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미식가 madamGourmet 3. 대게찜] 부산 기장 대게만찬 | 대게는 여기서 먹으리!

못 먹는 것은 없지만 안 먹는 건 분명한 건방진 미식가 마담고메의 미식 여행기는 스팀잇 Steemit 독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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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미식가 madamGourmet 3. 대게찜

대게의 살이 제대로 차있지 않은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대게를 먹는 도중에 식어버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살이 차있지 않은 대게는 사기다. 대게를 먹는 도중 식어버리면 대게의 맛은 급짜진다. So salty! 짠 음식은 차가워지면 소금끼가 느껴져 먹기 힘들다. 같은 염분량이라도 혀가 느끼는 염도는 온도에 따라 다르다.

^{부산이니까 좋은데이ㅎ}

살찬 대게, 온도를 잃지 않는 것은 어쩌면 대게찜 요리의 기본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많은 대게에 실망을 했었나요?

부산남자ㅎ 사촌동생의 추천으로 가게 된 대게만찬입니다. 아난티코브 근처로 부산의 핫플레이스 East in Busan 이스트인부산에 있습니다.

1층에서 살아있는 대게를 직접 골라 구매합니다.
싯가로 판매되며 지난 주 시세 5.7만원 정도였어요.

넓은 공간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잘생긴 옆모습의 꼬마는 조카 담이 Sun of @beatblue ^^}

기본 상차림입니다.

상차림비는 5천원입니다.

20분 가량 지나서 대게찜이 나왔어요. 4kg의 양입니다. 대게가 식지 않도록 스팀용기가 장착되어 있네요. 굿! 키로수를 확인해주며 상에 올립니다.

모든 부위의 살이 꽉 차있고 게살 맛이 훌륭합니다. 대게 살의탱탱한 맛이 살아있어요.

언제나 제철인 러시안 대게였군요.ㅎ

대게 내장에 비벼먹는 밥, 담이가 잘 먹어서 양보^^

알밥 2개를 주문하면 홍게탕이 서비스, 국물이 담백합니다.

디저트로 나온 패션푸르츠, 대게의 기억을 말끔히 지워버리는 새콤상큼함! 이 백향과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또 대게를 먹고 싶네요.ㅎ

대게 4kg로 다섯 명이 푸짐하게 먹었다는 것은 대게의 속이 그만큼 알차다는 뜻이겠죠. 울 담이도 이제 저만큼 먹고 있으니 6인이라고 해야 하나요.^^

대게의 살이 차있는지 차있지 않은지를 분명히 알고 대게를 판매하는 자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대게를 먹는 마지막 순간까지 온도가 유지되도록 한 것은 대게로 승부를 보겠다는 주인장의 기본 자세이며 손님에 대한 배려이다. 기본에 충실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주며 한번의 방문으로 “대게는 이곳에서!”라는 생각을 갖도록 입맛을 사로잡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반복된 방문에도 첫 경험의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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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대게만찬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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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미식가 madamGourmet 3. 대게찜] 부산 기장 대게만찬 | 대게는 여기서 먹으리!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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