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10분 여행 #35 - 버스 타고 강변북로

in #tripsteem5 years ago

image

어제 오후에 좌석버스를 타고 강남에 다녀왔습니다. 버스가 강변북로에서 달리는 도중 창 밖을 바라보니 날씨가 좋아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이동 중에 여행하는 기분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며...

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습니다. 오후 2시반에서 3시 사이라 타는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앞 좌석의 뒤편에 휴대폰 충전기가 있습니다. 케이블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폰과 연결해 봅니다. 충전이 아주 잘 됩니다. 이런 서비스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양화대교와 서강대교 사이

양화대교를 지나고부터 창 밖을 봤습니다. 하늘이 맑으니 풍경도 멋지게 펼쳐집니다. 저 보라고 만들어진 건 아니겠지만, 왜 한강 뷰가 멋진지 알 수 있었어요. 그냥 지나가기는 아쉬워 스마트 폰을 들어 보았습니다.

여의도 방향 고층빌딩들입니다. 저 곳에 많은 회사들이 있고, 높은 연봉을 받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러워라... 부러워라... 제 첫 직장의 본사도 어렴풋이 보입니다. 남아있는 동기들은 잘 살고 있는지... 아! 제가 그 친구들 걱정할 입장이 아니네요. ㅠㅠ

커브 구간에서는 이렇게 강북 방향의 빌딩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빌딩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멋진 한강을 매일 바라볼 수 있어 부럽습니다.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사이

이 구간에서는 저 멀리 63빌딩이 보입니다. 한눈에 봐도 가장 높고 큰 빌딩임을 알 수 있지요.

저 앞에 마포대교가 보이고 그 뒤에 63 빌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광일 때에도 찍어 보았습니다. 역광 사진은 잘 나오지 않지만, 환상적이거나 쓸쓸한 분위기의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어 종종 시도해 봅니다.

63 빌딩이 한가운데에 보일 때였습니다. 저기서 이 버스를 볼 수는 없겠지만, 저는 저 빌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사이

이 구간부터는 한강시민공원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버스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지만, 따뜻한 봄이 오면 회사 근처 시민공원에라도 가봐야겠어요.

역광 사진 한번 더 찍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한강이 유독 쓸쓸하게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한강시민공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공원이 보이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리로 나온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4월의 같은 시간이라면 다를까요?

한강이 살짝 멀어지고 공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한강철교입니다.

한강철교를 지나기 직전입니다. 강남이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습니다.


한강대교를 지난 후

저 멀리 파란 표지판이 저 강이 한강임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이제 사진은 그만 찍고 개인 용무와 관련된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한남대교에서

강변북로를 나와 한남대교로 진입했습니다. 목적지와 가까워져서 열었던 노트북은 다시 닫았구요. 다시 창 밖을 보았습니다.


강남 진입

드디어 강남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차가 무지 많아요. 버스가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목적지까지 빨리 도착해야 할텐데요.


반포동 도착

드디어 목적지인 반포동에 도착했습니다. 강남에 자주 올 기회가 없으니 기념사진(?) 한장 더 찍고 목적지로 달려갔습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현석동 밤섬쌍용예가클래식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북한강성원아파트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이촌대림아파트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잠원로14길 29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신태양빌딩



도리안의 10분 여행 #35 - 버스 타고 강변북로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dclick-imagead

Sort:  

maikuraki님이 dorian-lee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maikuraki님의 [2019/02/10] KR 커뮤니티 출석부

...가도의 벽화마을-Oberammergau, Bayern, Germany dorian-lee/td> 여수/전주 여행기 #5 - 향일암에 갈뻔한 이야기 se...

감사합니다.

댓글 남기신 링크는 이미 엊그제 보팅을 했기에 본 포스팅에 보팅합니다

매일 1포스팅 보팅남깁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오늘도 디클릭!

링크를 제가 잘못 남겼었군요. 감사합니다.

하늘이 가깝습니다. 미세 먼지가 없는 날이었나 봅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져서 미세먼지가 많이 줄었지요. 따뜻해지면 미세먼지 농도는 다시 올라가죠. 추워도 따뜻해도 걱정이네요. ㅠㅠ

파아란 ♥ 하늘

고속버스에 고속 충전 뜨아~! 좋아용~♩♬

KR 커뮤니티 출석부 함께 응원합니다~♩♬
행복한 ♥ 일욜 보내셔용~^^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감사합니다. 남은 일요일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오빤 강남스타일~과 거리가 먼 스타일
쏘리 ㅋㅋ

강남스타일은 구경하라고 있는 거~ ㅎㅎㅎㅎㅎ

보클왔어요~

감사합니다.

KR 커뮤니티 출석부 후원으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1
JST 0.033
BTC 63968.82
ETH 3136.80
USDT 1.00
SBD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