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2018-06-11 오후장

이번주 미국 연준과 북미정상회담 및 수요일 지방선거,
그리고 목요일 선물옵션동시 만기일까지 여러 이벤트와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기에
시장은 전반적으로 경계매물들이 출회되고 있는 흐름이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거래소내 시총 상위주로 유입되면서
코스닥 지수 대비 코스피 지수의 상대적 강세를 만들어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북미정상회담 관련주로 인식되는 남해화학과 같은 비료주들의 급등세로 인해
농축수산 업종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뒤이어 전기차, 종합상사, 건설, 소프트웨어 섹터 등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주요 가상화폐의 하락세로 인해 창투사주들의 하락세가 나타나며
이들이 속해있는 기타금융업종섹터의 하락세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IT하드웨어 섹터 및 제약, 바이오 섹터가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흐름을 보이며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말했듯 이번 주 예정된 여러 이벤트들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이벤트들이기에 전반적으로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시장은 양호한 편으로 보인다.

차분히 종목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움직임이 나타나는 종목들로 꾸준한 대응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출처
홍성학의 "시장 읽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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