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홀로 기타큐슈 ] 고쿠라성 정원은 어떤 곳일까...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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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라성 앞에는 고쿠라성 정원이 있습니다.
뒷문으로 살짝 들어갔다 정원 전체를 보고싶어 티켓을 끊고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다시 무라사키강입니다.
첫날 보고 마지막날 다시 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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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이다리의 조형물이 햇볕을 받아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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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지나면 조그만 문이 보입니다.
저는 처음에 여기가 어딘지 모르고 문이 열려있어 호기심에 한번 들어가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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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연못이 있고 제법 조경이 잘 꾸며진 곳인데 알고보니 고쿠라성 정원이더군요.
그런데 뒷문으로 들어오기는 했습니다만 더 이상 지나갈수 없도록 중간문을 닫아뒀더군요.
원래 이렇게 부분적으로 개방하는건지 아니면 청소를 하기위해 잠시 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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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런 경치를 보니 정원이 어떤 곳인지 전체를 다 보고싶다는 충동이 들더군요.
시간도 많이 남겠다 정문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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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을 나와 돌아가니 이렇게 정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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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무료입장이 아니더군요.
300엔이란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마음먹었으니 그냥 고~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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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맣고 예쁜 티켓과 정원 안내서를 함께 줍니다.
그리고 뒤에 박물관이 있으니 함께 들어가 보라고 알려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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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후문에서 봤던 그곳이군요. 서원동이라고 합니다.
그 앞에 커다란 연못이 있는데 반쯤은 이미 후문에 봤던 곳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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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동 구경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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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식 건물이다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일본식 다다미방과 가구들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안내서를 보니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인 '쇼인즈쿠리' 목조 건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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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으로는 들어갈수 없고 밖을 통해 안을 구경할수만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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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음성가이드를 들을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뒀더라구요.
한국어도 된다고 해서 접속을 시도했는데 계속 에러가 나더라구요.
옆에 계시던 직원에게 헬프미~를 요청했는데 그분도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결국 포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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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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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동 옆에는 류레이석이라고 차를 마실수 있는 곳이 있는데 유료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본어도 안되는데 혼자 가면 뭐하겠냐 싶어 그냥 지나쳤어요.
다시 정문쪽으로 나왔습니다.
매표소 맞은 편에 입구에서 안내받았던 박물관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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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에는 기념품을 취급하는 조그만 부스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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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념품샵을 지나면 일본 전통에 대한 설명을 담은 전시물들이 있답니다.
일본음식과 옷등을 전시하고 설명하는것 같아요.
모두 일본어라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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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에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역시 들어가서 구경이 가능한데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더군요.
이런 일본여성 그림 자주 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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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상을 잘 그리는 작가의 작품을 마침 전시하고 있더군요.
잠시 훑어보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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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으면 고쿠라성과 묶어 함께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용히 거닐수있는 산책로 같은 곳이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나홀로 기타큐슈 ] 고쿠라성 정원은 어떤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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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럽네요.
규모는 작아도 전시관도 있고, 기념품도 팔고, 있어야 할 건 다 있네요.^^

아무래도 관광지니까 기본적인건 다 갖추고 있는것 같아요.^^

한글로 된 안내 책자까지 구비가 되어 있네요...오~

한국관광객들이 많아서 대부분 한국어로 된 안내문은 다 있는듯 합니다.^^

일본의 옛 건축물도 잘 지어진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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