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검색은 이제 테이스팀에서-타이 음식점 abamboo를 검증하다.

tailcock (73)in #tasteem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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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롱다리(@tailcock)입니다.
테이스팀에서 ‘8%보팅의 테이스팀 검증단’이라는 이벤트를 하네요.
그래서 이 기회에 집 가까운 곳의 맛집을 찾아 검증(?)를 하기로 했네요.
일단 우리 스티미언들이 간 곳을 찾아야 했기에 검색을 하니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8%.jpg

그래서 ‘이주의 맛집’ 카테고리를 찾아보니 44개의 맛집이 검색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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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맛집 중 제일 구미가 당기는 @dobdirection님이 포스팅한 곳인 태국요리 음식점 어밤부(Abomboo)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포스팅 내용을 한 번 읽어 보니 딱 좋네요.

어밤부.jpg

그래서 아내와 막내딸을 데리고 맛집 검증하러 갔네요.
들어가는 입구가 상당히 분위기가 있습니다. 일단 기대감이 증폭하네요.

입구.jpg

잠시 기다리는 사이 인테리어 구경을 하는데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가 보이네요.
식사들어가기 전 손 씻을 곳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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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잠깐 기다렸다가 야외 테이블에 앉잤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송정해수욕장의 야경이 정말 좋네요.
게다가 천정이 대나무(벰부)로 되어 있어 완전 태국에 온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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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서를 받아보니 역시 태국 음식이라 가격이 제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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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다 먹고 싶었지만 우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뿌팟퐁커리를 먼저 시켰네요. 둘 째 녀석은 고기가 들어가 있는 꺼무양&까이를 시켰습니다.
참고로 태국어로 뿌는 게, 무양은 돼지, 까이는 닭이라고 합니다.
30분을 넘게 기다리는데 주변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전혀 지루하지는 않았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꺼무양&까이가 먼저 나왔는데 둘째 녀석 거의 전투적으로 먹어댑니다. 연신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오늘 아빠 점수 많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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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점 입에 넣었는데 와우~~~ 정말 맛있습니다. 아쉬운 건 양이 좀 적네요.
이어서 나온 뿌팟퐁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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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뿌팟퐁커리는 모양이 특이합니다. 계란찜같은 것을 뿌팟퐁커리와 같이 주네요. 색다른 맛입니다. 맛도 좋네요.
그렇지만 아쉬운 것 뿌(게)의 크기가 작습니다. 몇 개 먹으니 금방 사라지네요.
솔직히 뿌팟퐁커리의 맛은 다른 태국음식점인 생어거스틴이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이집을 평하자면 평균이상은 된다. 분위기 하나는 그 어떤 태국 음식점보다도 뛰어나다. 직원도 친절한 편이고 맛도 그런대로 맛있다.
그러나 뿌팟퐁커리를 먹으려면 전 생어거스틴으로 가겠습니다.

이상 @dobdirection님이 포스팅한 곳인 태국요리 음식점 어밤부(Abomboo)의 검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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