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팀) 서귀포 해안도로는 자전거로 달리기에 너무 멋지다.^^(17.9.9)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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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는 법환바당인증센터에서 쇠소깍 인증센터를 지나 표선해변 인증센터까지 48킬로를 달리는 코스이다.
제주도에 살고 있으므로 언제나 자전거를 타러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렇게 이어서 제주도를 한바퀴 완주를 하려니 출발지점까지 가는 것이 항상 문제이다.
다행히 우리 자전거는 착착 접히는 접이식 자전거라 언제나 차에 싣고 출발점에 갈 수는 있지만, 출발점에 차를 주차하고 목적지까지 갔다가 다시 출발지점으로 자전거를 타고 와야 한다는 애로점이 있다.
그렇다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자니, 버스도 택시도 만만치 않다.
우선 버스는 최근 제주도에서 버스만 이용해서 제주도 관광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노선을 많이 늘리고, 간선과 지선으로 구분하여 멀리가는 버스와 가까운 곳 가는 버스를 구분해 놓았지만, 너무 복잡해서 활용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택시는 쉽게 타고 빨리 이동할 수 있지만, 지난 번에 택시 타고 아저씨의 수다로 고생한 후 택시는 꺼리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또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우선 출발지가 아닌 목적지에 차를 주차하고 출발지까지 버스를 이용해 이동한 후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타고 와서 우리 차를 타고 집으로 오는 방법이었다.
아무래도 자전거를 탄 후에는 더 힘이 드니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바로 집에 오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하기로 했다.

그래서 목적지인 표선 해변 인증센터까지 차를 타고 가서 해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법환바당까지 급행버스로 가기로 했다.
제주도 와서 급행버스는 처음 타 봤는데, 버스가 아주 좋았다.
이 급행버스에는 관광버스처럼 차 옆으로 화물칸이 있다.
자전거는 여기에 넣고 사람만 버스를 타면 되기 때문에 아주 좋다.
이런 차인 경우는 로드 자전거(큰 자전거)도 버스에 실을 수 있다.

게다가 이날 우리가 탄 버스 운전수 아저씨는 아주 유쾌하신 분이었다.
승객이 많지 않아서 운전석 근처에 모두 앉아 이런저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갔다.
특히 같이 탄 승객 중에 스님이 한분 계셨는데, 스스로 '땡중'이라고 하시는 스님은 지금 '수금'하러 가시는 중이란다.ㅋ
아마도 영업하는 가게 앞에 가서 기도해주고 시주를 받아오시는 것 같다.
제주도에 오신지 몇년 되셨는데, 본인이 국밥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어떤 손님이 '중이 고기도 먹네?'하는 바람에 한판 크게 싸우셨다고 한다.
어디까지가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재미있는 스님이었다.

한참 동안은 우리 자전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운전수 아저씨는 제주도 토박이이신데, 젊을 때 아저씨도 자전거 타고 제주도를 한바퀴 돌아보셨다고 하시면서 옛날 얘기를 해 주셨다.
지금은 자전거 길도 좋아지고 자전거도 좋아지고 했다며, 우리 자전거에 큰 관심을 보이셨다.

마치 이야기 관광버스같은 분위기로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와서, 다시 자전거를 펼쳐 타고 법환바당 인증센터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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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은 해가 어두워지고 도착해서 경치를 못봤는데, 낮에 오니 법환바당을 잘 볼 수 있었다.
'바당'이 제주도 말로 바다라는 뜻인 건 이때는 사실 몰랐다.ㅋ
밤에는 여기저기 불빛이 많아서 바다가 얼마나 예쁜지 몰랐는데, 이렇게 낮에 오니 아주아주 예쁜 바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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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이렇게 멋지게 있었다.
내가 옆에서 나란히 사진을 찍으니, 한명은 해녀 수경을 끼고 한명은 자전거 헬멧을 쓴 친구처럼 나왔다.
자전거는 예쁘게 생겼으니 언제나 사진 찍을 때 옆에 세워줘야 한다.^^

