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의 인천비하 발언, 궁금해서 통계를 확인해봤습니다

in #tooza6 years ago (edited)

자유한국당의 정태옥 전 선대위원장이 아래와 같은 인천/부천 비하 발언을 했습니다.

이것이 엘리트들의 엘리티시즘입니다. 엘리트가 아닌 평범한 국민들도 서로를 비하하고, 무시하고 헐뜯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봅니다. 하물며 엘리트들이야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정태옥 전 선대위원장은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에 통달한 사람이므로 뭔가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게 있어서 저런 말을 했을거라고는 생각하지만 문제가 모든 국민들이 볼 수 있는 자리에서 저런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했다는것이죠. 친구들끼리 모여서 술자리를 하는 자리였다면 크게 문제가 안됐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나랏일을 하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지역 감정을 조장하거나 지역에 대한 편견을 덧씌우는 건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위입니다. 도시별로 특성이나 편차가 없을수는 없지만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이 전부 부자이거나, 전부 거지이거나, 전부 강도이거나, 전부 선할수는 없기 때문이죠. 어딜가나 케바케는 적용되는건데 말입니다.

일단, 정태옥의 발언으로 궁금해져서 몇가지 숫자들을 찾아봤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말을 하면 숫자로 검증하고 확인하는게 확실합니다. 단, 숫자가 정태옥의 말대로 나왔다고 해도 아주 미미한 차이이지 모든 지역 주민을 비하할 수 있는 뒷받침 가능한 정도의 숫자는 아닐거라고 확신합니다.

2001년부터 10년간 서울에서 인천으로 순유출된 인구는 7만 명 입니다. 경기도로 순유출된 인구는 120만 명입니다. 일단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인천이나 경기도로 꾸준히 유출되는 것은 팩트입니다. 다만, 경기도로 유출된 120만 명 중 몇명이 부천으로 유출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천과 경기도로 유출된 인구가 어떤 이유로 유출된 것인지 이 그래프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서울의 인구가 1999년부터 꾸준히 유출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는 이혼 때문인지, 실직 때문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전세가의 상승과 인구의 유출이 상관관계가 있음은 여러 연구자료와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인구가 인천과 경기도로 유출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집값 상승 부담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집값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 그 사람들이 소득이 떨어져서라고 유추할수도 있지만, 애초에 무산 계급이라면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서울의 가파른 집값 상승을 따라잡을 수 없었으리라는 점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집값 상승으로 인한 인구 유출이 무조건 '사업을 말아먹어서, 실직을 해서, 이혼을 해서'라고 단정짓기는 아직 지금까지 자료만으로는 단정짓기가 어려워보입니다.

작년에도 경기도와 인천의 인구는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인천의 인구는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전세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최근 3~4년 간 인천의 인구도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집값 상승이 인천 인구의 증가를 가져왔다는 점은 쉽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건 작년 1년간 인구 이동을 그래프로 만든 자료입니다. 서울에서 인구 유출이 극심하고 유출된 인구는 실제 부천으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천 뿐 아니라 남양주, 고양, 성남, 용인으로도 많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정태옥의 말대로면 남양주, 고양, 성남, 용인으로 빠져나가는 저 많은 인구들도 이혼을 한번씩 했거나, 실직을 했거나 한 사람들이어야 하는데 이 그래프만으로 그 주장을 확인하기는 아직 어려워 보입니다. 자료들을 계속 더 찾아보겠습니다.

서울 전출 인구가 저 멀리 지방으로 가지 못하고 인천/경기로 유출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1) 양질의 일자리가 서울에 있다, 2) 인천/경기는 서울에 비해서는 물가가 싸다. 3) 그리고, 광역교통망의 발달로 인천/경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기가 점점 수월해지고 있다. 정도 되겠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잘 인지하고 있지 못하던 사이에, 수도권의 광역교통망은 도로, 철도를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발달해오고 있습니다.

