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동구동/ 세계문화유산 동구릉 낭만적인 데이트코스

엄마가 주말마다 산책겸 운동을 가시는데 이번 주 코스는 동구릉이다.

굳이 입장료 천원을 내고 가야하지만, 나무도 많고 사람도 적어 기분이 좋았다.

처음은 사실 투덜거렸다. 아니!! 구리시 주민이 지역에있는 유적지를 가는데 정가 그대로 다받냐고,

다른 유적지 보니 주민 들은 할인이 있던데 등등등...

그렇게 시컨 찡얼이고 생각해보니...

아!!! 여기는 우리나라에 9 곳 밖에 없는 세계문화 유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소중한 곳에 각종 고성방가 유흥! 들이 난무한다면 가치가 떨어지겠지 암...

뭐가있더라?

동구릉 ,하회마을, 고인돌, 수원화성 ,창덕궁, 불국사 석굴암, 해인사장경판전, 종묘 이렇게 총 9개!!!

난 좋은 곳에 살고있구나 !! 비록 무덤자리이지만 ㅎㅎㅎㅎ

어렸을 때 생각해보면 동구릉, 홍유릉, 현충탑, 이런 곳으로 소풍을 갔었던 것 같다.

가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선생님들이 강요하는 묵념을하고, 감사합니다 외치고 물론 현충탑에서만

이런 릉에 와서는 귀신이야기를 했던 것같다. 어쨌던 릉이니까.

동구릉은 정말 깔끔했다 잔디정리하며 바닦에 길 쓿어 놓은거하며, 정말 깨끗하고 한 적했다.

동구릉뿐만아니라 릉이나 예전 귀한 건물, 경복궁 덕수궁도 마찬가지로 천이 흐른다.

금천교라고 한다는데 예전에는 다 목조 건물이고 화재시 불을 진압하는데 사용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천을 기준으로 왕의세계 , 신의세계 이런식으로 나뉘어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금할 것을 금하고 들어와라 이런이야기도 있다.

첫번째 이유가 가장 현실적이고 다른거야 말을 붙이면 장떙이니.;;; 이렇게 말하면 역사학자들한데 한대 맞으려나?;;;

홍살문도 그러하다. 사실 상징적인 것 아닌가.

붉은 팥죽색!!! 악귀를 물리치고, 문이 없는것은 문의 역할이 아닌 영역 구분의 역할?

듣고 배운대로 쓰다보니 또 금천교랑 같은 역할이네 ! 몸가짐을 바르게하고...

저 태극무늬응 하늘, 땅, 사람, 을 의미하는... 경복궁에 뭐였더라. 드므 드므다리가 3게인 것도 그런의미였는데

(드므: 화재시 사용하기위한 물담아놓는 통인데, 나쁜 마귀가 찾아와 드므에 비춘 자신의 모습을 보고 무서워 도망치게 만든다는.. ;;; 그런 의미도 있음) 조선 시대에는 하늘, 땅, 사람, 을 중요시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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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아래의 신도! 그건 말그대로 신이 다리는 길이다 궁에가면 길에 3갈래로 나뉘어져있고 가운데만 위로 올라와있는게 그건 어도

오른쪽엔 무신, 왼쪽엔 문신이다니고 여긴 뽈![20130727_092219_%BA%B9%BB%E7.jpg]록튀어나온덴!!!! 신의길.............. 막하는말로 귀신만 다시는길....쩝 무섭네

난그래서 릉에가면 절때 가운데 길로 안다닌다.. 무서워서

이런것들이야, 릉이나 , 궁 비슷한 점들이 많지만. !!!!!!!!!!!!!

동구릉에만 존재하는 것이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건원릉[ 健元陵 ]

태조 이성계의 릉인데 자칫 잘못하면 !! 아 릉 관리인이 릉 잔디관리를 잘못했구나... 하고 생각 할 수도있지만 그건 오산

동구릉에 와보면 합장릉이 많은데 이성계 는 혼자다. 보니 태조도 함께 묻이고 싶은 여자가있었었는데 그녀는 신덕황후!!

허나 그녀의 아들들을 죽인 이방원이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소!! 하고 홀로 이곳 동구릉에 묻히고나니 왠지 미안했는지.

아버지 고향에많이나던 억새풀을 무덤위에 심어드렸다는!!! 갈색 그 억새풀,

참재미있는 스토리이다,,

그냥 봣을땐 푸른것은 잔디오 봉긋 솟아난건 무덤이오!! 여긴 돗자리 피는 곳을 떠나 하나하나 알고 이유를 궁금하다 보면,

역사가 다 죽은 귀신들이 앞에 지나다니고 생활했던 것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같다... ;;; 왠지 끔찍하군.

알자 ! 무지함을 벗자 그곳엔 신세계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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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동구동/ 세계문화유산 동구릉 낭만적인 데이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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