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전주 여행기 #7 -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

여수의 베네치아 호텔에서는 베란다에서 아침에 뜨는 해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아침 7시반. 그 시간에 눈이 떠졌고요. 베란다에 가보니 해가 뜨기 직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일출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아주아주 오래 되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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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점차 해가 뜨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카메라가 더 좋은 스마트 폰을 왜 사지 않았을까요?

해가 뜨고 있습니다.
점점 하늘 위로 올라옵니다.

베란다에서 아래로 내려다 봅니다.
바다의 파도들이 출렁이고 있었습니다.
하늘이 아직 어두워서 바닷물도 검은 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날이 점차 밝아지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항해하는 배들이 보입니다.
못 자고 일하시는 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해가 지평선 위로 올라 왔습니다.
태양의 빛이 점점 환해집니다.
이대로 계속 밝아집니다.

빛이 점점 강해지면서
태양의 둥근 모습은 점점 흐려집니다.
아직 눈은 부시지 않습니다.

이번엔 위치를 바꿔 봅니다.
이곳이 베란다임을 알 수 있게
난간을 렌즈 안에 담아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출 사진들 중
위 사진이 제일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스마트폰의 홈 배경화면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제 스마트폰의 홈 화면입니다.
이 배경사진은 제가 폰을 바꾸기 전까지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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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뜬 후

일출이 끝난 후에도 베란다에서 바다를 더 보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보는 바다도 멋있었어요.

다시 베란다 아래를 응시해 봅니다.
일출 때와 달리 바닷물의 색은 푸른색입니다.
맑은 바다를 보니 제 마음도 편안합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하늘이 맑았습니다.
이틀 연속 맑은 날씨가 이어졌음에
그때도 지금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가 중천에 떠 있습니다.
태양의 붉고 노란 빛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늘빛과 바다의 색은
점점 더 짙어집니다.
마치 선물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분한 마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란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좋은 곳에 와서 편안하게 힐링하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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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로 여수 베네치아호텔 앤 리조트

관련 링크
● http://www.yeosuvenez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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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전주 여행기 #7 -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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