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과 함께여서 더 맛있었던 '카페 성수'의 당근 케익

이름: 카페 성수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3

7월의 어느 무더운 오후
장미 식탁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사준 밥을 먹은 후
디저트는 내가 사겠다고 얘기했다.

성수동 네비게이션인 그녀는
배용준이 운영하는 센터 커피도 있고 당근 케익이 맛있는 카페 성수도 있고 괜찮은 카페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리고 센터 커피는 며칠 전에 갔다왔다는 말과 함께...

그래서 카페 성수에 가기로 했다.
재미있는 건 우리가 밥을 먹은 장미 식탁에서 카페 성수까지 직선 거리로 200m도 체 안된다는 것이었다.

카페 성수에 도착
요즘 새로 생기는 카페들이 그러하듯 '카페 성수'도 단독 주택을 개조한 곳이었다. 모던하고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는 카운터에 갔고 커피를 주문하는데...

"아까 당근 케익 맛있다고 하지 않았어?"
라고 물어봤다.

그러더니 표정이 더 밝아지면서 "하나 먹어도 돼요?"

그렇게 주문한 당근 케익과 아메리카노

당근 케익도 맛있었고 같이 플레이팅된 다쿠아즈도 맛이 괜찮았다. 커피는 산미가 조금 있는 맛

우리는 커피를 마시며, 케익을 맛보며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해가 떨어질 때까지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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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카페 성수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2동 서울숲4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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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과 함께여서 더 맛있었던 '카페 성수'의 당근 케익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식사의 마침표, 달콤한 디저트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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