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고기의 국내여행기 ]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을 가다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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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이 생겨 겸사겸사해서 가까운 통영을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간만에 콧바람 쐬는거라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통영 몇곳을 보기로 했어요

먼저 도착한 목적지는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마을이에요.
통영도 주차가 엄청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저희는 일찍 도착한 덕분에 그다지 어려움없이 통제영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네비에는 통제영주차장이라 검색하면 바로 뜰겁니다.
무료로 주차할수 있는 곳도 있지만 공영주차장이라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고민없이 이곳을 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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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피랑마을과 가까운 중앙시장으로 걸어서 가시면 됩니다.
5분정도 걸렸을라나...
중앙시장은 통영답게 수산시장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시장은 복잡한 분위기였어요.
저희는 시간관계상 중앙시장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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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주변에 온통 꿀빵가게들이 즐비하더군요.
통영에 꿀빵이 유명한가 봅니다.
시장주변 가게들이 대부분 꿀빵가게들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닥다닥 이런 가게들이 붙어있었어요.
가게마다 경쟁이 치열해서인지 시식하라고 난리더군요.
덕분에 아침은 그냥 꿀빵으로 해결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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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맛도 나름 훌륭하고 통영에 온 기념도 있고해서 6개들이 꿀빵을 구입했습니다.
6개가 6천원이니 하나에 천원꼴이네요.
여러가지 맛이 섞여있어 먹는 재미도 솔솔하더이다.
하지만 너무 달아서 금방 질리기도 하는 단점이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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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동피랑마을로 가려니 어딘지 몰라 물어물어 갔더니 벽화가 떡하니 보이네요.
아하~~ 여기서부터 동피랑마을이구나하는 직감이 팍 들었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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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커다란 고래가 우리를 반기는듯 합니다.
요즘 워낙 벽화마을이 많고 특히 바닷가에 위치한 마을에는 고래가 벽화의 흔한 주제라 크게 특이함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퍼즐로 된 고래라는 색다름이 조금은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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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화장실 같기도 한데...
구멍난 벽돌을 창문으로 잘 이용한 컨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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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이해는 되지 않지만 뭔가 전달하는 벽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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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파는 가게랍니다.
전 잘 몰랐는데 지나가시는 다른 관광객이 여기 제법 유명하다고 말씀하시는걸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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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하면 이순신장군이시죠.
이순신장군의 벽화가 있는건 어찌보면 당연하겠지요.
제가 무인중에 가장 존경하는 분이에요. 아마 모든 대한민국인들이 존경하는 분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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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날개로 가는 이정표가 벽돌로 세워져 있어요.
천사날개가 여기서도 유명한가 봅니다.
천사날개 역시 벽화마을에 가면 꼭 있는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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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역시 여기도 있네요.
다른곳에는 날개만 있는데 날개 주변의 배경이 조금 더 멋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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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에는 이런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이 가게도 들어가보고 싶다는 유혹을 느낄만큼 이정표가 알록달록 눈길을 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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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목이에요.
동피랑 벽화마을은 원형으로 이뤄진 마을입니다.
한바퀴 돌면 같은 자리로 돌아오니 저처럼 너무 헛돌지 않도록 주의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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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동피랑 전망대에요.
전망대에도 커피를 마실수 있는 카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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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통영의 모습이에요.
어촌의 모습도 보이지만 한편에는 거대한 거북선이 보이는 이순신장군의 혼을 느낄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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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못난이 삼형제 인형이네요.
저희 아들은 이 인형을 처음 본답니다.
아빠가 신기해하는 모습이 더 신기한것 같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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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나 아들이나 함께 신기해했던 달고나 기계입니다.
동전을 넣고 직접 달고나를 만들어 먹는 기계인데 생전 처음 본답니다.
너무너무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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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마을을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정도인것 같네요.
아마 저희가 일찍 갔었기에 사람들이 많이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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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속에 둘러본 동피랑의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워낙 많은 벽화마을이 생겨 동피랑도 어찌보면 색다름을 못느낄수도 있지만 그래도 통영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권하는 통영의 대표 명소랍니다.
가족들, 연인들 꼭 함께 하세요.^^




[ 가시고기의 국내여행기 ]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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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런 벽화마을이 정말 좋더라구요.
저런 색감이 참 마음에 들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동화의 세상으로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벽화네요.^^

처음엔 좋았는데 이제는 이런 벽화마을이 너무 많이 생겨 조금 식상하기도 합니다.^^;;
조금 색다른 컨셉으로 동네를 바꾸는 시도가 필요할것 같아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이순신장군의
벽화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통영하면 쌍욕라떼집이 떠올라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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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욕라떼집이 어딘가요?
알았다면 한번 가봤을텐데요.^^;;

벽화하나하나 옛추억이 들게 하네요..

어떤 컨셉으로 벽화마을을 만드느냐가 상당히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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