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선술집으로 유명한 라 카르멘시타(Taberna La Carmencita)

현지인들은 와인을, 우리는 소금을...

약 10여일간 스페인 여행에서 처음으로 현지식당에서 밥을 먹은곳. 마드리드 선술집으로 인터넷 등에 꽤 이름이 있는 곳, 이곳은 바로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라 카르멘시타(Taberna La Carmencita) 소개한다.

이곳은 구글지도에 약 550장이상의 음식 사진과 603개의 리뷰가 등록되어 있다.

현지인들은 테이블에서 와인과 함께 웃음꽃을 피웠지만, 우리는 소금과 함께 웃음꽃을 피웠다.

음식종합평: 짰다....

스페인 다시 간다면 "소금 조금만 넣어달라."라고 별도 종이에 현지어를 또박또박 써서 준비해 갈것이다.

하지만 현지인들과 함께 했고, 현지 식당 인테리어도 구경했고, 현지 식기들도 구경했다. 사진으로 만나보자..

식기접시가 들떠보여 컴플했는데, 이곳 담당자는 컨섭이란다. 아.....네....그래도 바꿔주삼...바꿨다..

그런데 바꾼것도 그랬다..
컨셉 맞나보다...

[식당전경]
전체적인 디자인이 고풍스럽다.

[메뉴]
머리 아프다..
구글사진과 이 메뉴를 번갈어 가면서 주문한다.

[주문내역]
대충 주문했는데 나중에 이렇게 먹었다고 청구한다. 성인 4명이 이렇게 먹었는데 가성비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메뉴1]
짜다...

[홍합탕]
짜다...

[토마토]
짜다.
위에 왕소금이 보이는가?????

토마토를 자르니 수박같다...
소금 걷어내고 먹는다...

메뉴
음..그나마 먹을만 했다..

빵..
짠음식 먹는 요령 생긴다.
짠음식먹고 빵먹고...짠 음식먹고 빵먹고..대충 간이 맞는다.

이 가게는 상의를 이렇게 선반에 올려 놓는다.
우리도 선반에 놓으면 안될까 서로 애기하다가 "안되겠다"로 결론 맺는다.

왜냐???

우리나라 한식(삼겹살, 닭발, 불고기 등등)은 냄새가 옷에 많이 베이므로 안되겠다 싶다...

그래도 이탈리안 음식점 등은 가능하지 싶다...

유튜브 "스페인여행시 꼭 알아야 기본 10가지"에서 "주문시 소금을 적게 넣어달라라고 꼭 애기해라."를 여행 다녀와서 봤다.

스페인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음식주문시 "소금 적게 넣어주세요."라고 애기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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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Taberna La Carmencita

Calle Libertad, 16, 28004 Madrid,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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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선술집으로 유명한 라 카르멘시타(Taberna La Carmencita)](https://kr.tasteem.io/post/31765)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좋은 곳을 아는데 오늘 한잔할 사람?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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