고졸의 경우 서울 순유출 인구 비중이 크고, 대졸의 경우 서울 순유입 인구가 큽니다. 통상적으로는 학력과 소득이 정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하면 아무래도 소득이 많은 사람이 서울로 유입하고 소득이 적은 사람이 서울에서 유출한다는 이야기는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유출입 모두 10년 전보다 대졸자 숫자가 많아진 건 학력 인플레이션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대졸자여도 서울대를 나온 대졸자와 시골의 이름없는 대학을 나온 사람은 졸업 후, 사회적인 위치와 소득에서 격차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대졸' 항목을 조금 더 세분화 해서 분석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IMF와 통계청의 2014년 자료입니다. 인천이 광역시중에서 소득 최하위 도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방의 중소도시들로 세분화하면 부자 공업도시들에게도 밀립니다. 경북, 전북하고 비슷한 수준이네요. 그나마 송도가 버텨주는데도 저 정도면 구도심의 소득은 정말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2015년에도 별반 달라진 건 없습니다.

15년전 자료인데, 저때는 인천이 전국에서 이혼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제주는 원래부터 이혼율이 높은 지역이었지만 2010년대로 다가오면서 인천을 넘어서게 됩니다. 제주와 인천이 이혼의 메카로 떠오릅니다.

하지만 2015년에 인천이 다시 1위를 탈환하지요. 인천은 전통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이혼률이 높은 도시입니다. 외지인들의 유입이 많고, 소득 수준과 학력 수준이 낮아서 불안한 가정이 많아, 이혼율이 높지 않을까? 라는 단순한 생각을 도출해볼 수 있습니다. 그 근거들은 아래의 몇가지 추가적인 자료로 힘을 실어볼 수 있습니다.

일단 연령과 세대에 관계 없이 경제적인 이유가 40% 가까이 됩니다. 부부간에 문제 중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는 돈 문제가 절대적인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격차이, 외도 부분도 경제적인 문제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이건 기혼자는 대부분 아실테구요.

여성들의 경우에 이혼과 별거의 이유로 '돈 문제'를 꼽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혼 사유에서 '경제 문제' 비중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성격 문제나 가족 부양의무 불이행 부분도 경제문제와 연관이 있습니다. 외도 문제의 경우도 일정 부분은 관련이 없지 않을테구요.

나이를 먹어도 경제 문제와 외도 문제는 부부를 계속 따라다닙니다.

이 지표를 잘 보아야합니다. 남자들은 기회만 되면 섹스를 하려는 본능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관심을 갈구하는 여자들은 섣불리 외도를 하지 않습니다. 외도 비율에서 남자가 압도적인데, 이 통계 대로라면 소수의 여자가 여러명의 남자와 외도를 한다는 결론을 얻을수도 있고, 여자들은 설문에 성실하게 답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어쨌건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의 외도가 훨씬 더 쉽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오른쪽의 소득부분입니다. 월 500만 원 이상 버는 고소득자들의 외도율이 높은데, 이건 '돈 잘버는 남자들의 외도율이 높다'라고 통계적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논리 상충이 생깁니다.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광역시인 인천의 이혼율이 가장 높은데, 고소득자의 외도율이 높다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가난한 가장들은 아내를 지키기가 힘듭니다. 가난한 가장들의 아내는 유혹에 넘어가기도 쉽습니다. 남편과의 마찰, 행복하지 않은 결혼 생활, 경제적인 어려움.. 이때 겉이 번드르르하고 시간과 돈이 많은 남자가 나타납니다. 남편이 출근한 시간에 나타나죠. 그리고 그는 여자에게 헌신적인 관심을 쏟습니다. 오랜만에 관심을 받은 여자는 본인이 유부녀임에도 마음이 흠들리고 결국 외도의 길로 들어가게 됩니다. 남자들의 경우는 많은 경우 외도 후 가정으로 복귀하지만 여자는 아예 가정을 폭파시켜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례가 적지 않음을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가장 가난한 도시 인천이 이혼율이 가장 높고, 외도율은 부자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임을 해석하는 객관적 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은 SBS에서 개발한 지표입니다. 실제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이 이혼, 흡연, 비만, 자살률도 동반해서 높아지는 경향이 있음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제가 생각한 내용들이 지표로 어느 정도 확인됩니다. 그나저나, 정태옥이 말한 인천 남구가 실제로도 지표가 가장 안 좋은 도시 1위가 맞네요. 이건 팩트가 맞았네요. 다만, 저기 사는 사람들이 서울에서 망해서 부천으로 왔다가 남구로 전입한 것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이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입니다. 대체로 재정자립도가 높은 부자 지역구일수록 이혼, 흡연, 비만, 자살률도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돈 문제가 인간사 모든 문제 대부분의 뿌리임이 다시 확인됩니다.

