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자체 스테이블코인(SVC) 활용한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ChainZ 공개

안녕하세요. @zzings입니다.

SK C&C가 카카오 그라운드X 주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기부 플랫폼 체인지(ChainZ)와 자체 스테이블 코인 SVC(Social Value Coin)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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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기사: SK㈜ C&C,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공개…자체 스테이블코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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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선구호재단(CAF)이 발표한 '2018년 세계 기부지수 보고서' 에 의하면 우리나라 기부 지수는 146개 국가 중 60위로 낮은편 입니다. 그 이유는 기관에 대한 낮은 신뢰도 때문입니다.

기부라는것 자체가, 투명성과 신뢰가 담보되어야 하므로, 블록체인은 이에 매우 적합한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을 접목해 기부 내역을 투명하게 하고, 어디에 활용했는지 공유하고, 누구도 조작할 수 없게 한다면 기부지수도 오르지 않을까? 라는 고민으로 시작되어, Chainz 플랫폼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체인지 플랫폼은, 독특하게 리플을 기반으로 합니다. 리플을 포크하여 자체 메인넷을 만들었고, 스마트컨트랙트와 노드보상등 기능은 자체 개발했습니다.

체인지안에서는 원화와 페깅되는 스테이블코인 SVC와 리워드에 활용되는 코인 SVP 2가지가 활용됩니다. 어디서 많이 본 구조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개발팀이 스팀잇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듯 합니다.

컨퍼런스에서, "SVP는 마치 블록체인 기반 SNS 플랫폼 ‘스티밋’ 스팀파워를 생각하면 된다 스티밋 안에서 스팀파워는 영향력이다. 스팀파워를 얼마나 갖고 있느냐에 따라 보상 규모가 달라진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스팀잇 고인물이라서 그런지, 발표내용을 보면서 짠하면서도.. 배가 좀 아프네요..

아무튼, 체인지 플랫폼은 현재 상용화 전이고, SK는 대기업이기때문에, 원화 스테이블 코인으로 이익을 추구하지는 않으며, 현재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갈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정부의 규제도 풀리지 않았기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앞으로의 어떤 기업들과, 어떤 생태계를 만들어나갈지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대기업들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산업을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정부도 하루빨리 법안을 만들고, 블록체인 산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서포트 해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