멋진 바다에서 사진 몇 장 찍고 쇠소깍으로 출발했다.
법환바당에서 쇠소깍까지 가는 내내 오르막이 많아 무지 힘들었다.
서귀포 바다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이 보인다.
섶섬, 문섬, 밤섬, 새섬...
이름도 고만고만하고, 섬의 크기도 고만고만해서 우린 잘 구분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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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거리로 보이는 것이 섶섬, 문섬, 밤섬인데, 아마도 이건 섶섬인 듯하다.
아마도 어부나 해녀에게는 아주 중요한 섬이었을 것이다.
거기까지 가서 고기도 잡을테고, 채집도 하고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무튼 우리한테는 그냥 '저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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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그렇게 오르막이 심해 보이지도 않는데...
나는 또 끌바를 하고 있다.
오르막이 힘든 코스여서 지친 듯하다.

해안도로로 바다와 섬을 보며 달리다가 점심 때도 되고 지치기도 해서 자전거 도로를 벗어나 시내로 들어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맛집 정보를 찾아보고 온 것이 아니라 그냥 적당한 중국집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남편은 서귀포까지 자전거 타고 왔으니 기념으로 복권을 사겠다며, 서귀포 시내 어느 복권방에서 복권도 하나 샀다.
아마도 꽝이었던 것 같다.ㅋ

시내 번화가에 들어가니 영락없이 중국집이 있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인테리어를 보고 '이 정도면 깨끗은 하겠지.'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서 나는 짜장면, 남편은 짬뽕을 주문했다.
이 집도 짬뽕 국물이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고기 국물맛이 많이 나는 그런 짬뽕이었다.
신기하다. 육지는 거의 해물짬뽕에 초점이 맛춰진 편인데 섬나라인 제주도는 돼지고기 육수를 베이스로 한 짬뽕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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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가게 앞 데크에 잘 주차해두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닐 때 음식점을 고르는 기준에 이런 것도 있다.
이렇게 안에서 밖에 주차해 둔 자전거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이게 안되면 자전거를 다시 접어서 가게 안까지 들고 들어가야 하는데, 우리도 불편하고 가게 주인도 불편해 하는 경우가 있다.
전에 어떤 블로그에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주차할 수가 없어서 자전거 여행 중에 햄버거만 먹었다는 얘기도 들었다.
큰 자전거의 경우 아무리 고가의 자전거라고 해도 시골 아주머니들은 가게 안에 자전거를 절대로 가지고 들어가게 하질 않으신다.
우리 자전거는 접이식인 이유로 "고놈, 희안하네."하시며 허락해 주시긴 하지만...
요즘 자전거가 너무 비싼 자전거여서 오히려 불편한 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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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주문한 짜장면과 짬뽕이 나왔다.
이 집은 짬뽕을 스덴 그릇에 내 준다. 아마도 오래 따뜻하라고 그런 것 같다.
해물의 경우 스덴 그릇을 만나면 비린내가 더 난다는데, 이것도 제주도 짬뽕이어서 가능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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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짜장면이 나오니 내눈은 하트 뿅뿅이다.ㅋ
원래도 짜장면을 좋아하지만, 제주도 짬뽕은 내 입맛에는 좀 느끼해서 요즘 더 짜장면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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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가는 길에 아주 가까이 보이는 섬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아마도 이 섬의 이름은 '새섬'일 것이다.
저 섬은 도로로도 연결이 되어 있는 아주 가까운 섬이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저런 섬에도 자전거 타고 들어가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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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진은 참 재미있다.
사진사의 의도를 파악 못한 모델이 걸리적거리고 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섬과 자전거이다.ㅜㅜ

