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인 듯, 파리 카페식당 Ineko

파리의 멋쟁이 동네인 마레 지구,
그곳에서 자연미 뽐내는 이색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식당을 소개합니다.

카페 이네코 (Café Ineko)

카페 밖에서부터 보이는 나뭇잎들이 눈에 띄어 들어가 본 것이 첫 방문이었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여럿을 위한 큰 원목 테이블이 하나 있는데, 꼭 일행이 아니어도 합석 가능하답니다ㅎㅎ

근데 이보다 더 맘에 들었던 건 벽 쪽의 작은 테이블들.

조명과 함께 테이블이 이쁘기도 하지만, 카페에서 책 보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더 좋아할 것 같죠ㅎㅎ

바깥 문의 바로 앞에는 시원한 자리도 있습니다.

아까 문 앞에 놓여있던 메뉴판이 이곳의 일일 메뉴판이고, 그날 그날 아침에 사오는 식재료로 그날의 메뉴들을 요리한다고 합니다.

절인 올리브와 야채가 곁들여진 생선 요리

도미였나 대구였나ㅎㅎ

예상했던 대로, 음식의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합니다.

견과류와 신선한 크림 치즈가 들어간 타르트

이곳에서는 식사도 좋지만,
엄선된 커피와 다양한 수제 베이커리들이 참 좋습니다. 곡물빵, 케이크, 스콘 등등등...

독특한 사기 잔에 카푸치노

그리고 유기농 바나나 호두 케이크

그 외에도 이런저런 수공예품과 식재료들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도 있답니다.

재밌지 않나요?

나무를 베이스로 한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자연스런 조명과 건강한 먹거리, 지칠 때 한번씩 들르면 말 그대로 ‘쉬고 간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 이곳 파리에서 제가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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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Café Ineko

13 Rue des Gravilliers, 75003 Paris,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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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인 듯, 파리 카페식당 Ineko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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