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어도 리뷰 맛없어도 리뷰 ]

대전사는 가난한 대학원생 @no1ms 입니다.

오늘 리뷰할 식당은 "치요남" 입니다.

치요남은 "치킨과 요리의 만남"의 약자로 치킨 프렌차이즈 입니다.

공식 사이트 기준 2018년 8월 기준 대충 전국에 40여개가 있네요.

치요남을 4번 정도 시켜 먹었으니 리뷰할 자격은 있겠죠???

[리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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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전과 달리 사이드 메뉴로 떡볶이를 추가 했습니다.

왜냐? 시키래요. 옆 사람이.... 안 시키면 울거래요....

배달의 민족 리뷰에서 떡볶이가 맛있다고 한다고 꼭 시켜야 한데요...(가격이 좀 비싸요... 6,900원)

2,000원 쿠폰도 주고 네이버페이로 할인도 되고 해서 시키긴 했지만 치킨 가게에서 떡볶이라니...

어쨌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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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 이쁘게 잘되어 있는 편이지요?

콜라도 작지만 서비스로 주는건 착하다고 할 수 있죠. 요즘은 다 돈 받으니깐...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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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떡볶이에는 원래 김말이가 없습니다.

배달의 민족에 리뷰 남기는 조건으로 서비스로 주문한 것이 김말이라서 같이 온거예요. 

치즈 스틱도 가능한데 떡볶이에는 김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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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밀떡이네요! 밀떡의 장점은 양념이 잘 벤다는 거죠!

[대전은 쌀떡볶이가 대세였는데 요즘은 찾기가 힘들어요... 쌀떡은 조리하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ㅠㅠ]

치즈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메뉴엔 안 적혀 있었는데 나름 치즈 떡볶이네요.

중요한 건 맛이겠죠???

요즘 떡볶이 가게들은 조스라든지 엽기라든지 대부분 엄청 매운 떡볶이 위주여서 저 같이 매운거 못 먹는 사람은 떡볶이로 배 채우는 건지 물로 배 채우는 건지 알 수가 없는데.

여기 떡볶이는 하나도 안 맵습니다. 하나도 자극적이지 않아요. 좀 신기합니다. 뭐랄까 아무 맛도 안나는 척하면서 떡볶이의 기본적이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설명하기 어렵네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 달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애기들도 잘 먹을 수 있는 맛? 이라고 말씀드리는게 좋을거 같네요.

김말이를 시식해 보겠습니다.

김말이가 뭐 별거 있나요?

당면이 꽉 차 있고 얇은 튀김 옷으로 상품 김말이네요!

리뷰해주는 조건으로 4개가 서비스로 온거 치곤 좋은 품질의 김말이 입니다.

여기엔 속임수가 있는거 같습니다.

분명 서비스로 왕김말이를 준다고 했습니다. 영수증 보고 가시죠!

왕김말이 맞지유? 근디요...

작아유... 많이 작아유...

딱 두께가 "치킨무"만해유... 길이도 치킨무 4~5개 정도예유...

작지유? 우리가 생각하는 왕김말이는 이런거 아닌가유?

이건 너무 크고....[이런거 줬으면 엄청 홍보하고 다니겠지유...]

이 정도는 되야 "왕"자를 붙여도 뭐라고 안하지. 이건 좀... 까야함...

    사장님! 아니! 프렌차이즈회사 회장님! 김말이 크기를 크게 해주시던지 "왕"자를 빼주세요... 
    속은거 같아서 기분이 좀 그럴수도 있어요. 솔직함은 중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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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치킨을 맛 보겠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깐풍치킨 2개와 간장치킨 1개. 
   [위의 영수증 잘 보신 분은 이미 아셨을 듯.]

사실 이전에 양념, 후라이드도 시켜봤는데

양념은 그냥 옛날 양념치킨의 맛이여서 여기서 시킬 이유가 없었고요.

후라이드는 맛있긴 한데 "깐풍 치킨"이 더 맛있습니다.

그래서 깐풍 치킨 2개 시킨거죠

    깐풍 치킨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깐풍기 맛이 맞아요. 

물엿이 들어가서 반짝 반짝 거리면서 흐르는 윤기가 입맛을 돌게 만드는 비쥬얼입니다.

땅콩도 뿌려져 있어 베어 먹었을 때, 고소함도 같이 느껴지는 아주 바람직한 맛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마늘이 좀 더 많이 들어 갔는지 평소보다 마늘향이 강하다네요. 옆 사람 의견]

수 많은 치킨집 중에서 이 깐풍치킨 때문에 4번을 시켰으니 이건 맛있는게 맞겠죠? 제 입맛 기준에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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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음식 간장치킨

요즘 안 파는 곳이 없는 간장치킨입니다.

여기 간장치킨은 간장의 짠맛은 없는 편이고 간장 향이 나는 맛입니다.

그리고 물엿 베이스가 강한지 입에 물엿의 느낌이 좀... 남는 편입니다. 단건 아니고요.

기본은 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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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평 ]

• 2마리에 콜라 서비스까지 해서 21.90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
• 리뷰를 남기면 김말이나 치즈 스틱을 줌
• 깐풍 치킨이 다른 집들보다 유난히 맛있음
• 시킨다면 깐풍과 후라이드는 꼭 시키시길!
• 솔직히 "왕"김말이는 아니다.(나 뒷끝있다!)
• 떡볶이가!!! 맛있다!!! 그런데 좀 비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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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건 맛있다고 맛없는 건 맛없다고
리뷰하는 대전 먹스팀 @no1m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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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치요남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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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먹스팀 #6] 치킨 리뷰를 가장한 "치요남" 떡볶이 소개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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