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State Quarters #1 | 미국 50개주 동전 # 1

in #steempress5 years ago (edited)


 

The 50 State Quarters Program was the release of a series of circulating commemorative coins by the United States Mint. From 1999 through 2008, it featured unique designs for each of the 50 U.S. states on the reverse of the quarter. The 50 State Quarters Program was started to support a new generation of coin collectors, and it became the most successful numismatic program in history, with roughly half of the U.S. population collecting the coins, either in a casual manner or as a serious pursuit. The U.S. federal government so far has made additional profits of $3.0 billion from collectors taking the coins out of circulation.

올해안에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창고에 쌓인 오래된 물건들 정리하기입니다. 오랜만에 가라지를 뒤지다가 재미있는 소장품이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한때 열심히 수집했던 25센트 동전인 쿼러북입니다. 미국 조폐공사는 프로젝트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50개주의 각각의 다른 디자인을 발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성공을 거두며 미국인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50개주의 쿼러를 모으은 취미를 갖게했다고 합니다. 또한 조폐공사는 30억달러의 이익을 챙겼다고 하는데요. 돈 발행으로 돈을 벌었다는게 사실 좀 이해가 되지않지만 쿼러 하나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8.9센트, 그리고 그걸 25센트에 팔아 수익을 챙겼다고 합니다. 저는 이걸 모아서 미국에 친한 동생이 있어서 선물로 줬는데요. 가치는 13불에 책값 10불정도지만 쉽게 가질 수 없는 선물이라 아주 좋아했습니다. 전 그래서 다시 이렇게 한권을 더 모았습니다.

 

 

 


 

 

50 State Quarters

미국 50개주 동전

 

 


 

 

 


제가 가진 쿼러북입니다. 동전 수집을 위한 여려가지 종류의 책들이 있는데요. 전 이 디자인이 가장 심플하고 좋았습니다.

 

 

 

 


쿼터의 앞면에는 모두 동일하게 조지워싱턴이 새겨져 있습니다. 1932~1998년까지의 디자인과 1999~2008년의 디자인이 조금 다르기때문에 2종류의 코인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1999년부터 5종류씩 발행된 동전들을 넣을수 있습니다.

 

 

 

 


총 52개의 동전을 넣을 수 있습니다. 다 합하면 13불이 되네요. 그럼 동전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동전은 촬영하기가 어려워서 스캐너를 이용합니다. 주로 제 작품을 스캔할때 쓰는 아이입니다. 앱손 V750인데 쿼러북을 넣으니 동전을 하나하나 따로 인식해서 스캔해 주었습니다. 제가 구입할때는 최신형이었는데 지금은 850까지 나왔네요. 신제품은 왜 이리 빨리 나와서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까요.

 

 


이렇게 알아서 인식해줍니다. 저도 몰랐던 스캐너 기능에 감탄합니다.

 

 

 

 


 

 

1999년


 

 


 

 



1. 델라웨어주(Delaware)


1999년 1월1일 가정 첫번째 발행된 동전입니다. 미국 독립 당시의 13개 주 중 하나로 헌법을 가장 먼저 승인하여 "첫 번째 주(First Stat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동전에는 The First State라는 글과함께 말을 타고있는 시저 로드니(Caesar Rodney)가 그려져있습니다.

 

 

 



2.펜실베니아주(Pennsylvania)


1999년 3월8일날 발행된 펜실베니아주입니다. 자유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신상 주변으로 펜실베니아주의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3. 뉴저지주(New Jersey)


1999년 5월17일 발행된 뉴저지주입니다. 영국과의 독립전쟁당시 수많은 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동전 앞면에 있는 초대대통령이 뒷면에도 등장합니다.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델라웨어 강을 건너고 있는 조지워싱턴의 모습입니다.

 

 

 



4. 조지아주(Georgia)


1999년 7월19일 발행된 조지아주입니다. 조지아주를 상징하는 복숭아와 조지아주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조지아주는 복숭아가 특산품으로 '피치스테이트'라는 애칭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블루베리가 조지아주에서 더 많이 생산된다고합니다.

 

 

 



5. 코네티컷주(Connecticut)


1999년 10월12일 발행된 코네티컷주입니다. 1999년 마지막 발행된 코인입니다. 1~4번까지 코인은 10억만개 이상을 발행하지 않았었는데 인기가 올라갔기 때문인지 코인의 생산량이 13억만개로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동전에는 영국 자치령에 대항해 코네티컷에서 일어난 차터오크 사건을 상징하는 참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

 

 

 

 

 


 

 

2000년

 

 


 

 



6. 매사추세츠주(Massachusetts)


2000년 1월3일 발행된 매사추세츠주입니다. 하버드 대학, MIT, 보스턴 대학 등 명문대학이 많이 있는 매사추세츠주입니다. 보스턴이 주도입니다. 주 이름은 원래 이곳에 살고 있었던 인디언 원주민의 부족이름인 매사추세츠족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7. 메릴랜드주(Maryland)


2000년 3월13일 발행된 메릴랜드주입니다. 메릴랜드 주의회 의사당이 그려져 있습니다. 메릴렌드는 현재 래리 호건이 주지사인데요. 와이프가 한국분입니다. 그래서 한국사위라는 타이틀이 신문기사에 실리고는 합니다.