자, 사진 다 찍었으면 쇠소깍으로 가 보자구~
쇠소깍은 우리가 제주도에 처음 여행와서 가봤던 곳이다.
절벽과 물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인데, 요즘은 거기에 투명 카약이 생겨서 관광객들이 카약을 따면서 쇠소깍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자전거 여행 중이니 '쇠소깍'이 아니라 '쇠소깍 인증센터'를 찾아야 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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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자전거 어플로도 인증이 되는지 확인 중이다.
이때는 뭐가 잘 안되는지 어플로는 인증이 안되어 이것저거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이다.
어플로 인증하는 것은 나중에 육지에 가서나 제대로 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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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인증센터라는 표지판이 잘 보이게 인증샷 찍는 것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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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도장 찍는 남편 사진도 찍어주고 있는데, 옆에 보니 다른 라이더들이 보인다.
서로 인사도 하고 얼마나 달렸는지 묻고 어디서 왔는지도 묻는다.
가족이 함께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왔다고 한다.
그 사람들은 우리가 제주도 사람이라는 말에 신기해 한다.
잠시 서로의 무용담으로 대화를 나누고 '안전한 라이딩되세요.'라는 격려를 하며 헤어진다.

이제 우리는 우리차를 주차해 놓은 표선 해변까지 가면 된다.
아무튼 서귀포쪽 자전거 길은 대부분이 해안도로이고, 길도 크게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
확 트인 시야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내내 꽤 신나는 편이다.
그래도 오르막이 있을 때는 힘들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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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 이런 희안한 조형물이 있어서 뜬금없이 맥심 광고 모델이 된 듯하다.
마시는 건 물이지만 노란색 조형물 때문에 사진은 참 예쁘게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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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이랑 커피 한잔 하는 느낌으로 찍어보자며...ㅋ

쇠소깍에서 표선해변 가는 길은 평지에 해안가라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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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기니 저 멀리 바다에 서 있는 등대도 눈에 들어온다.
정말 힘들 때는 길이랑 자전거 바퀴만 내 시야에 있다.
고개 팍 숙이고 죽어라고 패달만 밟으며 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평지를 달릴 때는 주변에 멋진 풍경을 전부 눈에 담으면서 달릴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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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표선 해변까지만 가면 되는 48킬로밖에 안되는 짧은 라이딩이어서 마음에도 여유가 있었다.
길 옆으로 잠시 빠져나와 정자에 앉아서 여유있게 쉬었다.
잠시 누워서 눈도 붙였다.ㅋ

이날은 주말이라 이렇게 동호회 같은 데서 제주도로 라이딩을 와서 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옷도 같은 것으로 맞춰입고, 뒤에 구급차도 따라 다니며 줄줄이 간다.
완전 멋지다.

또다른 단체 라이더를 만났다.
이 동영상을 보면 지금도 웃음이 나온다.
멋지게 달리는 아저씨들이 나를 보고 격려의 환호성을 보낸다.
마지막에 가던 아저씨는 엄지척까지 하고 보여주신다.
큰자전거를 타고 멋지게 달리는 아저씨들과 달리, 나는 미니벨로로 버버거리고 있으니 격려도 하고 작은 자전거로 대단하다고 엄지척도 해주시는 것이다.
나는 그들의 기세에 눌려 갓길로 잠시 피신해 부러워 죽겠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뒷모습이 한껏 쫄아 있다.ㅋ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잘 타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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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날의 목적지인 표선해변에 도착했다.

며칠 동안 계속 고민해봤는데,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지난 번에 자전거 수첩이 오기 전에 함덕해변에서 김녕성세기 해변 그리고 성산일출봉까지는 자전거로 돌았었다.
수첩이 오면 다시 돌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육지로 가는 일정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그때 못 찍은 도장을 이날 찍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냐고?
힘들어서 그렇게는 못하고, 차가 있으니 차로 가서 도장만 찍기로 했다.
우선 성산일출봉 인증센터에 가서 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다시 차를 타고 김녕 성세기 해변 인증센터에 가서 도장을 찍으려고 하는데, 이미 해도 지고 어둑어둑한데 거긴 많은 자전거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도장도 찍고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있었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속담이 여기에 속하는 건가?
아무튼 괜시리 옆에 있는 아저씨에게 "우린 며칠전 여길 자전거로 돌았는데 그때는 수첩이 없어서 오늘은 도장만 찍으러 왔어요."라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게 되었다.ㅋ
그러면서 아저씨와 이야기가 길어지게 되었는데, 이 아저씨 대단하시다.
국토 종주를 4번이나 하셨단다.
그래서 수첩에 붙이는 인증 스티커 말고 작은 스티커도 주는데 그걸 자전거며 헬멧이며 훈장처럼 붙여 놓으셨다.
완전 멋졌다.
아저씨는 제주도는 하루에 완주를 하신다고 하신다.
이날 아침에 배를 타고 제주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돌고 곧 용두암까지 가서 완주하고 제주시에서 하룻밤 자고 내일 새벽 배로 육지에 가신다고 하신다.
완전 대단하신 아저씨였다.
아저씨 말로는 제주도가 바람 때문에 가장 힘든 코스라고 하셨다.
그리고 우리같은 미니 벨로로는 아마도 국토종주가 힘들 것이라고도 하셨다.
우리는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으니 좀더 도전의식이 생겨 앞으로의 국토종주가 더 기대되었다.
우리도 아저씨처럼 스티커를 멋지게 붙일 생각을 하니 얼른 제주도라도 완주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 완주도 이제 딱 한코스 남았으므로 한번만 더 나오면 된다.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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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리가 자전거 타고 달린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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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인증 수첩에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은 함덕에서 용두암까지만 남았다.
완주가 코앞이다!!

