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FreeBoard]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블록체인 기술 분석이 아쉬운 이유.

in #sct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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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연구보고서인 ‘개방 경제에서의 금융혁신 파급효과와 블록체인 기술 발전의 시사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더불어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Korea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 Policy) : 세계경제와 관련된 문제를 조사·연구·분석함으로써 국가의 대외경제정책 수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책연구기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중개비용 절감, 리스크 거래시장 개설, 시장의 불완전성 보완 등 금융혁신을 일르킬 수 있지만, 암호화폐의 경우에는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유통되는 만큼 아직 법적 규제가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잠재적인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참고 기사 : "블록체인, 금융혁신 유인...사회·경제문제 해소할 정책대응 강화해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불리는 블록체인에 대한 흐름은 이미 넘어왔고, 일부 국가에서는 제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 알고 있고 몇 년 전부터 강조해온 사실을 연구결과로 내놓았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뿐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블록체인 기술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부작용이 있다는 이론적인 분석이 아니라, 어떻게 먼저 적용할 지에 대한 미래지향적 분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트렌드는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완벽하면서도 좋은 기술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먼저 새로운 분야에 발을 딛고, 선점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면 되지만, 시작이 늦은 경우에는 따라잡기가 쉽지 않기에, 블록체인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접하는 블록체인과 관련한(정부와 관련된) 긍정적인 뉴스 대부분이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 기사라는 점이 아쉬울 뿐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각 기업이 내놓은, 그리고 제시한 기술이 뛰어난 것은 분명하지만,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 기술만으로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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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점에 부정적인 결과를 내놓다니... 시대의 흐름을 전혀 모르는듯 하네요! ㅋ

아 ㅋㅋ 부정적인 건 암호화폐 거래 관련뿐이에요 ㅎㅎ 그 외엔 긍정적으로 보는데.. 다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라..

일부로 어그로 끄려고 ..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게 아닐까유 ? ㅎ

그러게요~ 미래지향적 태도! 아숩아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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