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10분 여행 #25 - 12월의 강선공원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오전 12시경.

같은 장소라도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끔 퇴근길에 지나가는 강선공원 또한 그렇습니다. 지난 번에는 가을에 찍은 사진을 보여드렸고, 이번에는 겨울의 강선공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 커버 이미지에 빨간 열매들은 산수유입니다. 나뭇잎들은 떨어지고 없지만, 열매들이 남아 또 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공원 중앙

공원 한가운데에는 조형물이 있고, 그 주변에는 커다란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나뭇잎들이 무성한 여름과 달리 겨울의 이곳은 잎들이 없어 탁트이지만 휑한 모습입니다.

나무와 빛

잎이 없는 나뭇가지들을 찍어보려 했는데, 조명들을 보니 얘는 빛과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나무와 빛을 컨셉으로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기에는 조명이 딱 좋았어요.

길과 빛

한밤중에 조명에 비치는 길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깊은 밤에 많이 추워 빨리 집에 가고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이 아름다운 장면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잽싸게 사진에 담아 집으로 가지고 갑니다. 따뜻한 곳에서 또 다시 보려구요. ^^

마무리하며...

이렇게 또 한번의 10분 여행이 마무리 되네요. 저번에 일산 호수공원을 주제로 포스트를 올렸는데, 밤중의 그 곳은 어떤 모습일지가 궁금해졌어요. 조만간 야근하는 날이 있으면, 잠시 들러볼까 합니다. (무지 추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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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강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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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안의 10분 여행 #25 - 12월의 강선공원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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