이 글은 2017년 브롬톤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했던 여행기입니다.




(트립스팀) 서귀포 해안도로는 자전거로 달리기에 너무 멋지다.^^(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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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제주도를 도신 그분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ㅎㅎ
단체라이더 주행 영상은 정말 멋진데요?ㅎㅎㅎㅎ

단체 라이더들은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와서 달리는 거 같더라구요.
언제나 가이드 하는 차도 따라다니고, 라이딩하며 지켜야 하는 규칙도 정말 잘 준수하신답니다.
배울 게 많은 동호회인 거 같아요.^^

대단하시네요. 짬뽕 짜장도 눈에 확들어오네요.

운동 중 먹는 짬뽕과 짜장면은 꿀맛 그 자체입니다.^^

엄청난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하셨군요
행복한 두분의 모습이 너무 부럽네요~~

저 먼 거리를 평균속도 10킬로도 안되게 달리느라 시간이 엄청 걸린답니다.
큰 자전거 타는 분들은 미니벨로 보다 평균속도가 꽤 빠르거든요.

대단하십니다.
오르막 하나만 올라도 허벅지가 터질거 같던데..ㅜㅜ

오르막 오를 땐 정말 숨이 차서 가슴이 터질 거 같고, 허벅지도 터질 거 같고...
엄청 힘듭니다.^^

여유가 되면 자전거로 일주 해보고 싶네요^^

체력이 되시면 주말에 와서도 가능하실텐데..ㅋ

대단하십니다. 제주도를 자전거로 한바퀴 도시네요.

네, 조금도 안빼고 완전히 한바퀴를 돌았답니다.

안녕하세요 @tsguide입니다. 드디어! 8/29~9/9(12일간) 제주도 종주 이야기가 끝나셨군요~ 저도 @gghite님 글을 보고 자극을 받아 한동안 안타던 자전거를 꺼내들었습니다ㅎㅎ 조만간 저도 자전거 이야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여행기가 나올지 기대하고있습니다~^^

인증 도장 하나 때문에 하루 더 탔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완주가 될 거 같아요.
비오는 날 빼고 7일 걸렸습니다.^^
다음은 육지입니다.
저도 가이드님의 자전거 여행기 기대되는데요?^^

맥심커피가 저렇게도 광고하네요.
그런데 참 이쁩니다.

노란색이 눈에 확 띠더라구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전 자전거를 잘 못타지만 엉덩이가 아파서 좋아하지를 않아요. 차라리 걷는게 나을 것 같긴해요. ㅎㅎ
오늘 저녁으로 짜장면을 먹었는데 묘하게 반갑네요~

저도 처음 자전거를 배우고 탄 거라 잘 못타기도 하고 엉덩이도 엄청 아팠습니다.
자전거 여행 전에 한달간 산티아고 가서 걷고 와서, 자전거로 장거리 여행을 해보고 싶어 도전했답니다.^^

다음편이 완주겠네요
힘내세요~~^^

네, 완주한 다음편까지 포스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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