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coin) 코인 사이트 분위기 파악하기

in #sct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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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모르는 코인관련 사이트인 sct에 접속해 뭔가 해보려고 생각한 이유는 요즘 스팀잇 안에 불고 있는 토큰 바람 때문이다.
코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바람이 너무 강해서 스팀잇 안에서 지금까지 하던 대로 글 쓰고 소통하며 자기 스타일만 지키기에는 참 어렵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이 바람에 내가 흔들흔들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시작된 나의 sct 생활.

지난 번 첫글을 쓰고 계속해서 내가 기웃거린 곳은 새로 생긴 토큰과 연계된 사이트들이다.
이미 sct 사이트는 코인 고수든 코인에 관심이 많은 초짜들이든 크게 장이 펼쳐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단톡방에 들어가 있으면 코인에 대해서 이미 중급 이상이 되는 많은 분들이 나는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아주 심도있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래서 아직은 거기서 나는 '찍'소리도 못 내고 있다.
그래도 이미 작정하고 들여놓은 발이니, 못 알아들어도 밀린 대화들 꼬박꼬박 정독은 하고 있는 중이다.
대화를 읽는 것만으로도 sct가 폭풍 성장하고 있는 건 잘 알 듯하다.

트리플 에이(aaa)는 내가 접하기에 가장 쉬웠던 사이트이다.
특히 그간 영화를 보고 감상평 정도를 써 보고 싶었지만, 스팀잇 자체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잘 형성되지 않고 있었었다.
트리플 에이가 생기고 나서 많은 스티미언들이 영화를 보고 각자 나름의 리뷰를 매우 정성스럽게 올려주고 있다.
대부분 영화보기도 좋아하고 직접 영화관에 가지 않더라도 요즘은 다양한 방법으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누구나 리뷰쓰기에 참여하기 쉬운 여건이다.
내가 이미 본 영화를 다른 사람은 어떻게 봤는지, 내가 전혀 관심 갖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은 좋아하는 영화는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인지, 새로 개봉하는 영화에 대한 정보, 옛날에 봤던 영화에 대한 추억되살리기 등 참여할 여지가 참 많은 사이트이다.
접근성에 있어서는 트리플 에이가 최고인 것 같다.

생긴지 일주일 정도 된 짱.
사이트 이름이 쉽고 뭔가 통쾌하다.
게다가 주제를 자유롭게 다루어도 된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듯하다.
사실 그동안 스팀잇을 하면서 테이스팀이나 트립스팀에 속하지 못하는 주제의 글들은 상대적으로 보팅도 적게 받고 소통도 많지 않은 편이었다.
보팅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원하지 않아도 외식을 해야하고, 시간 내서 마치 취재라도 다니는 것 같은 여행을 해야하나? 하는 의구심이 조금씩 들고 있었다. 왠지 그냥 먹은 맛집이나 추억이 가득한 내 여행은 언젠가는 바닥이 날 거 같다는 불안감도 있었다.
하지만 '자유 주제로도 토큰을 벌 수 있는' 일반인들에게 최적화된 사이트가 생긴 것이다.
zzan은 정말 짱이다.

각자 개성이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이 있는 곳이어서, 호돌박님 얘기처럼 기웃기웃하다보면 시간도 엄청 빼앗긴다.
현재 대충 분위기는 파악이 된 이 세 사이트에 적극 참여하고 사이트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 중이다.

먼저,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스팀파워는 글쓰고 보팅만 하기에는 RC가 충분하다.
그래서 며칠 전, 부계정 만드는 기술을 완전 터득했다.
각 사이트에 매일 글을 쓰기는 힘드니, 글은 본계정으로만 쓰고, 부계정으로 이웃 분들에게 열심히 보팅을 할 계획이다.
단, 아직 sct는 부계정을 사용 안 할 생각이다. 모르는 게 많아서 잠시 보류 중...

전에도 말했듯이 토큰으로 갖게 되는 파워의 수치가 어느 정도가 되어야 의미있는지는 아직 감을 못 잡았다.
몇몇 토큰 파워 높은 분들의 의미있는 보팅처럼 나도 의미있는 보팅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난다.
한동안 본계정이 보팅 받은 스팀으로 조금씩 토큰을 사볼 생각이다.
그럴려니 토큰 구매하는 방법을 공부해야 겠다.

이러다 코인 박사되게 생겼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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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몇주 걸렸습니다 ㅋㅋ 하나 둘씩 하다보면 어느새 다 알게되겠죠가 아니고 더 새로운게 나와서 못쫒아가요 ㅋㅋ 한번에 열개씩 이해해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펙트 체크를.......ㅜㅜ

ㅎㅎ 환영합니다.
이렇게 시작하는거죠.ㅎㅎㅎ
대세는 따라줘야 맛이죠^^
스팀잇에 잘 안가서 하이트님 글 요즘 잘 못읽은거 같네요.ㅠㅠ
반성합니다.

우와~ 정말 오랫만이에요.ㅋ
다들 다른데 모여서 계시더라구요.ㅜㅜ
제가 곧 더 다가가겠습니다.ㅋ

이렇게 기웃기웃거리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것 같아요..
마치 책보고 이론공부하는것보다 현장학습하는 느낌..
그리고 몰라도 괜찮아요..
여긴 친절한 수많은 선생님들이 미소로 이끌어주시니까요^^♡

네, 모르는 걸 묻기만 하면 여러 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ㅋ
그래도 어려워요.ㅜㅜ

코인 박사 다 되셨네요.
성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이제 겨우 사이트 입성인 걸요.ㅋ
아무튼 짠에서 천운님 보니 반갑습니다.
좋은 도전이십니다.^^

어려운 말이지만... 저도 화이팅 화이팅 ~!

어려우시면 저를 따라와보세요.
저도 생판 모르는 분야라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고 있으니, 숨 가쁘지 않으실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ㅎㅎ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에요!

정말로 익숙해지고 싶습니다.
저는 뭐든 완벽하게 아는 사람은 아닙니다.
적당히 알 때까지는 열심히 공부하려구요.ㅋ

여하튼 화이팅^^

네, 화이팅입니다.^^

스팀잇하시고 있는중 이라서 이미 코인 박사세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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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당..
아직 주위에 스팀잇 모르는분들 천지예요^^~

스팀잇은 sns 수준이 아닌 거 같아요.
언제나 배울 게 산더미입니다.^^

이미 박사아니신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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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도 못 내밉니다.ㅜㅜ

여하튼 화이팅^^(2) 코인 박사 가즈아~~ ㅋㅋㅋ

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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