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갔다가 친구랑 오랜만에 낙지집에 갔어요.

in #ta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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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있을 때는 친구랑 엄청 자주 갔던 곳인데 부산에 와서 못가다가 오랜만에 한번 가봤습니다.

저는 낙지볶음이 매워서 잘 못먹어요. 하지만 여기서는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계란찜과 동치미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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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좌식이었는데 이번에 가니까 식탁들이 잔뜩 있네요.

여기는 삼성전자 앞이에요. 그래서 점심에는 사람들이 많은데 맛있기까지해서 예약손님들도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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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이에요!! 점심시간에 워낙 사람이 많아서 음식들도 어느정도는 만들어두나봐요 금방금방 나옵니다.

반찬들은 별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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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김이랑 콩나물은 낙지랑 같이 넣는 것이고, 계란찜은 낙지밥과 함께 먹어주고, 샐러드는 낙지밥을 다 먹고 먹어야 꿀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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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밥에 낙지, 콩나물, 김을 넣고 참기름이 있는데 그것도 뿌려주고 쒜끼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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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흡입해주시면 되겠어요. 사진은 못찍었는데 동치미가 있거든요? 아마 다른 블로그들에 나와있을겁니다.

얼음이 살짝 얼어가지고...시아시라고 하나요? 암튼 차가운데 매운 낙지볶음밥을 먹고 동치미를 마시는척 하면서 혀를 담가두시면 좋아요. 하지만 좀 비위생적이니까 동치미를 입에 담고 아픔을 치료하고 두번째 동치미를 시원하게 드링킹해주시면 매운것도 사라지고 동치미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요.

그리고나서 다시 입안을 덥게 해주기위해 계란찜을 한 숟가락 떠서 호호 불어서 뜨거울때 입에 넣어서 후웁~후웁~하면서 뜨겁게 먹으면 되겠습니다.

후....낙지 씹고 싶네요.


맛집정보

한가네 낙지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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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인계로 282


본가에 갔다가 친구랑 오랜만에 낙지집에 갔어요.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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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한게 실해 보이네요 ㅋㅋ

크... 저도 저 음식 느껴보고 싶습니다ㅎㅎ

오~~ 정말 낙지 씹고 싶네요
낙지 볶음 예술입니다^^

우와ㅜㅜ먹고싶네용

아.. 이번에 매운 낙지 포스팅이 많이 보이네요
매운거 잘 못먹지만 가끔 순한맛으로 먹으러 가는데가 있네요ㅋㅋ

전화번호가 너무 추억돋네요ㅎㅎㅎ
무슨말인지 아실란가~~

예전어릴때 집전화번호같아요
저희집도 2로시작했거든요ㅎㅎ

밥블레스유 보면서 낙지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윽..먹고싶어용~~

비주얼에 군침도네요 낙지 무지 킬러거든용 시원한 맥주랑 먹고싶네요

수원?갔군요ㅎ씨톼선생님

나 글 다 읽었으니 태클사양 ☆

대박사건!!

낙지덮밥...

소맥을 부르는 마법같은 존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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