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항 근처 봉평해수욕장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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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어찌 이번여름은 울진에서 보내게 되었다.

그래서 해수욕장도 자주가는 강원도가 아닌 경상북도로 가게 되었다.


숙소 프론트에서 이근처 사람많은 해수욕장이 나곡 해수욕장이라고 해서 갔는데.

사람도 없고 ~ 음식점도 없어서~

더 유명해 보이는 봉평 해수욕장으로 내려 왔다.

여긴 gs25가 있었고 ~ 나곡 해수욕장 보다는 좀 더 활기로와 봉평을 찜했다.

튜브빌리는 건 만원이다.
이 평상은 4만원 이다. ~
그냥 파라솔은 15천원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원터치 텐트랑 파라솔친다고 했더니 그럼 텐트 치는 비용 5천원 더 내라고 한다.

내가 인터넷에서 구청사이트나 뉴스 기사를 찾아본 바 그럼 불법이다.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아저씨가 그런거 소용 없다고 그럼 다른 해수욕장 가라고 한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평상 4만원은 빌리고 튜브는 안빌리려고 했는데

평상빌린다하니 튜브는 그냥 빌려준단다.


(뒤에 검은 평상)

좀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이런거 하나하나 걸고 넘어가면 기분도 나쁘고 휴가가 즐겁지 않아진다. 그래서 내 휴가를 위해 좋은게 좋은거다. 이 바다 정리하는거 힘드시겠지 하고 넘어갔다.

정말 한가한 곳이다. 방파제가 있어서 파도도 그리 심하지 않은게 아니라 거의 없다.

아이들 놓기 좋은 곳인데 바닥이 모레가 아니라 돌이라 아쿠아 슈즈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왼쪽에 보면 부대시설이 있는데 사람들이 바나나보트도 타고 아이들은 공기 미끄럼틀을 탄다. 바나나 보트는 1인 2만원이라하고~

아이들 놀이기구는 몇천원이라 했던 것 같다.

아이들이 없으니 ㅋㅋ 그건 가물가물하네

식당은 다 안열어서 ~ 물에 젖은상태로 나가 식당에서 양해를 구하고 밖에서 먹었다.

짜장면집 피자집 전화를 해도 다 안받고 충격적인 것은 ~ 배달에 민족 어플에도 음식점이 하나도 안뜬다.... ㅋㅋㅋ 충격

여기 울진은 강원도 삼척이랑 아주 가까운데도 분위기가 영 다르다 ㅋ

삼척은 왁자지걸 사람도 많고 외국인도 많고 (집에 올때 들렸다 왔음)

근데 여긴 아주 조용하고 평화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울진 죽변항 근처 봉평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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