그래도 서울에서 못 살 정도지, 인천에서는 나름대로 좀 사는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정태옥의 말대로 완전 막장 인간들이 인천으로 전입하는게 아니라 그래도 공부 좀 했고, 나름 소득 좀 되는 화이트 컬러의 유입이 많은지 인천의 여러가지 지표가 최근까지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소결

  • 경제적으로 서울에서 살기 힘든 사람들이 인천, 부천으로 전입하는 건 어느 정도 맞다.
  • 부천, 인천으로 전입하는 사람들이 전부 이혼 한번씩 하고 직장 잃은 막장 인생들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팩트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 인천 지역의 이혼율은 실제 전통적으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이혼 한 사람들이 인천으로 얼마나 전입하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 인천 지역의 소득이 전국 광역시 중 최하위는 맞다.
  • 지표만 보면 인천에 해체 리스크가 높은 불안정한 가구들이 많은 것은 어느 정도 사실로 보인다.
  • 서울 살다가 힘들어 지면 전출, 전출됐다가 살만 하면 다시 전입하는 패턴도 보인다. 강남 한강변은 돈벌면 모두가 살고 싶어한다.
  • 정태옥의 발언은 심한 편견, 차별,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이라 책임 있는 사람이 공식적으로 할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생각되고 부적절했다고 판단한다. 누가 저런말을 할 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고 교양 때문에 안하는 것이다.
  • 그래봐야 일부의 이야기이지 시민 전체를 매도하는 것도 잘못되었고 통계 왜곡이다.
  • 정책을 만들때는 듣기 싫고 껄끄러운 것이라도 팩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인천의 저런 문제들을 인식하고 있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 듣기 싫은 소리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성적 마녀사냥은 좋은 정책을 만드는데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 까일때 까이더라도 팩트 기반으로 까이는 건 좋은 정책을 만드는 시발점이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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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카브아웃 하면 숫자가 더 적나라해질듯 합니다
인천주민이지만 팩폭에 가슴이 아프네요

연수구 송도동 빼면 지표가 더 나빠지겠지요.. 인천 주민으로서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ㅋㅋ 저도 서울서 인천으로 전입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뭔가 좀 앞뒤가 안 맞는게 인천에서 송도를 왜 빼나요? 송도는 인천 아닌가요? 그럼 서울은 강남빼면 서울도 지표가 나빠지겠죠.

교양 때문에 말은 안한다는 말은 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는 말이 어느정도 사실이라는 말씀이신지요? 저는 인천에서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이혼한 가정 망한가정 많이 보지도 못했고, 나름 행복한 가정 많이 보고 살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저 국회의원이 한 말 때문에 기분 더럽습니다.

전형적으로 감정적인 분이시군요. 통계를 제시해 드렸고, 통계로 판단하면 됩니다. 정책 입안자들 입장에서 님 주변 사람들 사는건 중요하지 않지요. 그건 지엽적이니까요. 거시적인 통계를 보겠지요. 그리고 저도 인천삽니다.

웃자고 한소리에 죽자고 달려드시는데 일단 진지하게 답글을 드리면 님 말씀이 맞습니다.

