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미드나잇인파리

다녀와야 하는 프랑스, 파리였습니다. 여러 일정이 있었지만, 당시 제 우선순위는 파리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생각은 행동으로 빠르게 전환됩니다. 이미 오랜 시간 생각해온 일이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이 프랑스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해주신 스팀잇 가족분들 감사합니다.

파리에 가기 전에 보는 영화가 있죠. 미드나잇인 파리! 저도 몇 번 봤습니다. 그래서 미드나잇인 파리를 꼭 해보고싶었네요. 비오는 날 세느강도 걷고 싶었고, 영화에 나오는 곳에 가보고싶고 했었죠. 그러나 프랑스, 파리에 간 이유는 영화 속 장면 재현이 아니었고, 목적 아닌 목적이 있었기에 잠시 영화는 접어두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산책하면서 미드나잇인파리와 비슷한 사진이 있어, 파리 여행을 기념하는 마지막 포스팅으로 올립니다.

사진 톤이 미드나잇인파리와 비슷합니다. 장소는 시청 앞, Pont d'Arcole 전투의 다리입니다. @laydor님의 포스팅이 이곳을 잘 설명해줍니다. 저는 관광객^^, 그래도 한 번 갔던 곳이라고,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장면을 보고 대번에 알아봤네요.

그리고 여기저기, 밤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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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파리에서 만날 것이라고 단 한 번이라도 생각했었을까요?
저는 생각도 못 했네요.
파리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 감사하니다.
그리고 20년을 묵힌 동지애, 내가 잘 버틴 것인지, 세상이 나와 함께 해준 것인지. 아무튼 우리가 아직 살아남아 있으니,그때의 우리는 대단한 거로!
이제 인생 즐기며 삽시다. 아님 말고^^ 정신으로!

다시 한번 감사 인사, 파리로 초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그래야 우리가 못다 한........ 말이라도 하지요!
and
우리 스팀잇 가족! 다들 즐겁게 열심히 재미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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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Pont d'Oradour, 로리앙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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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미드나잇인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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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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