 

 

 

 



8. 사우스캐롤라이나주(South Carolina)


2000년 5월33일 발행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입니다. 미국 해안가 남부에 위치한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최근 태풍피해로 뉴스에 자주나오기도 하는데요.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원래는 캐롤라이나라는 지명이었지만 1729년 북쪽의 노스캐롤라이나와 나뉘게 되면서 현재의 이름이 됩니다. 이곳은 남부의 대표적인 흑인 노예시장이 있었던 곳으로 남북전쟁의 첫 포성이 울렸던 곳이기도합니다. 동전에는 주의 상징인 팔메토 야자나무와 굴뚝새, 그리고 주의 모양도 그려져 있습니다.

 

 

 



9. 뉴햄프셔주(New Hampshire)


2000년 8월7일 발행된 뉴햄프셔주입니다. 학교다닐때 교과서에 큰바위 얼굴이라는 소설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뉴혐프셔주가 배경입니다. 차량 번호판 등 모두 큰바위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동전 소개가 끝나면 미국 50개주 차량 번호판도 소개해 드릴 생각입니다. 그때 보실 수 있을거에요. 동전에는 LIVE FREE OR DIE라고 자유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문구도 쓰여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자유가 많은 주라고 합니다.(규제가 적은주)

 

 

 

 



10. 버지니아주(Virginia)


2000년 10월6일 발행된 버지니아주입니다. 2000년 발행된 마지막 코인이네요. 버지니아주 동전에는 수잔 콘스턴트 호(Susan Constant), 갓스피드 호(Godspeed), 디스커버리 호(Discovery) 3척의 배가 그려져 있습니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이민자를 싣고 제임스타운에 도착한 배들입니다. 영국에서 144명의 인원들을 데리고 출발한 3척의 배는 40명이 죽고 104명만 도착했다고합니다.

 

 

처음 포스팅을 생각할때는 50개주를 다 설명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걸려서 나눠서 올려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Posted from my blog with SteemPress : http://www.steemcoffee.co/magazine/2018/10/05/50-state-quarters-1-%eb%af%b8%ea%b5%ad-50%ea%b0%9c%ec%a3%bc-%eb%8f%99%ec%a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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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는 리버티 벨이 그려졌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그나저나 아론님 특이한거 많이 수집하십니다.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_^ 그렇네요. 자동차 번호판도 50개주를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ㅎ 저는 이걸 왜 샀을까요? ㅋㅋㅋ 좋은 주말되세요~

자동차 번호판은 저도 모아보고 싶다~~ 했었는데 이미 다 모으셨네요.
부러워요.ㅎㅎㅎㅎ

(╹◡╹)제가 모을수 있는건 뉴욕, 뉴저지 뿐이라 이베이의 힘을 빌렸습니다... ㅎ

자동차 번호판도 언제 풀어주세요! 보고 싶네요.

스캐너에 이런 기능이 있었다니... 스캐너 바꿔야 할까봐요.ㅎㅎ

보통 제 그림만 스캔받다가 이렇게 알아서 나눠서 받아주길 저도 깜짝놀랐습니다. ㅎ

한때 수집할까 해보다가 laundry machine으로 다 사라졌던 나의 쿼터들이 생각나네요. 저렇게 설명을 덧붙여서 보니 달라 보여요!

(╹◡╹)저도 빨래할때 주머니에 모르고 많이 넣어둬서 많이 빠트렸었습니다... ㅎ

저도 다 모았었는데 같은 주라도 디자인이 한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전 딱 50개만 모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같은주의 쿼터가 그림이 다른게 있는걸 처음 보고 당황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뉴욕에는 많은 사람들(타주에서 온 여행객들)이 지나쳐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모을수 있었어요. 그동안 너무 오래 스팀잇을 쉬어서 다시 시작하기가 좀 두렵네요 ㅋ 이렇게나마 댓글로 우선 다시 웜업을 좀 해야겠어요 ;;

ㅎㅎㅎ 복귀 축하~ 쉬엄쉬엄 하면돼~

저는 이런걸 관리를 못해서... 멋집니다! +.+

(≧∀≦) 저도 창고에 쌓아놨다가 몇년만에 찾았네요. ㅎ 어디 있는지도 몰랐었어요... ㅋ

주마다 다르다니 신기하네요ㅎㅎ

네~ 같은 동전을 50개나 따로 만들다니~ ㅎ 오백원을 지역별로 찍으면 아마도 한국은 말이 많을거 같아요. ㅋ

ㅎㅎㅎ 저도 출장갈 때 생긴 쿼터 중에 새로운 동전은 신경써서 안썼는데, 외국돈은 남편이랑 함께 쓰다 보니 남편이 그새 가져가서 써버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의외로 쉽게모이는데 마지막 2개가 잘 안모이더라고요....

와 정말 대단한 수집가십니다. 스케너도 성능 좋네요
고등학교때까지 우표, 동전 등 많이 수집했었는데...몽땅 잃어버리고 그후부터는 수집이란 걸 안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냥 심심할때 모아봤는데 은근히 성취감이 생기더라고요. ㅎ

지역마다 특색을 가진 그림이 재미있네요. ㅎㅎ
동전 촬영 스캐너도 독특하구요! ㅋ

저도 스캐너의 기능에 깜짝 놀랬습니다. 구입한지 몇년이나 지났는데 이제야 알았네요. ㅎ

으악 점심먹고 보려고 하다 1편만 보자 했는데
푹 빠져서 읽었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코내티컷 주는 처음들어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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