인천에서 송도를 뺀다는 가정 자체가 틀렸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강남3구도 빼야지요. 다만, 위에 taekim9님처럼 인천에 오래 사셨던 분 마저도 '송도를 빼면..'이라고 푸념하는 것은 송도에 인천적 특색이 거의 없어서 그렇습니다. 인구 구성은 서울에서 전문직하는 외지인 유입이 많고, 셀트리온이나 삼바같은 대기업을 유치한바이오 특구도 정부에서 강제로 지정한 면도 있고요.. 어쨌든 웃자고 한 소리고..

실제로는 송도를 빼면 안되죠 당연히. 님이 언급하지 않아도 그 정도 지능은 되는 사람들입니다. 원숭이 아닙니다. 그러니 굳이 지적은 안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인천적 특색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고, 빼자고 푸념하는게 이것도 역시 편가르기입니다. 상대적으로 잘 사는층은 조금 못사는 사람들과 엮이는걸 싫어합니다.

당췌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요지를 짚을 수 없어서 뭐라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네요..

송도에서 셀트리온 같은 기업들 빠지고.. 그러면 인천 지표는 전남 경북보다 더 아래로 빠질 듯 하네요. 암울한 도시는 맞는 듯... 아주 가성비 따지는 독한 사람 아니고서는 돈 벌면 누가 인천에 살고 싶겠어요 ㅋㅋㅋ

외도율에 대한 얘기네요. 반갑습니다.^^

인천 남구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지금은 비록 인천 다른 구에 살고 있지만요. 이혼도 아니고 사업이 망한것도 아닌데 제 주변에 인천으로 전입오신 분들이 넘쳐납니다. 신문 기사에서 인천에 대해 안 좋은 점을 볼때마다 안타까워 하는 인천 토박이로서 일부 자료를 토대로 인천을 싸잡아 매도한 정태옥씨의 언행은 지금 시점에 최악의 한수를 둔것으로 보여지네요. 자료를 토대로한 분석 잘봤습니다.

술자리에서 할 말을 TV에서 해버렸고, 그것도 선거를 코앞에 두고 했으니 나가리를 자초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인구의 몇% 되지도 않는 사람들을 가지고 시민 전체가 그런냥 주홍글씨를 새겨버렸으니.. 인천오면 맞아죽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분은 ㅎㅎ

자료도 자료고 굉장히 객관적인 표현들로 묘사해주셨네요.

통계적으로 분석해서 설명해주기니 이해하기가 쉽네요~

돈 문제가 인생사 모든 문제

인정하기 싫지만 사실이라서 안타깝네요ㅠㅠ

흠... 어쩌면 그냥 욕하고 넘길 수 있는 발언을 토대로 분석해보면 좀 더 객관성 있게 욕할 수 있겠군요 ㅋㅋㅋㅋㅋ

부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았습니다.(제 사진 포스팅 등에서 다 티났을 것입니다.) 부천과 인천으로 뭉뚱그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천 중동 상동은 서울에 비견될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고, 부천 원미동과 소사동은 달동네에 중국인 거리이기 때문입니다. 광역 교통의 발달은 엄청나게 체감이 됩니다. 차표 사서 개찰구에 넣던 시절에는 7호선까지밖에 없었는데, 이젠 세배쯤 호선이 있고, 7호선은 부천까지 옵니다. 네이버 길찾기를 사용하면 상상도 못한 환승 절차를 거쳐서 생각보다 20분 40분 일찍 도착하게 되고, 버스로 가려던 곳이 지하철로 가능해져 있습니다. 경강선이 생긴 것은 정말 한달 전에 알았습니다. 이제 경기광주역도 있더군요.

상동은 평지도 넓은데다 인프라도 좋아서 정말 강남에 비견되는 동네인데 싸잡아 욕먹을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상동 아니라 어떤 지역이나 집단도 마찬가지죠. 말을 '통계상 일부 그런게 발견된다'라고 했으면 될텐데, 다 싸잡아서 말한게 큰 화근이 됐다고 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광역 교통망 인프라는 지금도 좋지만 갈수록더 좋아질거고, 높은 집값을 굳이 부담할 필요없이 수도권으로의 인구 확장인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분 말대로 이혼을 해서 서울에서 벗어나는게 아닌거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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