풍 지나가면 자전거 여행기 또 시작되나요~!
그나저나 시를 참 잘 쓰시네요~^^

자전거 타고 설렁설렁 돌아다니는 거 참 좋아하는데, 태풍이...
다음엔 어디 더 멀리 자전거 여행을 해보고 싶은게 희망사항입니다.^^

유니온 토큰 들고만 있어도 SCT가 들어오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이를 계기로 또 뭔가를 하나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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