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한국식 고기구이 '봉(Bong) 식당'
푸랑스 챤구 하나가 한국 고기구이 먹고 싶다고 1달 넘게 칭얼대서 결국 다같이 고기 먹으로 모였습니다. 먹고 싶다 징징 대는 애는 이전에 많이 먹어봐서 어떻게 먹는지 잘 아는 줄 알았더니, 오 노우노우 핫핫하... 식당 가기 전에 사전 앙케이트 돌려 보니, 쌈을 어떻게 싸 먹는지 아무도 모르더군요.
할 수 없이 이번에도 (내심 좋아하며) 일일 쌈쌤(쌈 선생님)이 되기로 한 탱키 슨생님...
자, 다들 모여 보시게.
자, 이거슨 불판이라고 하네. 자네들에게 익숙지 않겠지만 이 물건은 실내 고기구이에 최적화 된 도구이지.
반찬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놀라지들 마시게. 한국에선 이게 기본이라네 허허.
저 넓쩍한 상추로 내가 이따가 어떻게 먹는지 잘들 봐 둬야 할 게야.
밥 한 공기는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니 싹싹 비우게나.
고기가 나오면, 아까 그 불판에 이렇게 처억 처억 올리면 되겠구려.
아니 이자들이 조선 술은 또 어느 틈에 알고 시켜서... 아무튼 제대로 시키긴 했네. 칭찬해.
고기 구우랴 설명 하랴 먹으랴 마시랴, 바쁘고 재밌었다. 사랑한다 이놈의 챤구들아ㅋㅋ 이제 다음부턴 니네끼리 알아서...
맛집정보
Bong
6 Avenue de la République, 75011 Paris, 프랑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시끌벅적, 모임에 참 좋은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시끌벅적, 모임에 참 좋은 식당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anky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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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 이슬이네요 ^^
하하 역시 이슬이인가요😉
와 고기가 다양하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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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희가 소불고기, 돼지갈비, 오리로스 이렇게 세 종류로 섞어 시켜 봤습니다 ㅎㅎ
고기에 맑은 술~~ 좋네요
그 순간 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ㅋㅋ
불고이 구이 같습니다.
네 맞아요^^ 눈썰미가!
불판 위에 익은 고기 한 점 안주로 소주 한 잔...
천국입니다.^^
환상이죠~~ 생각하니 금새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파리에도 진짜 한국에 잇는거랑 똑같이 잘 꾸며놨네요
예, 식당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여기서 밥 먹으면 한국에 있는 기분이 듭니다ㅋ
타국에서 맛보는 한식과 소주는 정말 최고죠ㅎㅎ 문득 옛추억이 새록새록^^ 잘보고 가요~
해외 생활 경험이 있으시군요! 맨날 빵과 버터만 먹다가 얼큰한 한식 먹으면 정말.. 소중하죠 ㅎㅎ 감사합니다 @sean2masaaki님!
한국 음식 먹어보고 엄지척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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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들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푸랑스 챤구 신났겠는데요? ㅎ
아유 말도 못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