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스티미언] 건대 양꼬치 맛집편.(스압주의)

newbijohn (73)in #tastee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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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있는 스티미언 뉴비존입니다.

정말 건대입구까지 가서 양꼬치집에서 걸신들린듯이 엄청 먹었은 행복한 하루였네요.

무더위 보양식으론 역시 !!

좋은 사람들과 시끌벅쩍한 곳을 원한다면 !!

백옥양꼬치? 호오...이 골목은 건대입구에서도 골목골목으로 찾아들어가야 하는 중국인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라 전통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바로 이곳이지.

나오는 찬은 다 비슷비슷하군. 일단 양꼬치로 위장을 달래보자.

빙글빙글 잘 돌아가지?

적당히 잘 익은 녀석을 나의 위장에게 바치려 집어 들고 조신하게 한 토막씩 꼬챙이에서 벗겨본다. 그리고 양념가루와 함께 입안으로....오물오물....호오? 이것은? 잡내가 하나도 없지 않는가?! 놀랍도록 쫄깃함과 탱탱함이 살아있는 곳이군....풋내따윈 느껴지지가 않는다.

이 쫀득함과 탱탱함이 공존하는 가운데 부드러움이 가득한 맛을 물씬 느낄 수 있으니 너무 재미난 맛이였다. 하지만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이 홀라당 까져버렸다....아프지 않다! 맛있는걸 먹었으니!

입천장이 데일때쯤 나타난 녀석!! 무서운 저력을 가진 녀석!!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마파두부이다. 정말 두부의 부드러움에 강렬한 매운맛이 너무 일품이였다..... 여기에 밥만 있었다면 더 완벽한 한끼가 되었을 것이다. ....아...탄수화물 땡긴다.

양꼬치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꿔바로우!! 그냥 다른집처럼 쫀득함으로 승부를 걸겠지 싶어 한입 베어물었다가 요단강을 보았다.....아....이토록 바삭하며 쫀득할 수 있는가?? 이게 인간이 낼 수 있는 맛이란 말인가??.....아...........오늘 나 굉장히 수고했다며 위로를 받는다............

드

디

어!!!

티비로만 접했던 것을 실물 영접하였다.....비주얼이 참 곱다.....너무 곱다...........마라의 매운향이 코를 자극하며 재채기를 유발하지만 기부니가 매우 좋다....하하하

이모를 따라 뜨거운걸 잡고 따라해본다....아...뜨거워...하지만...참아야한닷!! 마라샹궈는 살을 발라 먹는 것두 중요하지만 머리쪽을 쪽쪽 빨아먹으면 .......음......그 고소한 감칠맛.........하......................................마라상궈뽕에 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